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오가와 하루오 글, 요시즈키 쿠미치 그림의 라이트 노벨이다. 역자는 이경인.
출판사는 영상 출판 미디어 (a.k.a. 영상노트).
2 소개
일본에 흔한 괴담 레퍼토리 중 하나인 학교 7대 불가사의를 소재로 한 작품. 주인공인 나카사키는 왜 흔한가 했더니, 역시 이유가 있었다.
라이트 노벨이라지만 일러스트는 앞표지에 하나, 마지막에 하나밖에 없다. 왜 이 출판사 책은 다 이러냐. 마지막에 나오는 그림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표지의 여학생을 빼면 작중 중요 인물들 전부 일러스트가 없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텐코
- 이 고등학교의 정령(?). 이 학교가 생기기 전에는 원래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의 나무였는데, 지진으로 쓰러지자 마을 사람들이 학교를 짓는 데 나무를 사용하여 이 학교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한다. 잡지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학생들이 버렸다는 잡지를 읽으면서 "역시 점프는 재밌구나!"라고 소리치는데 사실은 소년 선데이다(...)
- 나카사키 유야
- 주인공.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
- 아사쿠라 사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히 쓰지 말 것.
- 아사쿠라 카호
- 아사쿠라 사키의 여동생. 언니를 항상 존경해왔다.
3.2 조연
- 마코
- 아사쿠라의 친구. 작중에서 소중한 걸 도둑맞지만, 아사쿠라에 의해 되찾게 된다.
- 여담으로, 이 캐릭터의 등장 여부로 작중 시계열이 단순히 챕터 나열 순서대로가 아니란 걸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3.3 학교 7대 불가사의
텐코의 말에 따르면, 불가사의가 되는 존재들은 대부분 영혼의 조각이라고 한다. 즉 완전한 영혼이 아니라, 감정이나 기억 같은 게 남아 있는 파편.
- 하나코 양
- 유령 휴대전화
- 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의 휴대폰 데이터를 맘대로 볼 수 있다(!).
- 아카메
나카사키: 저기, 이건 어디까지가 지어낸 이야기야? 텐코: 이 이야기에 거짓은 없다. |
- 이름답게 빨간 눈을 가진 새들. 움직이는 CCTV 역할을 한다.
-
해골
사실 나카사키 유카가 임시 7대 불가사의에 등록되기 전 있었던 7번째 불가사의였는데, 감기(...)에 걸린 나머지 다른 학교로 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나카사키는 '해골도 감기에 걸려?'라며 이상해했다.
4 줄거리
분류는 책의 목차를 그대로 따랐다.
4.1 프롤로그
1인칭은 나카사키.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기 위해 한밤중의 학교에 들어왔다 텐코와 마주한다.[1] 그러고는 난데없이 학교 7대 불가사의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는데, 딱히 이 자리를 맡는다고 나쁜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카사키는 그 제안을 수락한다.
4.2 봄의 장
1인칭은 나카사키.
4.3 여름의 장
1인칭은 아사쿠라.
4.4 가을의 장
4.5 겨울의 장
그녀는... 살아나지 못했느니라.
4.6 겨울의 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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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름의 장에서 나카사키는 이미 죽어 있었다.
목차 제목을 계절 이름으로 붙인 건, 당연히 작중 시간대 순서도 그냥 계절 순서일 것이라 착각하게 만들기 위한 작가의 속임수.
여름의 장에서 등장한 아사쿠라는 봄의 장, 가을의 장에서 등장한 아사쿠라의 여동생이다.
4.7 봄의 장
1인칭은 나카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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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주의!!
이럴 수가. 3중 통수라니!
그런데, 갑자기 나카사키가 병실 위에서 깨어난다!
나카사키는 사실 죽은 게 아니었다. 그날의 사고 이후, 병원에서 정신을 차렸다가, 텐코로부터 아사쿠라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뒤부터 유체 이탈 상태로 계속 있었던 것. 텐코는 나카사키의 요구와 달리 그를 죽이지 않았다. 그가 아사쿠라 사키 없이도 살아갈 희망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
그리고, 나카사키는 손편지가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5 여담
작가 오가와 하루오는 후기에서 "'이번이 안 되면 투고는 접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마치 마지막 기회를 손에 넣은 것 같아 멋있지만, 사실 3년 전부터 같은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마 정말 10권만 팔리는 건 아니지...아무리 그래도...12권 정도는...이라며 판매량을 걱정하는 건 덤.
6 관련 문서
- ↑ 이때 텐코는 여고생으로 변신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