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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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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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僕と彼女のxxx
ぼくとかのじょのペケみっつ라고 읽는다.

일본의 만화가 모리나가 아이의 만화. 월간 코믹 블레이드에 연재하고 있는데, 격월로 연재하는 것도 있어서 초월적으로 느린 연재로 유명하다.

소심하고 여성스러운 주인공 아키라와, 거칠고 야성적인 여주인공 나나코가 나나코의 할아버지의 기계로 인하여 몸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개그와 로맨스....가 될뻔 했지만 정작 러브라인이 엇갈리면서 혼돈으로 달려가고 있는 TS물.

현지 기준으로 2011년 10월에 8권으로 완결, 2013년 5월에 완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번외편이 나왔다. 대한민국에서는 북박스에서 정발. 2013년 12월 8권, 2014년 5월 번외편이 나오면서 마무리. 역자는 심미정(1권), 성하나(2권), 이은주(3권), 오경화(4권부터). 여담으로 이 번외편이 북박스 명의로 나온 사실상의 마지막 만화책이다.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다만 몸이 바뀐다는 설정만 같을 뿐 그 이후로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


드라마CD로도 제작되었다. 잡지부록이긴 하지만 성우진이 정말 화려하다.

2 등장인물 소개

본작의 남자 주인공(?). 잘생긴 얼굴에다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1] 뭐 하나 빠지지 않게 스펙좋고 완벽한 엄친아지만, 정작 성격은 여성스럽고 소심한 성격이라서 여자친구도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안쓰러운 캐릭터다. 센본기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사이다. 고등학교 첫날부터 거침없는 나나코의 모습에 반했고 좋아하게 되었지만 정작 자신은 고백조차 못하고 있다. 모모이 만죠로 인해 나나코와 몸이 뒤바뀐다. 뒤바뀐 이후 여성스러운 성격과 아름다운 나나코의 외모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여신 급으로 급상승하게 되고, 친구인 센본기의 끈질긴 애정공세에 시달린다. 문제는 센본기는 아키라로 바뀐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그 어디에도 의지할 곳이 없다는 점 때문에[2] 그는 외로워하게 되는데, 이 때 계속되는 센본기의 유혹에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결국에는 나나코의 부모님에게도 인정받게 되면서 졸지에 딸 노릇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주인공이면서도 작품에서 제일 불쌍하고 안습한 캐릭터.
본작의 여자 주인공(?). 예쁘고 귀여운 얼굴을 한 외모와 달리 거칠고 남자다운 성격을 가진 여자애로 그 위장과 체력은 무한급. 게다가 말괄량이 속성도 가지고 있다. 할아버지 모모이 만죠에 의해 아키라와 몸이 뒤바뀌게 되는데... 정작 뒤바뀐뒤에도 남자 몸이 신기하다면서 이리저리 구경한다던가, 원나잇을 하고 다니며 자기 소꿉친구인 시이나랑 (신체상으로는 아키라) 정식으로 교제를 하게 된다. 어떻게든 본 몸으로 돌아가려는 아키라와 달리, 나나코는 일찌감치 미련이 없어진 듯 하다.
나나코의 소꿉친구이자, TS된 나나코의 여자친구. 극성인 오빠가 있다. 작중 유일한 상식인으로 아키라의 마음의 안식처.
아키라의 친구이자 애인(!). 본래부터 친한 사이였고, TS된 이후 아키라가 나나코가 아닌 시이나와 연애 분위기로 가자 나나코(의 몸에 있는 아키라)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이후 진실을 알게 되지만 "난 신경 안써"라는 시크한 대사와 함께 그 강도가 더더욱 강해지고, 결국은 수학여행 이후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참고로 이름은 정발판에서는 나오지 않으며 원작에서도 번외편 때 가족들이 부르는 거 외엔 나오지 않는다. 본래 에로한 편이지만 드라마CD에서 그 에로도가 더 올라갔다!
아키라의 여동생. 상냥하기만 한 오빠를 싫어했지만 나나코로 바뀌고 난 뒤로는 나쁜남자처럼 변해버린 오빠에게 끌리는 모양이다. 우연히 자신의 오빠가 패러디된 BL 동인지를 보고 부들부들 떨더니.. 결국은 코미케에도 다녀오는 부녀자로 각성해버리고 말았다(...).
나나코의 할아버지이자 작중 최대, 최악의 인물이다. 제 멋대로 생체실험에 자기 손녀딸을 이용하려다가 손녀딸이 TS되어버렸다. 이후 아키라에게 돈을 뜯어내서 기계를 수리한다고 공갈치며 다이어트 기구나 기타 잡동사니를 사며 낭비하여 아키라의 마음고생을 심하게 만드는 주역이다. 이후 경제권을 쥐고 있는 자신의 아들 때문에 제대로 된 머신을 만들게 되지만 일이 아키라가 바라는 대로 잘 풀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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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러브라인이 고착화되어버려서 도저히 돌릴 수 없는 가운데, 할아버지 모모이 만조가 기계를 고쳐서 둘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시이나는 나나코를, 센본기는 아키라를 포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모두가 사실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정작 할아버지는 기억상실증이다. 결국은 나레이션으로 급 마무리. 센본기가 고쳐서 원래대로(?)돌아 간 다음 결혼한 듯 하다. 8권 권말에 작가후기에 의하면 번외편으로 한 권 더 나올거 같다는데...

작가 왈 : "2년정도는 걸릴것 같지만..."...(애당초 이 작품 자체가 완결까지 이미 10여년 걸렸다;)

이 번외편이라는 물건도 '주인공 네사람의 후일담은 사족인지라 그 이외의...무언가...아마도...'라고 한다.

번외편의 내용은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고 나서 진행되는 상황과 센본기와 시이나 입장에서 보는 1권 내용의 부분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다시 몸이 바뀌기까지 8년이 걸렸다는 내용 결국 돌아오자마자 센본기랑 아키라는 했네 했어...

그 뒤로는 센본기와 아키라는 결혼, 시이나와 나나코도 러브러브, 하지만 만들어 놓았던 기계 때문에 임신한 아키라와 센본기의 몸이 바뀌고 그 순간 진통이 시작되는데.. 결국 센본기가 대신 애를 낳고 다시 돌아왔다는 센본기만 엉망진창되는 이야기로 번외편도 마무리된다.
  1. 주력은 테니스나 배구 등 네트를 가운데 두고 하는 스포츠다. 괜히 시비 걸릴 일 없다는 게 이유.
  2. 나나코는 원래대로 돌아올 생각이 없지, 부모와 가족들은 바뀐 점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오히려 바뀐 아키라를 더 환영하지, 10년지기 절친 센본기는 자신을 꼬시기(...) 시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