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 6.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 등장하는 독가스 형태의 생화학 병기. 가스 색깔은 노란색.
1 효과
마시게 되면 피부 조직이 파괴되고, 숨을 쉴 수 없으며, 눈이 터지고, 심각한 구토와 함께 즉시 사망하게 된다. 게임내 설명에 의하면, 완성된 NOVA 6를 들이키면 쓰러지기도 전에 죽어버린다고 한다. 정작 그렇게 빨리 죽는 인물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분명히 신경독소라고 설명이 나왔는데, 노바 6에 노출되어 죽는 모습을 보면, 수포작용제 뺨 치는 연출이다. 게다가 분명 신경독소인데 작중에 나오는 보고서에는 외과수술적 처치로 피실험자의 생존을 연장시켰다고 나온다(물론 죽었지만). 노란 색깔이나 수포작용제같은 연출로 보았을 때 겨자 가스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것이 유력해 보인다. 물론 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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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개발국은 나치 독일.
1943년, 아돌프 히틀러는 추축국의 패색이 역력해지자 Sturm und Giftiger Project (폭풍과 독소 계획)란 이름으로 이 무기를 V2 로켓에 담아 워싱턴 D.C.와 모스크바에 발사해서 전쟁의 국면을 역전시키려 했으나, 노바 6과 나치 병사들을 태운 화물선이 북극해 인근에서 영국 폭격기의 추격을 받아 그대로 난파되고 만다. 화물선에 탑승한 SS 병사들은 사전에 받은 명령에 따라 노바 6와 화물선을 자폭시키려 했으나 실패한다.
이후, 이 무기를 얻기 위한 니키타 드라고비치의 계획으로 소련군이 들이닥쳐 나치독일군을 몰아내고 노바 6를 손에 넣는다. [2], 프리드리히 슈타이너가 생산을, 대니얼 클라크가 안정화를 담당한다. 드라고비치에 의해 베트남과 그 주변 전쟁 지역에 살포되었고, 미국과의 전쟁을 위해 이 무기를 가진 드라고비치의 비밀 요원들이 신호[3]에 맞춰 미국 전역에 살포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2 게임 내
2.1 싱글 플레이
게임에서는 Numbers와 Rebirth[4]에서 등장하는데 Numbers에서 처음 등장한다. 시작 지점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봄베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데, 몰려오는 스페츠나츠와 총격전을 벌이다보면 용기가 파손되며 노바 6이 유출된다. 가스가 확산되는 속도는 느린편이라 플레이어는 안전하나 오던 스페츠나츠들은 몰살당한다.[5] Rebirth에서는 허드슨 진행 파트에서 등장한다.[6] Mi-6에 의해 장갑차가 파괴되자마자 헬기에서 노바 6 캐니스터를 살포한다. 이 때 아직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해병이[7] 가스를 들이마시게 되어[8]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해병을 포함해서 진행 중에 가스를 들이마셔 죽는 민간인들이 몇 명씩 나오는데, 시체를 주시하고 있으면 알수 있지만 얼굴이 썩어 들어간다.리얼리티를 가미하기 위해 진행 과정에서 총을 맞아 방호복에 구멍이 심하게 나면 역시 가스를 마시게 되어 사망한다.[9][10]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체력은 지금까지처럼 회복되지만 방호복 내구도는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 공격당할수록 1인칭 시점에서 방독면에 금이 가는걸 볼 수 있다.[11]
플레이 중엔 황색 계열로 나타나지만, 개발단계에서는 녹색이었다. 거의 완성 직전에 황색으로 바꾸었다. 그 때문에 게임내 영상 중 잘 보면 디미트리가 죽는 장면에 가스가 녹색으로 표현된 것이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싱글에선 녹색과 황색이 둘다나온다(디미트리가 죽을 때와 넘버미션은 녹색, 리버스섬에선 황색이다.). 아마도 대니얼 클라크의 안정화 이전/이후로 색이 바뀐 듯. 멀티에선 황색으로 통일.
2.2 멀티 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선 특수 유탄으로 쓸 수 있다. 터뜨리면 터진 곳을 중심으로 작은 가스 오염지대를 생성하는데, 시력이 흐려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는다. 풀체력으로 5초 정도 오염지대에 서 있으면 죽는다. 이때 피격 판정은 8번정도(유탄을 던진 사람의 크로스헤어가 X형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Domination게임처럼 한 지역을 오래 점령해야 할 경우, 또는 적 진입을 막을 경우 유용하다. 급하면 급한대로 백린 대신 연막으로 쓸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은 편.
연막과 다른 점이라면, 이따금 연막 따위 무시하고 돌진하는 플레이어는 있지만[12] 노바 가스를 무시하고 뚫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전략 방독면 퍽을 쓰면 완전 무효화된다. 자신이 노바 6를 애용한다면 이 퍽을 쓰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전작 모던 워페어2의 싱글 미션중 하나인 wolverine!에서 노바 주유소(nova gas station)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가스의 이름은 제작진들이 숨겨놓은 일종의 조크로 보인다.
그리고 후속작에서는 그대로 잊혀질 줄만 알았더니....
3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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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게도 블랙 옵스 3 싱글에서 재등장한다![13]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끔살당하는 모습도 더 끔찍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작중 수십년 전 싱가포르 합병 기업 시설 지하에 있는 CIA 비밀 연구실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 연구실에서 탄생한 까마귀가 이 가스를 연구실과 바깥 대기에 풀어 연구실에 있던 연구원들과 피실험체는 물론이고 그 주변 싱가포르 인구 3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를 싱가포르 참사라 불리우나, CIA가 이 참사의 근원이 되었다는 사실은 극소수의 인물만 알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윈즐로 협정 가입국이라 협정 측에선 어떻게든 초토화된 이 지역을 복구하려 하지만 기상 변화로 인해 심심하면 불어닥치는 슈퍼 스톰 때문에 난민 구조 및 복구 활동은 전부 물거품이 되고, 결국 이 지역을 복구하는 계획은 포기, 난민들이 다 대피하지도 못했는데도 피해 지역에 격벽을 세워 격리해 버린다. 윈즐로 협정이 이 지역을 포기하면서 이곳은 무법지대가 되어버리지만, 외부 범죄 조직들이 여기에 들어오고, 윈즐로 협정의 적인 CDP가 이들과 교류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무시무시한 범죄조직인 '54 이모탈'을 낳고야 만다.
- ↑ 겨자 가스로 즉사하는 경우는 드물고, 가스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가 손상되어 감염 등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노바 6는 그야말로 즉사기.
- ↑ 이 과정에서 디미트리 페트렌코가 이 무기에 의해 사망했다.
- ↑ 국경 지역에서 라디오 방송되는 번호
- ↑ 캠페인이 벌어진 섬의 이름이기도 하며, 실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현재는 게임에서보다 더욱 위험한 곳이 되었다. 아랄해 참고.
- ↑ 물론 그렇다고 멍하니 보고만 있으면 죽는다. 클라크가 하라는데로 빠르게 움직이자.
- ↑ 엄밀히는 메이슨 파트에서도 잠깐 볼 수 있다. 슈타이너의 방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실험 챔버가 있는데, 천장의 가스 살포장치에 충격을 주면 곧바로 챔버가 폐쇄됨과 동시에 가스가 살포된다. (물론 챔버 안에 있는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 이 장소는 메이슨 시점과 허드슨 시점이 공유하기 때문에 두 명중 한 명이 작동시킬 수 있다.
- ↑ 얼굴 모델링은 랜덤인데 이름은 항상 Fulsang이다.
풀쌍해라 - ↑ 헬기에서 노바 6이 기습적으로 투하되어 방독면 착용이 늦었다.
- ↑ 노바 6이 퍼진 지역을 한 번도 죽지 않고 통과하는 업적이 있다.
- ↑ 적도 마찬가지여서 한두발만 맞추면 알아서 괴로워하며 죽는다.
- ↑ 죽어서 체크포인트에서 재시작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 ↑ 백린탄은 터질 때만 약간의 데미지가 있고 그 후로는 데미지가 없다.
- ↑ 다만 멀티에는 안 등장한다.
- ↑ 동영상이 혐오를 줄 수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한다. (보기싫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이 동영상은 블랙옵스 3에서 플레이어가 전뇌공간 속에서 케인이 독가스에 의해 죽어가는 회상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더 끔찍해진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