1 怜悧/伶俐(성격)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다는 의미의 동사 '영리하다'의 어근이다. 북한에서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령리라고 한다. 령리한 너구리가 대표적인 예다.
2 營利(활동)
재산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함.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단 법인을 영리회사 또는 영업회사, 간단히 회사라고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들은 최대한 많은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이 자사의 물품 및 서비스 구매를 하게끔 하기 위해, 광고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린다. 기업 부스가 참가하는 동인 행사에서 동인들은 자신의 부스가 촬영되거나 취재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부스가 촬영 및 취재되어 널리 알려지는 것을 장려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자사의 수익에 방해가 되는 행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법무법인을 동원하여 소송을 하기도 한다.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 문제는 물론이고, 저작권이나 상표권, 특허 등이 얽히면 회사의 영업행위 자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1 영리와 비영리의 구분
사실 명확하지는 않다. 수익이 존재하면서도 그 수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 행위가 있기 때문. 비영리 단체가 그 예인데, 수익을 벌어들일 수는 있지만 모두 그 단체의 운영을 위해서만 써야 한다.
그러나 영리와 비영리의 구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왜냐 하면 영리 활동은 그에 따르는 세금이 있고 사업자 등록 등 여러 법적인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영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있으며, 당장 나무위키의 근간이 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온리전 등 동인 활동의 경우 동인계에서는 그동안 비영리라고 보아 왔으나, 돈이 일단 오가는 행위이니 영리라 보아야 한다는 시각이 있으며 결국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라는 뇌관을 건드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