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시아 자바이칼 지방의 소도시. 인구는 1만 5천 명 정도이다.
2 역사
한국인들이 그나마 이 도시 이름을 들어본 구석이라면 네르친스크 조약이 있다.
네르친스크 조약의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러시아 동부의 도시치고는 토볼스크, 캬흐타 등과 함께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고도이다. 한때 동시베리아에서 꽤 큰 도시 중 하나였는데,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이 도시에서 10km 떨어진 곳을 지나가게 되면서 망했어요. 나름 지역의 역사도시였는데 철도가 안 지나가서 소도시로 전락했다는 면에서 우리나라의 공주시와도 약간 비슷한 듯 하다.
미하일 부틴 남작의 저택이었던 부틴 궁전. 프랑스 파리에서 여기까지 실어온 거대 거울이 나름 볼거리.
부틴 궁전, 보스크레센스키 성당, 아치 교역소 등의 역사적 장소가 있다.
3 교통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다.
여기를 가려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프리스코바야에서 내려서 마르시룻카(미니버스)를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