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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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少年サンデー

1959년부터 일본 쇼가쿠칸에서 발간하는 주간 소년 만화잡지. 가격은 270엔.

1 개요

본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와 자매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 S, 겟산(월간 소년 선데이의 약자), 월간 선데이 GX, 영 선데이, 클럽 선데이, 우라 선데이 등 선데이라는 브랜드 아래 여러 잡지로 나뉘어 있다. 성인쪽으로 나가면 빅코믹 계열이다. 빅 코믹 계열 잡지 일람 항목 참조. 참고로 소년 선데이에 연재하는 작가는 나중에는 성인지로 진출하게된다. 이건 어느 소년잡지나 공통된 사항 예를 들면 아즈미시리즈의 코야마 유우가 그렇다.[1]

소년 '선데이'인데 왜 수요일에 발매하냐는 전화를 받기도 하는 모양.(절망선생 참조) 이는 이 책을 읽으면 일요일과 같이 즐거운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초대 편집장의 의향에 의한 것이라 한다.

여담으로 한동안 일본 소년 만화 잡지 중 유일하게 자매 월간지가 없었다.[2] 이쪽은 2009년에서야 겟산이 창간하였다. 하지만 그전부터 선데이 슈퍼 증간지가 있었다

사족으로 20세기 소년친구 마크는 이 잡지에 사용되는 삿대질 마크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정확히는 다음회 예고 등에 쓰는 ☞ 표시를 세로로 세워서 눈깔을 박은 것. 작가들이 말하는 만화 연재 노하우. 와카키 타미키시이나 타카시아다치 미츠루,타카하시 루미코등도 많다.

2 역사

2.1 1960년대

1959년 창간된 뒤, 테즈카 오사무, 요코야마 미츠테루등을 내세우며 만화잡지 매상 1인자의 자리를 굳혔다. 이후로는 후지코 후지오, 아카츠카 후지오등 토키와장 출신의 만화가들을 발굴해 수많은 히트작을 내세우며 개그만화로 만화계를 주도했다.

2.2 1970년대

70년대부터는 거장작가들을 갖추지 못한 매거진이 대여점(貸本屋) 출신의 극화 만화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극화 붐이 만화계에 불기 시작했다.

사실적인 그림체와 비교적 어덜티한 내용의 극화에 대비해 지금까지의 이른바 테즈카 오사무로 대표되는 명랑 그림체는 낡은 그림체라 받아들여져 인기가 폭락하며 그런 개그만화를 주력으로 삼고 있던 선데이는 아주 큰 타격을 입고 매상 1위 자리를 매거진에 내려놓게 된다.

2.3 1980년대

80년대 초반에 아다치 미츠루타카하시 루미코를 필두로 일본 만화계에 러브 코미디 붐을 일으켰다. 그 이후로도 스포츠 만화와 러브 코미디 만화 위주의 작품들이 주로 연재되고 있다. 똑같이 고등학교 육상부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연애를 그린 만화라고 해도 소년 매거진에 연재되면[3] 히로인 하나를 두고 주인공 혼자 이리저리 차이면서 피똥싸는 내용이 전개되는데 반해,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면[4] 주인공이 몇명의 여자들 사이에서 하라는 육상은 안하고 과연 어떤 여자에게 가야될지 갈팡질팡하는 러브 코미디스러운 전개에 빠질 정도로 이쪽 계열의 작품이 강세였다.

2.4 1990년대 ~ 2000년대

1994년에 연재를 시작한 명탐정 코난과 1996년에 연재를 시작한 이누야샤가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어 잡지의 중심 작품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 뒤 2000년대에는 금색의 갓슈, 우에키의 법칙 같은 능력자 배틀물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에 베테랑 작가들의 인기연재작이 잇달아 완결되면서 불안감을 조성하더니, 거기에 금색의 갓슈 원고분실 사건까지 터지면서 위기론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하반기에는 신작들의 안착으로 다시 제자리를 잡게되었다.

2.5 2010년대

그러나 2010년 1/4분기 발행부수의 폭락이 밝혀져(약70만부. 참고로 라이벌로 취급받던 소년점프는 약 290만부, 소년매거진은 160만부 발행) 위기감이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다.[5]

단행본 판매량도 폭락, 이미 소년 선데이에 비해 빅 코믹 계열지가 판매량이 높아 소학관의 메인 브랜드는 선데이가 아닌 빅 코믹으로 무게추를 옮겨야 할 때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2년 발행부수는 53만부로, 50만부 선도 위험한 상황. 이렇게 되면 좋아할 분은 오랫동안 따까리 취급 받은 소년 챔피언일지도.

2013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발표[6]를 크게 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간판작인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제외하고는 죽을 쑤었다. 그나마 마기, 은수저 Silver Spoon 등 인기나 판매량 등이 좋은 만화들이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상황.

그러나 2014년에도 발행부수는 꾸준히 하락하여 4분기 평균 발행부수는 41만부로 40만 선도 위험하다. 명탐정 코난은 산소호흡기[7] 참고로 2014년 소년 점프는 260만부.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그리고 2015년도 1분기 기준 39만부가 되어 위기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6년 1분기 발행부수는 약 35만부이다. 경쟁잡지인 소년 점프는 224만부, 소년 매거진은 104만부이다. 참고로 빅코믹오리지널의 동분기 발행부수는 51만부이다.

3 특징

특이점으로는 다른 경쟁잡지에 비해 베테랑작가의 장기 연재작이 상당히 많다는 것. 보통 1,2작품이 히트하면 그 작품을 오랜 시간 동안 우려먹는다. 덕분에 연재작의 퀄리티는 꽤 높으나, 잡지전반에 걸쳐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3.1 의외로 여성독자들이 많다?

사실 소년 선데이는 여성 독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러브 코미디가 많아서이다. 꽤 재미있게 본다고 한다. 신만이 아는 세계가 여성 독자가 많은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엘시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팬레터는 여성독자가 많다고 트위터에서 말했다.(#) 소년 점프가 그쪽 계열의 여성독자들이 좋아한다면 소년 선데이는 평범한 여성 독자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시끌별 녀석들의 경우는 여성팬들이 많았다. 남성팬들은 라무 개인의 팬이었고.

3.2 팬레터 보내기

이것은 소년 점프소년 매거진등도 해당되는데 소년 만화잡지는 독자들에게 작가 선생님에게 팬레터를 보내달라는 광고가 여기저기 등장한다. 그런데 이건 성인 만화나 상업지도 해당되는데 타케쇼보코단샤는 성인만화라도 단행본 뒤쪽(증쇄기록등이 나오는데)에도 감상을 보내달라고 팬레터 전용 주소도 나와있다.

선데이는 특이하게도 홈페이지에 보내는 코너가 따로 있다. 거기를 통해 보내면 편집부에서 인쇄해서 작가에게 준다.

소학관 우편번호는 101-8001인데 선데이만 119-0141이라고 한다.

우편번호가 다른 이유는 우편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관련 질문)

4 연재 작품 리스트

5 만화가

6 과거 연재 작품 리스트

6.1 1950~1960년대

6.2 1970년대

6.3 1980년대

6.4 1990년대

6.5 2000년대

6.6 2010년대

7 관련 게임

  1. 하지만 오타카 시노부는 청년만화 출신이었다.
  2. 즉 주간지만 있었다는 소리.
  3. 국내에는 러브 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정발된 스즈카
  4. 키타자키 타쿠의 스피드걸
  5. 사실 하락 비율 자체는 매거진 쪽이 더 높다. 하지만 선데이가 이런 얘기가 가장 심하게 나오는 건 역시 결과적인 수치 때문. 3대 소년지라는 잡지가 백만부도 못파니... 근데 소년 챔피언은 어디 갔소?
  6. 효부 쿄스케, 사사미양, 아라타칸가타리, 신만세, 하야테, 은수저, 무시부교 등
  7. 아닌게 아니라 코난이 질질 끄는걸 넘어서서 결말내는것을 그만두었다 수준으로 가는것도 코난이 끝나면 선데이가 끝나니까 편집부에서 잡아두고 있다는 설이 절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