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시노비

信長の忍び

1 개요

하쿠센샤의 영 애니멀지에서 2008년부터 연재중이며 본편은 2016년 10월 현재 10권, 이 외에 전국작왕(마작) 노부나가씨와 노부나가의 시노비 외전 - 오와리 통일기라는 외전작품과 군사 쿠로다 칸베에전, 사나다혼, 마사무네님과 카게츠나군 이란 스핀오프 작품들이 동시 연재중에 있다.

2016년 10월부터 애니메이션화되기도 했으며, 사실 이 항목은 그 때문에 만들어지기도 했다.

작가가 중학교 사회학과 교원면허를 가지고 있는, 교육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인지 개그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역사학계의 최신학설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르고 스토리 역시 가능한 한 역사적인 사실에서 왜곡 없이[1][2]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등 4컷 개그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덕분에 여러 역사교육자들로 부터 추천을 받고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세계는 전국의 시대!! 한 청년이 큰 꿈을 품고 있다.
허풍쟁이라 불리는 그는 뒤의...그렇다. 오다 노부나가인 것이다.
이 청년에 연심을 품은 한 소녀.
노부나가의 꿈에 매료된 그녀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저, 노부나가 님의 시노비가 되겠습니다!!

목표는 하나, 천하포무!
천연 기쵸, 강한 이미지의 히데요시, 츤데레 네네, 츳코미 미츠히데, 골골대는 한베,
곁에 있는 호화 캐릭터들과 함께, 초거탄전기 개그 애니메가 시작!

3 등장 캐릭터

3.1 오다 가문

어렸을 적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걸 노부나가가 구해준 인연으로 오다가의 전속 시노비가 된다. 현재도 매고 있는 리본은 그때 노부나가가 준 것.
약간 천연끼가 있으며 순진무구함이 매력이지만, 그 전투능력만은 거의 오다가 최종병기급. 시노비로서의 실력 역시 빼어난 나름 먼치킨이다.
하지만 어렸을 적 강에 빠졌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물 공포증이 있는데, 이게 권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중.
여기에 오다가 소속이라는 점과 각 인물들의 역사상 행적이 원래 그렇다고는 해도 묘하게 불행한 최후를 맞는 사람들과 친한 편이다. 특히 중반 (원작 5권 즈음부터) 이후 가장 친한 인물이 하필이면 마츠나가 히사히데(...).
타 매체에선 그닥 드러나지 않았던 면모들, 특히 단것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술은 한잔도 못마시는 모습이 개그 요소로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편. 잔혹할 때는 잔혹하지만, 정이 많고 장난끼 역시 많은 사람으로 등장한다.
오다가의 천연&개그 담당? 상당히 어벙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면서도 남편인 노부나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좋은 부인으로 나온다.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
오다가 최강의 츤데레. 그래서인지 성우도 츤데레 하면 떠오르는 그분...
남편 히데요시와는 사이좋은 부부이며 상대적으로 얼빠진 면모를 잘 보좌하는 양처이긴 하지만, 본인도 가끔 천연짓을 하곤 한다.
문제는 요리실력이 가히 극악으로 불사신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히데요시가 전장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보다 네네의 요리를 먹는걸 더 두려워 할 정도(...). 딱 한번 제대로 된 요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전장에 나가있는 남편 걱정에 실수를 해서 이렇게 된 것.
치도리의 동료. 치도리를 좋아하고 있지만 천연 캐릭터인 치도리는 전혀 눈치 못채고 있다. 전투능력은 낮은 편이지만 정보 수집등의 능력과 지력적인 면에서 뛰어나서 치도리의 좋은 후방지원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자칭 오다가의 빵셔틀(...). 꽤 높은 지위에 올라서도 일 시키려 부르면 "뭘 사올까요?"라고 먼저 묻는 천연.
전투력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머리에 직격한 화살을 자기손으로 뽑고 "이런 사소한 건 넘어가고.."라고 할 정도의 불사신 캐릭터. 그나마 약점이던 네네의 요리도 하도 먹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이 된 듯 하다.
  • 타케나카 한베
원래는 사이토가 가신이었지만 이후 히데요시를 섬긴다. 지력은 두말할 것 없는 천재군사 급이지만, 워낙 허약체질이라 시도때도 없이 피를 토하고, 전투가 예정대로 돌아가서 하치스카 코로쿠와 가볍게 하이터치를 하자 어깨뼈가 탈골될 정도의 약골. 하지만 불사신 체질인 것과 운이 좋다는 걸 빼면 별볼일 없는 히데요시를 잘 보좌하고 있다.
오다가 가신으로, 모리 란마루의 부친.
원래는 미노 쪽에서 흘러들어온 외부인이었지만 현재는 오다가의 충신으로, 처음에는 치도리를 탐탁치않아 했지만 직접 겨뤄본 후에는 실력을 인정하고 좋은 후원자가 되어준다. 치도리의 칼을 새로 만들어준 것 역시 요시나리.
우사야마산성 전투에서 아자이-아사쿠라 연합군 3만을 맞아 고전하는 와중에 치도리등을 탈출시키며 장렬히 전사하는데, 개그만화에서 상당히 개그를 많이 치는 캐릭터임에도 가히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아케치 미츠히데
원래는 미노 사이토가의 가신이었으나 주군 사이토 도산의 사망과 함께 유랑을 하다 오다가에 들어간다.
사이토 도산과 오다 노부나가 모두가 인정하는 초일류 츳코미 캐릭터(...). 개그캐들이 만연한 작품이다 보니 유능한 츳코미 캐릭터는 귀중한 존재라며 아예 도산 본인이 츳코미 실력을 키우라고 할 정도의 인재였으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바보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는 중.
  • 마에다 토시이에 & 마츠
오다가 최고의 잉꼬부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황할 정도로 진한데, 아예 토시이에는 전장에서 "마츠를 위해서!"라고 외치며 싸우는게 일상. 뒤에서 그걸 보며 "오다가를 위해서라고도 좀 해 봐라"라며 어이없어 하는 노부나가의 모습은 이제 일상(...).
  • 오타 규이치
오다가 가신으로, 무력면에선 전혀 내새울게 없지만 역사를 기록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행정담당.
실제로 오타 규이치는 전국시대 역사사료로서 큰 평가를 받고있는 <노부나가공기>의 작가이기도 하며, 작중에서 역사기록을 한다는 건 모두 이 노부나가공기를 완성하기 위한 행동이다.
오다가 제일의 맹장... 이지만, 이 작품에선 주로 오이치 관련으로 망가지는 역으로서 자주 등장하는 편(...)

3.2 이마가와 가문

  • 이마가와 요시모토 / 세키 토모카즈
작품 초반 시점에서 전국 최강의 세력을 자랑하던 다이묘. 타 작품에서 묘사되는 것 과는 달리 대단히 유능한 사람으로 그려지며, 사망시에도 "후세인들은 나를 얼간이라 비웃겠지만, 난 자만도 방심도 하지 않았어! 단지 하늘이 나를 버렸을 뿐이다"라며 절규하는 장면은 나름 비장한 편이다.
요시모토의 아들. 일반적으로 타 작품에서 그려지는 얼간이 요시모토의 이미지는 원래 이 사람의 것이라고...
상락을 진행하며 상당히 다급해 하는 요시모토를 보고 가신들이 "주군께선 어째서 저리 성급하게 구시는가?"라며 불안해 하다가 우지자네를 보더니 "아아~ 아들네미가 저모양이니 그렇구나"라고 다들 납득을 할 정도(...)

3.3 사이토 가문

  • 사이토 타츠오키
사이토가 당주로 노부나가와 적대하는 인물. 무능한데다 부하들의 조언도 듣지 않고 주야장천 술과 연회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오다가에 주요 중신들을 모두 빼앗기고 결국 멸망. 이에 원한을 품고 단련을 거듭해 상당한 무술실력과 지략까지 갖추고 미요시가와 힘을 합쳐 오다가에 대항하지만, 이번엔 본인은 유능한데 동맹이 예전 자기 수준이라 고생이 끊이지 않는 중.
이후 아사쿠라가에 객장으로 참여하지만 여기서도 당주 아사쿠라 요시카게의 우유부단 때문에 고생하지만, 최후에 각성해서 당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요시카게에게 객장이 아닌 수하로서 충성을 바치고, 요시카게를 도주시키기 위해 결사대를 이끌고 오다가를 막다가 전사한다.

3.4 아자이&아사쿠라 가문

  • 아자이 나가마사
아자이가 당주이자 오이치의 남편. 극도의 근육패치로, 뭐든지 근육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뇌까지 근육으로 들어찬 남자였지만 오이치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오이치와는 금슬좋은 부부고 노부나가와도 의좋은 형제같은 관계였지만 결국은 역사대로...
  • 아자이 히사마사
나가마사의 부친이자 전 당주. 노부나가를 싫어하여 틈만 나면 암살등을 하려 하지만 일단은 나가마사에게 제지당한 상태. 심술궂은 골방 늙은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집안이 그렇다 보니 본인도 상당한 마쵸 근육을 자랑한다.
  • 엔도 나오츠네
아자이가 가신. 처음엔 노부나가를 싫어하여 암살을 꽤하지만 그 포부와 당주로서의 그릇에 반해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며, 아자이 가에서 치도리와 가장 친해지는 인물. 하지만 아자이 가신으로서 적대하게 되었을 때에는 괴로워 하면서도 충의를 지켰고, 항복을 권하러 온 치도리에게 전장에서 적으로 만난다면 최선을 다할것을 부탁하며 자살한다.
  • 이소노 카즈마사
아자이가 가신. "돌격돌파의 이소노"라는 이명을 갖고있는 일점돌파가 특기인 맹장.. 이라지만 실은 돌격바보. 하지만 그 돌격력만은 일품으로 아네가와 전투에서는 오다군을 직선으로 뚫어내며 노부나가의 본진까지 파고드는 위용을 보였다. 마에다 토시이에등 우마마와리들의 선전과 먼치킨 치도리의 후방 기습으로 괴멸직전까지 몰리지만 겨우 탈출, 이후 사와야마 산성에서 버티다 결국 항복한다. 항복 이후에는 등장이 거의 없다.
  • 만푸쿠마루
아자이 나가마사의 아들. 아자이가 멸망 후 처형을 당할 때 "나가마사의 아들인 내가 추하게 목숨을 구걸할 생각은 없다"라며 어린 나이에도 의연한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를 죽였다며 오이치가 분개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된다.
  • 아사쿠라 요시카게
에치젠 아사쿠라가 당주. 뛰어난 정치력과 모략을 발휘하지만 극심한 우유부단함이 문제. 이때는 쥐상이라 말 그대로 잔챙이 분위기를 풍겼지만 그래도 전쟁의 와중에 점점 각성해서 최후에는 한 가문의 당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지만 이미 가문은 피폐해 있고 반대파의 대두 등으로 전력을 내지 못한 상태에서 아자이가 지원을 위해 나섰다가 대패한 후 야마자키 요시이에, 사이토 타츠오키 충신들의 결사항전으로 겨우 후퇴에는 성공하지만, 아사쿠라 카게아키라의 모반으로 자결.
  • 야마자키 요시이에
아사쿠라가 가로. 선대인 아사쿠라 소우테키를 신봉하고 있으며 그의 명언집을 가지고 다닐 정도. 대단한 아프로 헤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 머리 속에 여러 도구를 가지고 다니기도(...). 사이토 타츠오키와 함께 그나마 능력있는 가신으로서 요시카게를 지지하지만, 후퇴하는 요시카게를 지키다 토네자카 전투에서 전사.
  • 마가라 나오타카
아사쿠라가 가신. 상당한 전투광이며 자신의 키만한 대도 타로타치를 휘두르는 그 위력은 일기당천. 실제로 작중에서 처음으로 치도리와 1 대 1로 싸워 압도한 인물이다.[3] 카네가사키 전투에서는 치도리를 압도하며 싸우지만 아케치 미츠히데의 저격에 부상당해 퇴각, 이후 상처가 다 낫지도 않은채 아네가와 전투에 참가해 혼다 타다카츠와 장렬한 일기투를 벌이지만 이전에 얻은 상처 때문에 결국 선채로 전사. 이 작품에선 혼다 타다카츠도 개그보정을 받아 조금 맹한 짓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개인 무력으로선 거의 최강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3.5 장군가

3.6 혼간지 세력

3.7 다케다 가문

  • 다케다 신겐
  • 모치즈키 치요보. 성우는 전국대전 출장당시 타무라 유카리
다케다가의 시노비. 1 대 1로 싸워 치도리를 압도한 두번째 인물. 치도리를 생포해 고문을 가하기도 한다.

3.8 기타

  • 스승 / 오오카와 토오루
이가 닌자. 치도리의 사부.
  • 루이스 프로이스
선교사. 당시 일본의 여러 사정들을 기록으로 남기다 보니, 역시 역사서를 제작하는 오타 규이치에게 라이벌 취급을 당한다.
  • 마츠나가 히사히데
기본적으로는 재평가 이전의 악당의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전국을 내다보는 전략적 식견이나 통찰력등이 거의 다케나카 한베에와 동급 또는 이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처음 등장은 "이 거성에 감히 침입을 할 수 있는 자가 있겠느냐"라며 자평하는데 눈앞에 암살을 하러 온 치도리를 보며 당황하는 장면(...).
오다가에 항복한 이후에는 치도리에게 가장 많은 조언과 충고, 그리고 성희롱(...)을 해대는 곤란하지만 든든한 아저씨 같은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치도리를 대단히 마음에 들어하는데, "치도리님이라면, 지금쯤이면 아마 휴양차 온천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소릴 듣자 훔쳐보겠다며 천수각에서 뛰어내릴 정도.

4 기타

같은 역사 개그 4컷만화인 <주군과 함께>와 콜라보를 한 적이 있다. 양 작품 등장인물 중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인 치도리에 관한 토론이 상당히 재미있는 편.

세가의 TCG 게임인 전국대전[4]에 주요 멤버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개그 4컷만화고, 작품 특성상 인물의 회화화, 역사개변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다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러 역사학자들로부터 중학생 대상의 추천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1. 단, 주인공인 치도리가 개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선 역사개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큰 줄기 및 치도리와 관련이 없는 세세한 부분들에선 거의 현재 정설로 밝혀진 역사상 사실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편
  2. 단, 타이밍이 안맞으면 그냥 예전 이미지대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미 재평가가 이루어진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새로운 모습으로 그리면서, 상대적으로 재평가가 늦게 진행됐던 마츠나가 히사히데는 예전 이미지대로인 악당+간웅 모습으로 그려지는 중
  3. 게다가 치도리가 고전한 경우가 상대를 죽이지 않고 잡기위해라거나 난전중에서 뒤에서 공격받았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인물은 만전의 상태에서 서로 죽일 각오로 정면에서 붙었는데도 치도리가 밀렸다
  4. 쉽게 이해하자면 삼국지대전의 후속작이다. 물론 세세한 부분에선 다른 면도 많지만 일단은 그렇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