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

1 개요

Named. 우리 말로는 '이름난'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인터넷에서는 '인지도 있는', '좀 알려진' 정도의 뜻으로 사용된다. (예: 네임드 찌질이, 네임드 블로거) 반대말로는 듣보잡 정도가 있다.

2 유래

원래 유래는 에버퀘스트. 에버퀘스트에는 보통 평범한 몬스터 이외에 모양은 같지만 이름이 있는 특별한 몬스터가 있다. 이 이름이 붙은 몬스터들은 퀘스트 몬스터나 필드 보스, 혹은 희귀한 아이템을 드랍하는 몬스터들인데, 이것들을 이름이 붙었다 하여 '네임드 몬스터'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줄여서 네임드로 굳어졌다.

3 현재

요즘은 인터넷 상에서 유명한 유저들을 칭할 때에도 쓰인다. 한국에서는 에버퀘스트가 흥행을 못 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던 유저들이 북미 용어(풀링, 어그로, 딜링 등)를 쓰다보니 수입되어 들어와 생긴 듯 하다.

엔씨소프트리니지 계열에서는 쓰이지 않는 단어였으나, 뒤늦게 나온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자주 쓰인다.

동양판 와우라 불리는 게임 아이온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이다.

어느 게임이던 네임드급이 소속된 길드는 대번에 유명 길드로 점프한다.

2015년 1월 6일에 어떤 중2병에 걸린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한 불법 스마트폰 앱 정보공유 사이트 게시판에 네임드가 되겠다며 "2015년 1월 8일 새벽 4시 30분에 부산대학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테러 예고 글을 올렸다. 글을 올린 학생은 곧 잡혔다. 그리고 그 불법공유싸이트가 이 사건 때문에 경찰에 발각되어 자유게시판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게시판이 폐쇄되었다(...)링크 1 링크 2 부산경찰 트위터 다른 의미의 네임드가 되었다 잠잠해지고 난뒤 게시판은 다시 복구되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