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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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달리는 소녀의 악역. 페이크 최종보스. 성우는 기렌 자비로 유명한 긴가 반죠.

이미 한번 전세계(인지 '커크우드 공영권' 만인지는 불명)를 지배한 브레인 콜로니.

최초의 브레인 콜로니로 잠잠히 콜로니로서의 역할을 다하다 갑자기 인간들을 자신의 부품으로 만들어 세계를 통치한다.

이에 반발한 것이 시시도 가문, 현재의 시시도 평의회 의원들이다. 이들 독립군은 레오팔드의 가세, 당시의 '우주를 달리는 소녀' 등을 통해 결국 네르발을 물리치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뼈아픈 과거를 '모두 묻어버리자'고 결정(;;;)하며 독립 50년 정도 지난 시시도 아키하의 때는 극소수의 관계자만이 아는 사안이 됐다.

네르발은 그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었고, 다시금 침공을 시작한다. 커크우드 침공을 보면 어째서 50년 전에 발렸는지 모르겠다.

Terror Abduction의 배후.

수하에 레오팔드를 제외한 모든 브레인 콜로니가 있으며 인간 중에서도 자의로 그를 따르는 세력이 있다. 일단 '상자'안에 들어간 자들도 네르발의 정신조종에 걸려 네르발의 수하나 다름없다.

네르발은 인간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는 확신이 있는 듯하다. 커크우드를 제압한 뒤 강제로 '상자'안에 넣는 방법도 있지만 일정 이상으로 계획이 진행되자 민주적으로 움직이게 했다.

확실히 상자에 들어가면 수명 대로 장수하며 살 수 있으며[1] 먹고 자는 걱정이 필요없고 대화등도 할수 있는 방구석폐인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준다. 다만 안에 있으면 세뇌가 되는듯. 과거의 기억이 희미해지거나 상자안이 좋다든가. 이는 방구석폐인 짓을 너무 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커크우드 제압 후, 상자에 들어간 교사 등을 보면 상자 안에만 들어가면 돌아다녀도 된찮다고 생각할지도.

인간형이 매우 잘생긴 호감형. 지성적으로 보인다. 브레인 콜로니 형은 따로 있지만 인간에게는 인간의 눈높이로 가야한다는 듯.

가정적인 기믹이 붙어있는 것 같다. 시시도 나미가 암살 당할뻔하다 깨어났을때 아레이다와 보인 모습은 그야말로 훈훈한 가족의 모습.

몇 화 전까지만 해도 최종보스였던 주제,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 레오팔드가 흑화해버린 지금 이젠 누가 적인지 모른달까. 게다가 시시도 이모코를 돌보고 있는 건 이쪽.

최종화인 26화에서 레오팔드가 시시도 아키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인격을 되찾자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를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서 붙잡은 다음에 레오팔드에게 "이 죄많은 아버지를 쏘아라!!"라고 장렬하게 말하지만 레오팔드의 "좋지요(喜んで)"[2]라는 말 한마디에 얼이 빠져있다가 반물질포에 의해서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와 함께 산화한다. 다행히 브레인 자체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아무튼 아들내미 키워봐야 소용없는것 같다.(…)

오버맨 킹게이너에 나오는 오버데빌오버 프리즈와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다.


사족으로 아무래도 좋지만 브레인의 얼굴이 매우 라이딘과 흡사하다.(...)

  1. 근데 이유없이 죽는 사람이 생긴다... 뭔가의 떡밥인 듯한 이 느낌은?
  2.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