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미 미사토, 아마즈유 타츠키와 함께 F&C에서 Leaf로 넘어온 펭귄 3인방 중 한명. 1972년 7월 15일 생.
코믹파티 DC판의 미카게 스바루, 천사가 없는 12월의 쿠리하라 토우코와 사카키 시노부, 하즈키 마호, ToHeart2에서 히메유리 산고, 히메유리 루리, 쿠사카베 유우키, 그리고 WHITE ALBUM2의 원화를 맡았다. 그리고 송곳킥 전설을 만들었지
미츠미와 작화가 비슷하지만 살짝 차이가 난다. 미츠미가 맡은 캐릭터와 나카무라가 맡은 캐릭터를 나란히 놓고 보면 누가 그린건지 은근히 구분이 잘 간다. 옆모습 턱선이 살짝 각진 미츠미와 다르게 턱선이 아예 곡선이고, 귀 위치를 좀 낮게 그린다. 그리고 눈도 상당히 차이가 나며, 결정적으로 특유의 엉성함(...) 때문에 구분은 쉽다.
그림체 자체에 관해서는 좋게 말하면 그림체에 틀이 딱히 크게 잡힌 편이 아니고, 나쁘게 말하면 그림이 좀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가 그린 원화를 보면 대사창에 가려지니까 신체부위를 대충 그리거나, 인체비례가 이상하거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는 미묘한 작붕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2003년 부터 최근까지의 그림을 살펴보면 날이 갈수록 그림체가 심각해진다. 티어즈 투 티아라 PS3판에서 서서히 징조를 드러내더니 끝내 제대로 터진게 WHITE ALBUM2(...). 다행히 요즘은 그림체 상태가 좀 호전됐다.
그렇지만 취미로 그리는 개인 일러스트는 작붕 없이 잘만 그린다. 아마 시간적 제한이 있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아님 월급이 적어서 성의없이 그러든가
다른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달리(특히 음지쪽) 나카무라 타케시라는 이름은 본명인데, 명절에 사촌이 자기보고 "'WHITE ALBUM2'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촌이 그림체 비웃으려 그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