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使のいない12月
December when there is no angel
천사가 ㅇ벗는 12월
↑ 타이틀화면의 히로인은 공략할 때마다 추가된다.
천사가 없는 12월 | |||
발매 | 2003.09.26 | ||
제작 | Leaf | ||
유통 | Aquaplus | ||
플랫폼 | 윈도우 98/Me/2000/XP | ||
장르 | AVG, 에로게 |
1 개요
학교 옥상에서 담배나 피워대며 허송세월하고 있던 주인공이 같은 반의 여학생과 흥미 위주의 성관계를 맺은 뒤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순애물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성욕, 왕따, 고독, 자살충동, 불안정한 인간관계 등 사춘기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삼은, 리프가 시즈쿠와 키즈아토 이후로 간만에 내놓은 다크한 작품.
주인공은 다른 사람과 얽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 어두운 성격이다. 여동생과는 매일같이 싸우며,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담배를 함께 피우는 동료인 시모무라 이사오 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깊은 친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자살할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억지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삶에도 애착이 전혀 없다. 학교는 심심하면 땡땡이. 전형적인 사춘기 혹은 속칭 중2병. 작은 압박에도 고민하고 갈팡질팡하는 등 정서가 꽤나 불안하다. 앞서 설명한 사춘기의 암울한 면들을 모두 모아놓은 느낌의 캐릭터. 어찌보면 이 게임은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다.
작품에서 말하는 천사는 12월이라는 말과 맞물려서 구원의 의미를 말할 수 있기도 하다. 따라서 본 게임의 제목은 구원조차도 없는 갈데까지 간 인간들이 몰리는 장면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단순한 사춘기로 치부할수도 없는 부분이 있다.[1] 이 작품은 따라서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삶의 교차점에서 조우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괴로움과 절망을 극복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보는게 맞다. 정확하게 말하면 순애물도 성장스토리도 아닌 상처를 서로 핥아주는적절한 단어다. 이야기라는게 더 맞다.
2 시나리오
캐릭터마다 엔딩이 두가지씩 존재하는데, 트루 엔딩의 경우도 어딘가 미완의 느낌으로 만들어 해피 엔딩이라고 보기엔 영 껄쩍지근한 것이 특징. 배드 엔딩들은 더더욱 성의가 없다.
트루 엔드들의 경우, 天使のいない12月Visual Guide Book에 실린 제작자 인터뷰에서 제작자측이 일부러 그렇게 쓴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같은 인터뷰에서 '히로인들의 10년 후를 상상해주었으면 한다'고 언급하였다. 각 트루 엔드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받아들이면 각 등장인물들의 앞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2]
또한 이 장르의 여타 게임들이 H신(섹스)을 해당 시나리오의 완결점, 혹은 목표로 삼고 있는 반면, 이 게임은 H신 그 자체를 인간관계의 시작. 전환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때문에 딱히 CG수도 많지않고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은 게임임에도 H신(HCG)는 에로게답게 적절한 편.
경우에 따라서는 H신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와도 엔딩을 볼 수 있다.(하즈키 마호) 정확히는 마호의 트루 엔딩을 보려면 H선택지를 피해야 한다.
3 기타
캐릭터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등장 캐릭터의 머리색. 복장 등을 전부 검은색, 갈색, 어두운 회색 등으로 통일하면서 화려한 컬러를 배제하면서 리얼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OST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잔잔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음악이 많다.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나 스토리에 비해 일관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없는 누군가와 나'와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특히 명곡으로 꼽힌다. 그리고 OP인 'I hope so'가 특히 인기가 많다. 또한 엔딩곡인 'ひとり' 도 명곡이다...만 비공식 한글패치판은 에필로그 후 엔딩곡이 나올 때 팅기게 되서 엔딩곡을 못 들어본 사람도 대다수 있다.
게임의 프롤로그 부분에서 토우코와의 H신이 나오기에, 방심하고 가족이 모여있는 거실에서 설치 후 시험삼아 플레이하다가 낭패를 본 사람이 있다고도 전해진다. 안습.
카에데라는 개인이 Arcadia Studio에서 베타테스트 버젼의 자료를 도용해서 제작한 한글패치가 존재하지만 오역도 많고 크레딧 영상 및 기타 선택지에서 강제 종료되는 버그가 있는 등 문제가 많다. 해당 인물은 시즈쿠 리뉴얼 한글패치로도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다. 한동안 인터넷상의 한국 오덕계를 시끌시끌하게 만든 사람.
참고로 이 한글패치는 설치할때 "Only ppl who like my patch can install and play it. Do you agree?(오직 내 패치가 좋은 사람만 깔아서 플레이 할수 있음. 동의합니까?) 라고 뜨는데, 무단도용에 오역, 버그 투성이인 패치를 만든 주제에 건방지다(...).
안타깝게도 Leaf 전통의 닦기 히로인과 나가세 일족의 등장이 없다.
4 등장 인물
4.1 주인공
4.2 공략 히로인
4.3 서브 캐릭터
- 키다 에미리 (CV : 미루)
- 주인공인 키다 토키노리의 한 살 어린 여동생. 어려 보이지만 현실적인 여동생을 나타내기 위한 캐릭터이다. 성우인 미루가 처음엔 모에한 여동생을 연기하여 녹음했는데, 컷당하고 다시 연기하라는 지적을 들은 적이 있다.
-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는게 음성 기준으로 '오니'에서 끊는 조금 독특한 방식이다.[3] 더불어 토키노리를 대하는 기본 스탠스는 "죽어버려, 이 쓰레기."로 귀여운 인상과는 다르게 입이 꽤나 험한 편. 다만 토키노리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 까지는 아니다.
- 게임 시작 시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서 이리저리 노력하는 모습이 간혹 나온다. 문제는 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게….
- 공략 불가 캐릭터라서 그런지 CG 부분에서는 푸대접이 심하다.[4]
- 시모무라 이사오
- 스가모 분고
- 야타바 타치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