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죠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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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시리즈의 캐릭터. 전국란스에서 첫 출현. 호죠 소운의 약혼자이면서 소꿉친구. 재능레벨 32/38, 기능레벨 음양 Lv1.

발매 전부터 TADA가 "절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라고 공언할 정도로 인생이 암울한 아가씨.

초반에 포획후 감옥에 쳐박혀있는 그녀를 찾아가면 란스가 얼굴이 귀엽다고 아군으로 영입한다. 초반 한정으로 주작 소환이라는 강력한 기술을 지닌 캐릭터로 쓰이지만, [1]아군이 되었을 시의 내건 조건이 "행방불명된 소운의 탐색"(대신 탐색의 조건으로 란이 란스에게 처녀를 바치게 된다)

만약 20턴동안 소운을 안 찾으면, 자기 멋대로 찾으러 가서 행방불명된다.

소운이 요괴 미나모토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주작을 소환하거나 소운을 위해 죽을만큼 싫어하는 란스와 H를 하거나 병중에 있던 소운이 차차 좋아지자 자기가 주작이 약해져서 살아난 것보다 더 좋아하는 등 일편단심으로 소운을 좋아하고 있다.(소운도 마찬가지)

정사 루트, 이소로쿠 루트, 심지어는 켄신 루트에서도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 이유는 그녀가 소환하는 주작에 있다. 주작은 마인 자비엘사도 중 하나이며, 그녀의 가문이 대대로 몸속에 봉인해두고 사역해오다가 란이 소운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주작과 계약하게 된다. 자비엘의 봉인이 풀리고 란이 계속 주작을 소환하면서 점점 주작도 힘을 되찾게 되고, 호리병 5개가 깨진 시점에서 호죠우가 멸망하던지, 석유 동굴에서 소운의 탐색에 성공하면 소운이 보는 눈앞에서 주작이 그녀의 몸을 파괴하고 부활하게 된다.[2] 앨리스의 관에서 제공하는 취소된 시나리오 끄트머리에는 란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지막에 코마츠가 속으로 웃는 것으로 봐서...흠좀무.

소운을 구했을 시에는 소운이 몸이 낫는 즉시 란을 대신해서 아군에 들어와주며, 란의 복수를 위해서 주작을 쓰러트릴 방법을 연구한 덕분에 주작이 일기토를 신청했을 경우, 소운을 내보내면 일격에 처치해서 원수를 갚을 수 있다. 그때 사용한 것이 란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무기. 란의 신체가 주작을 구속하기에는 가장 좋은 소재였던 것이다.

일단 히로인으로서 2회차부터 루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때는 소운의 충고를 듣고서 란스가 얌전히(…) 따른 덕분에 주작을 완전히 봉인해서 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다이렉트로 오다 노부나가에게 쳐들어가고 자비엘과의 결투 도중에 세이간이 자비엘을 다시 봉인해 버린다. 이에 란의 몸에 있던 주작도 약해져서 부활을 못하게 돼서 생존. 이것은 현무를 봉인하고 있던 치누에게도 해당된다.(따라서 코바야카와 치누의 캐릭터 크리는 란 루트와 원숭이 죽이기 루트 밖에 할 수 없다)

문제는 란에게서 주작 소환이 사라지는 고로 갑자기 1군에서 작전명령서 셔틀2군으로 성능이 다운되어 버린다. 이 루트로 들어서면 JAPAN에 마군이 안 나와서 평화로운 전투(시마즈는 여전히 강하지만)가 진행되는 고로 이래저래 버림받는다.[3]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행동력1에 0.9배 관통, 부대수에 구애받지 않는 질풍점파같은 필살기를 가지고 있고, 우에스기 겐신은 능력치도 출중하며 특수능력인 군신의 위광도 강력한데다가 무장돌격까지 있는 반면, 란은 능력치도 구리고 이거다 싶은 특수능력도 없다.

또한 유일하게 엔딩이 두개 있는 히로인, 루트 진입 후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소운이 행방불명되는데, 만약 캐러크리를 안 한 채 지옥의 구멍을 닫고, 소운을 구해내면 란이 소운을 구하기 위해 란스의 애인행세를 한 것 뿐이라고 말하고 소운에게 키스한 후에 고백하는 고로 란스가 "너를 범하고 나도 죽겠다!!!!!"라며 망가지는 개그 엔딩이 나온다.(물론 란과 소운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되므로 해피엔딩)

일단 CG가 있는 건 개그엔딩이다.(란의 캐러크리를 만들면 소운이 란스와 란의 사이를 오해해서 떠나버리고 자포자기한 란이 "니가 나쁜거야! 너한테 그런 심한 일을 당해서 이제는 소운에게 돌아갈 수 없으니까 확실히 책임져라!"라면서 란스 러브러브 엔딩이 된다)

정사에서는 안타깝게도 사망처리 된 고로 이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을 듯하다.
캐릭터 성능은 구리지, 시나리오도 별 의미가 없지, 존재의의가 불분명한 히로인. 후일담에서 시일 플라인이 얼어버린 사이에 임신한 야마모토 이소로쿠나 란스가 떠나고 나오에 아이가 발견한 帝소드로 레이스를 치루는 우에스기 켄신 등 IF시나리오가 정사에 영향을 주는 다른 히로인들과는 차이가 있다.(히로인이면서 정사에서는 배드엔딩을 맞이하는 몇 안 되는 특이한 케이스. 이래저래 안습이다...)[4]

심지어 란스퀘스트 매그넘에서 이벤트를 거쳐 부활하는 듯....했으나, 착오가 생겨 대신 치누가 부활해버렸다. 여기서도 버려졌다. 더욱 안습.......

가끔식은 기존 루트에서 캐러크리를 못하는 캐릭터들(치누, 시마즈 4형제 등)의 캐러크리 성취를 의해서 만들어진 특별 루트용 히로인이라고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그래도 동정표 때문인지 인기투표에서 4위씩이나 한적도 있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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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비중이 표지에 자기보다 더 작게 나오는 야마모토 이소로쿠보다 더 적다.

참고로 지독한 잠꾸러기. 자명종을 수십개 놔도 잘 일어나지 않는 독종이다. 란스가 잠자는 란을 덮쳐 붕가붕가 했을 때도 한동안 잠에서 깨어나지 못 했다.

  1. 패치된 이후 아군일 때는 주작소환이 없다...
  2. 조금 어렵지만, 난죠 란을 포로로 잡고 소운이 아직 호죠 가를 떠나지 않은 몇 턴 사이에 호죠 가를 멸망시키면 난죠 란은 감옥에서 사망하고 주작이 부활한다.
  3. 패치를 할 경우 주작관련 이벤트를 다 봐야 포획할 수 있기에 주작소환이 없다.
  4. 그나마 란스 퀘스트에서 잠깐 언급된다.
  5. 그런데 이것도 원숭이 죽이기 루트가 나오면서 애매하다... 아무래도 아예 자비엘과 싸울 필요가 없는 원숭이 죽이기 루트가 더 편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