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

1 落花流水

고사성어
떨어질 낙(락)꽃 화흐를 유(류)물 수

1.1 겉 뜻

지는 꽃과 흐르는 물이라는 뜻

1.2 속 뜻

지나가는 봄의 경치나 또는 힘과 세력이 약해져 물흐르듯 보잘것없이 쇠퇴해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떨어지는 꽃은 물이 흐르는 대로 가기를 원하고, 흐르는 물은 꽃을 싣고 가기를 원하므로 남녀 간에 서로 그리워하는 정을 비유하기도 한다.

1.3 유래

중국 나라 시대의 시인 고변이 지은 시인 방은자불우 (訪隱者不遇)에서 떨어지는 꽃이 강물 위에 흐르는 데서 넓은 세상을 알고 (落花流水認天台) 술에 반쯤 취하여 한가하게 읊으며 혼자 왔다 (半醉閑吟獨自來)의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2 한국의 영화

1927년무성영화로 개봉하였다.

3 실존 조직폭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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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인물. 왼쪽은 김두한의 후계자라 알려진 조일환)

(1929 ~ 2006. 11)

본명은 김태련. 제1공화국 시절 이정재(깡패)가 이끌던 동대문파 소속의 조직폭력배로 별명이 낙화유수였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인텔리이자 동대문파의 행동대장. 다큐멘터리에도 등장한바 있는데 그당시에는 그 일이 옳은일인줄 알았다고 전했다. 고대생 습격 사건을 두고 우연한 충돌이었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말년까지도 이정재의 은혜를 강조하는 발언을 해오며 이정재와 동대문파를 옹호했다.

경호회사를 운영하며 고문으로 있다가 2006년 사망했다. 원로 조폭의 사망이라 일본 야쿠자삼합회에서도 비밀리에 조문 인사를 보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3.1 야인시대

낙화유수(야인시대) 항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