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아(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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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size : 128x128
Map tile : Badlands
Players : 4

제작 의도는 과거에 쓰였던 맵들의 일부분들을 모방해 결합시키는 것이었다. 개마고원의 우회용 언덕길, 리버 스틱스의 다리 등이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당시 맵 제작자였던 변종석이 전태일 평전을 읽고 감동받아 그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자해서 센터 구조물을 평화시장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고 맵 이름도 평화시장으로 지었다. 그러나 맵 이름은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바로 노스탤지아로 바뀐다. 근데 변종석이 맵 초안을 식신께 가지고 가자 식신께서 이걸 스타리그에 쓰자고? 라면서 거의 90%를 뜯어고쳤다는 풍문도 들려온다. 식신스타리그 초창기엔 맵도 만들었으니[1]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이긴 하다.

래더맵이었던 라이벌리와 미네랄만 있는 앞마당,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3개의 통로 등 디자인이 유사한 점이 있다. 다만 라이벌리의 경우 중앙 싸움보다는 요소요소 섬을 먹는 형태의 싸움이 주라면 노스탤지어는 중앙 싸움이 중심.

올림푸스배 스타리그에서 질레트배 스타리그까지 단 한번도 네오 버전업을 거치지 않고 4시즌 동안 쓰인 맵으로,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요인은 밸런스였다. 테저전, 저프전, 테프전 모두 50 : 50 수준으로 맞아있을 정도로 당시에 환상의 맵 밸런스를 보여주던 맵[2][3]. 다만 앞마당에 베스핀 가스가 없고 미네랄이 풍부한 점, 중앙 지역의 언덕 지형 때문에 요즘 이 맵이 다시 쓰인다면 테란맵이 될거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오래 쓰인 만큼 명경기 또한 수없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경기로 질레트배 스타리그 4강 5세트에서 나온 박정석 vs 나도현의 마인 역대박을 꼽을 수 있다. 홍진호가 서지훈에게 패배하며 스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준우승한 경기도 이 맵이었다.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 추억의 맵으로 쓰이게 된다. 다만 여기서는 바뀐 유행 때문에 테란맵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테프전을 하면 토스가 테란 상대로 약간 유리하다. 그리고 tving 스타리그 2012 레전드 매치 강민 vs 서지훈과의 경기, 콩두 스타즈 파티에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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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작이 아방가르드정글 스토리 시리즈.
  2. 테저전은 초반에 다리너머 럴커에 테란이 압살당하는 구도였으나 임요환이 빠른 마린의 진출로 러커의 전진을 늦추는 파해법이 정립되고 나서 밸런스가 맞아졌다.
  3. 저프전도 초반에 저그가 압살하는 쪽으로 흘러가나 했지만 6패 끝에 거둔 프로토스의 1승 이후 밸런스는 맞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