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웅

나상웅
복무대한민국 육군
기간1979년 ~ 현재
임관3사 16기
최종계급중장
최종보직육군 교육사령관
주요보직5기갑여단, 20사단, 3군단

1 개요

대한민국군인. 육군 중장. 육군 교육사령관.

2 생애

1957년생으로 추정된다.[1]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복용5리 출신으로 일로동초등학교, 문태중학교, 문태고등학교(25회)를 졸업한 뒤 육군3사관학교를 16기로 졸업 1979년에 기갑 소위로 임관했다.

준장시절 육군 제5기갑여단장을 역임했고, 소장으로 진급한 후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 기계화학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3년 11월, 3사 16기로는 유일하게 중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제3군단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한국군 내에서는 박찬주 대장과 함께 기갑전에 가장 능한 장군으로 알려져있다.

3사 16기는 1979년 임관했으므로 임관 연도로만 따지면 육사35기와 동기가 된다.

2015년 10월, 같은 기갑병과 출신인 박찬주 대장(육사37기)에 밀려 진급이 좌절되었다.[2] 단, 임관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사관학교 입교를 기준으로 한다면 3사 16기는 육사 37와 동기가 되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육사 38기나 39기가 대장으로 진급할 무렵에 같이 진급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저 사진은 3군단 독서카페 개원식 때 찍은 사진이다.

3 트라비아

제20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으로 지휘관 재임 중이던 2011년 6월, OBC교육을 마치고 자대로 온 초임장교 6명을 이등병으로 변장시켜 사단 내부의 부대로 전입시켰다...

그 결과 사단 관계자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 생각지도 못한 병영 문화들이 아직 상당히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부대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다음,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개선이 얼마나 되었을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자 개선은 확연할 정도로 있었다. 자세한건 후술
[1] 실제로 사단장 재임 당시 병영문화 개선에 신경 많이 썼다.주기적 행군을 갑자기 늘려서 문제이지만..

당시 이 사건 후기는...소위들에게 장교 보급품 대신 활동복과 이병계급장이 달린 전투복(당시는 구형 개구리 전투복시절이었다)등 보급품 일체를 주어 각 대대로 보냈고, 이에 자극받은 여단장 몇몇도 같은 시기 추가로 더 모집하여 실제로 대대에 투입된 초임장교의 수는 20여명을 헤아린다.
보급품을 갖춰 대대로 보냈으나 없던 육군 병인사기록까지 사단에서 만들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므로 대개 인사과에서 발각된 뒤 대대장과 인사담당자들은 이 내용을 알 수밖에 없었으며, 뜻있는 대대장은 이를 자신만 알고 함구하기도 했으나 중대장에게까지 정체를 알려 준 경우도 있었다. 지휘관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부조리나 불합리한 점, 불편한 점들을 초임장교들이 발견해 주길 원했고, 참여한 대부분의 소위들이 각자 나름대로 임무를 수행하여 지휘관들의 부대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전 버전까지는 안좋게 끝났다고 써 있었으나 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현재로선 가혹행위에 해당하는 부조리를 저지르던 병사들이나 일부 초급간부들에 의해 간혹 있었던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전역자 입장에서 보면 군생활이 편해짐, 현역 입장에서 보면 똥군기 [3]

사단장의 지시로 인한 초급간부의 이등병체험을 계기로 시작하여, 몇 주 뒤 있었던 3군의 병영생활 혁신 토론회에서도 20사단의 지휘관들은 두각을 보였으며, 병영생활 개선에 사단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이후 눈에 띄게 개선되어 갔다. 11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계급별 생활관을 도입하면서, 소대별 생활관을 쓰던 마지막 세대인 11년 군번과 12년 군번을 비교했을때 경험한 부조리의 갯수와 강도가 어마어마하게 차이 날 정도로 줄어드는 명백한 성과를 이루었다. 물론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으나 이는 방책의 효과가 부족했다기 보다는 한국 군대의 한계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1. 네이버 뉴스검색해보면 나 장군이 2010년 12월에 소장으로 진급했을 때 53세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면 56년생이다. 한국나이 24살 임관이기 때문. 12월 31일생일지 누가 아는가.
  2. 이전 서술에는 2차 보직을 거치지 않아 대장진급 대상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비육사출신의 경우 중장급 이상으로의 진급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비육사출신 중장 자체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1차보직 중이냐 2차보직 중이냐에 따라 진급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육사출신 중장의 유무와 그 수에 따라 결정된다. 비육사출신 중장을 대장으로 올릴 차례가 되었는데, 2차보직중인 비육사출신 중장이 없으면 그냥 군단장 임기중인 중장을 진급시켜서 보직시키는 경우가 많다. 사건과 사고의 여파로 인해 원래 진급예정이던 비육사출신 중장이 진급을 할 수 없게 되면, 그 밑 기수의 비육사출신 중장이 중장으로 진급한지 채 2년이 안 된 경우에도 대장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있다. 이철휘(군단장 임기중 대장진급), 이순진 대장(중장진급 1년 9월만에 대장진급)이 그 사례.
  3. 소대생활관을 쓰던 2011년까지만 해도 주말마다 생활관 배게피 세탁, 그리스 잔뜩먹은 장갑차 걸레 세탁등의 작업이 있었고 이를 당연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