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록센

Naprox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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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식C14H14O3

1 개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계열의 진통 소염제 중 하나다. 대한민국에선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정작 지명도는 별로 없는 편.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인 관계로 시중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이 약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탁센이란 이름의 약으로 찾는다. 탁센 성분이 나프록센이다. 미국에서는 바이엘이 유통하는 Aleve란 제품이 오리지널 제품이지만 실제 오리지널 제품은 스위스 로슈(구 미국 신텍스)사가 개발한 낙센이며 한국에서는 종근당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로 류마티양 관절염에 사용되며, 골관절염(퇴행성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건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 등에도 사용된다. 그 외에도 편두통, 활액낭염, 골격근장애(염좌, 조상, 외상, 요천통), 수술 후 통증, 발치 후 통증에도 사용된다.

220mg 알약 1알[1]을 먹고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으면 1알을 더 먹는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하루 4알 이상을 먹어서는 안 된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FDA에서도 최근에야 비로소 일반의약품으로 해금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 2알 이내로만 먹도록 하자. 하지만 하루 최대 복용양이 1250mg 이므로 500mg tap 제품의 경우 하루 1~2정 이다 약사와 의사의 말을 주의 깊게 듣자.

2 부작용

아래의 부작용은 약품 설명서에 쓰여져 있는 부작용 전부다. 해당 약물에 알러지가 있지 않다면 웬만해선 나타나지 않는 부작용이지만, 해당 약물을 복용한 이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즉각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자.

  • 과민증 : 드물게 쇽증상(호흡곤란, 혈압강하, 서맥, 식은땀, 부종 등), PIE증후군(호산구증가를 수반하는 폐침윤 : 발열, 천명, 기침, 가래를 동반함), 두드러기, 때때로 발진, 가려움 등의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 소화기계 : 드물게 토혈, 위장출혈, 소화성궤양, 천공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때때로 위부불쾌감, 위통, 복통, 구역, 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가슴쓰림, 설사, 변비, 구내염 드물게 복부팽만감, 흑변, 구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혈액 : 드물게 무과립구증, 호산구증다, 백혈구감소, 혈소판감소, 재생불량성빈혈, 용혈성빈혈, 혈소판 기능저하(출혈시간의 연장) 등의 혈액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하는 등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 간장 : 드물게 GOT, GPT치의 상승, 황달, 간염이 나타날 수 있다.
  • 신장 : 드물게 신장애, 사구체 신염, 혈뇨, 고칼륨 혈증, 간질성 신염, 신증후군, 신장 유두괴사, 단백뇨,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 정신신경계 :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심한 두통, 구역, 구토, 불면, 목이 뻣뻣함, 발열 또는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투여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며, 특히 자가면역질환(SLE, MCTD)환자에게는 신중히 투여한다. 또한 때때로 졸음, 인식기능장애 드물게 현기, 두통, 수족저림, 정력감퇴, 피로, 우울, 비정상적인 꿈, 집중능력 상실, 지남력 상실, 불면, 근육통, 근쇠약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부 : 때때로 습진, 발한, 자반 드물게 광과민증, 탈모, 발적, 괴사성용해, 다형성홍반, 스티븐스-존슨 증후군(피부점막안증후군), 두드러기, 표피 수포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한다.
  • 감각기계 : 이명, 청각장애, 시각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 기타 : 때때로 부종, 호흡곤란, 드물게 심계항진, 근무력증, 울혈성심부전, 호산구성 폐렴, 아나필락시양 반응, 월경장애, 오한과 발열, 맥관염, 고혈당,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1. 단, 편두통,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는 초기 용량이 2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