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암네시아)

1 소개

오토메 게임 암네시아의 새 후속편 AMNESIA WORLD에서 등장한 캐릭터. 노멀 월드 공략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며,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전작에서의 오리온(암네시아)과 같이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주인공과 함께 기억을 잃었다. 언급에 의하면 주인공과 충돌할 때, '10톤 트럭과 충돌하는 클래스'의 충격을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하며 그 정도의 힘에 이끌렸다는 사실에 의문을 갖는다. 정황상 상당한 힘을 지닌 상위 정령인 듯한 묘사가 있으며, 신과 같이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줌으로써 마력을 얻는다는 것이 밝혀진다. 직접 돌아다니며 단서로 기억을 찾던 전작과 달리, 카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얻게 될 마력으로 주인공의 기억을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사기캐

<명토의 양(冥土の羊)>을 보자마자 카페라는 사실을 알아채며, 주인공이 알려주지 않은 정보까지 알고 있기도 하는 등 공략을 거듭할수록 수수께끼같은 대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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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체

노멀 월드, 스쿨 월드, 뮤직 월드, 크리미널 월드의 엔딩을 하나 이상 보면 열리는 세컨드 월드에서 정체가 드러난다. 암네시아 본편의 명실상부한 진히어로가 이 양반이었다면, 월드의 진히어로는 이 녀석.

본편의 평행세계에서 주인공과 기억을 되찾고 연인에게 행복하게 보내준 오리온도 있지만, 배드엔딩을 맞이했던 수많은 오리온들의 원념이 원인이 되어 생겨난 비정상적인 존재라고 한다.[1] 주인공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소원으로 무의식중에 8월을 끊임없이 반복시키게 되지만,[2] 이대로는 매번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제대로 된 일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모든 것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한다.

노바가 분리된 후 쓸쓸함을 느끼던 주인공에게 우쿄의 조언[3]으로 재회에 성공하게 되는데, 선택지에서 '그 아이를 보고싶어'를 선택하면 오리온 엔딩, '그가 보고싶어'를 선택하면 노바 엔딩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취미가 상당히 특이하다. 고대하던 TV 프로그램은 5년에 한번 개최되는 나막신날리기 전국선수권(...)으로, 주인공에게 녹화를 부탁해두는 사실을 잊고 좌절. 단체문자로 녹화본을 구하던 주인공에게 우쿄가 DVD를 빌려주겠다고 하자 좋은 취미를 가졌다고 기뻐한다.진히어로 퀄리티
  1. 이 때의 오리온이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본편 배드엔딩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2. 하지만 신과 정령은 정작 자신의 소원은 어떤 힘을 쓰더라도 이룰 수 없으며, 함께 있고 싶다는 소원은 주인공의 소원이었음이 밝혀진다!
  3. 우쿄 본인은 8월이 지나서도 주인공과 같은 세계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을 느끼지만 보는 플레이어의 기분은 상당히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