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욕망의 불꽃
욕망의 불꽃의 등장인물. 배우는 성현아. 일명 남여사. 가뜩이나 막장인 대서양 집안을 더욱 콩가루로 만든 주범 가운데 하나다.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관과 장군을 배출한 정치가 집안 출신[1]으로 정경유착을 원했던 집안에 의해 대서양 그룹의 김영준과 결혼했다. 원래는 박덕성이랑 사귀었던 모양인데 영준과 결혼하면서 걷어찬 듯. 하지만 정략결혼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부 사이는 안 좋다. 그래도... 사업에 몰입하는 영준에게 밤일을 그렇게 해주라고 말할 정도라면... 극악으로 치닫고 있지는 않는 듯하다.
속내를 안 드러내는 남편에 비해서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 남편을 대서양 그룹의 오너로 올리기 위해서 분투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자기 욕심을 드러내는 바람에 집안에서의 평가는 약간 밉상인 듯.[2] 영준을 위한 물밑작업으로 시집살이를 하다가 영준이 권력을 잡자 바로 시집에서 도망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시어머니하고도 좀 미묘하다. 지금은 윤나영이 따라하고 있다.
역시 대서양 그룹 오너 자리를 원한 윤나영과 대립 중. 나영의 과거를 캐내서 매장시키려 애쓰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박덕성도 끌어들였는데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서 나영이 박덕성을 이용하려고 계획을 짰다.(...) 어쨌든 계속해서 일을 꾸미는 중인 듯.
그런데... 남편인 김영준은 동서관계인 윤나영의 언니인 윤정숙과 바람이 났다는 사실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 근데 이 사실은 윤나영의 남편인 김영민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더블 크리가 터져버렸다. 웁스...
그리고... 남편하고 기적적인 재결합을 하여 대서양을 집어삼키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무엇하나 제대로 되어가는 일이 없다...
결국 대서양의 회장은 김영준이 되지만, 후일담에 보면 남편이 윤정숙을 따라 울산으로 내려가, 회사를 때려치운다.
끝까지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