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념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에서 테란이 저그와 토스를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
테란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2인용 맵이다.[1]
절대 이거나 이게 유리해서가 아니다. - 곳곳에 언덕이 많다.
- 단 지상 러쉬거리가 길면서 러쉬루트에 지나치게 언덕이 많을 경우 오히려 메카닉이 진출하다가 캐리어에 휘둘리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레이드 어설트, 카트리나, 추풍령 등.
- 중앙 지역이 비교적 좁고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2] 장애물이 많다.
- 언덕 위에서 시즈탱크가 상대 일꾼을 포격하기 좋다.
- 특히 앞마당 뒤쪽이 탱크를 드랍해서 내려놓을 수 있는 맵이면 금상첨화.
- 길이 몇 군데 없으며 그 길마저 좁다.
- 거기다 러쉬 루트에 장애물까지 있다면 레인지 유닛이 많은 테란에겐, 은/엄폐물이 생기는 것과 같으니 타종족 상대하기 매우 수월해진다. 장애물로 효과를 본 대표적인 맵은 펠레노르
- 본진간 러쉬 거리가 짧다. 대표적인 테란맵 라그나로크 역시 러시거리가 꽤 짧았다.
- 단 극단적으로 짧으면 토스의 전진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이나 드라군 푸시, 그리고 저그의 4드론, 5드론을 막기가 대단히 까다롭다. 역으로 말하자면 벙커링도 편해지기 때문에 애당초 이런 맵이 있다면 맵 제작자의 역량을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이지 각 종족간의 상성을 논할 계제가 아니다.
- 극단적인 경우가 더 있다면, 배틀로얄같은 맵은 러쉬거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때문에 저그가 2해처리 뮤탈테크를 가면 테란을 털어버릴 수 있다.
- 입구막기 좋은 맵. 특히 1배럭 1서플로 입구가 완전히 막히면 테란이 좋고, 1배럭 2서플로만 막혀도 무난하다. 서플 없이 배럭만으로 막힌다면? 야! 신난다~ 특히 입구막기를 통해 앞마당까지 커버할수 있다면 사실상 테란맵 확정이다. 롱기누스나 리버스 템플, 폭풍의 언덕등의 맵이 테란맵이 된 이유중 하나가 앞마당까지 입구가 막히기 때문이다.
- 선기도가 있다. 다만 선기도는 발견 즉시 버그나 다름없게 취급되어 수정되므로 현재는 큰 의미가 없다.
- (테저전 한정) 4인용 맵이다.
- 원래는 저그한테 유리한 조건이지만 레이트메카닉이 판치는 현재는 테란에게 약간 더 유리한 조건이 되어버렸다.
- 본진만 격리되거나 중립 건물로만 가로막혀있거나 물 타일이 거의 없는 반섬맵이다
- 완전섬맵과 달리 반섬맵은 테란의 건물 특성상 지상군 운영이 편리하기 때문에 메카닉 병력이 원거리에서 적진을 타격하고 유리한 전투 장소를 선점할 수 있다. 지상유닛의 수송전으로 가도 드랍쉽의 수송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므로 나쁘지 않다. 단, 반섬맵이더라도 공중 유닛의 운용을 강제당하는 경우(예를 들면 패러렐 라인즈)는 아닐 수도 있다.
- 본진 근처에 드랍쉽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섬멀티가 존재한다.
- 대놓고 멀티가 가능하기 때문에 남자 이야기 이후 나온 맵들은 모두 날림 방지를 위한 미네랄덩이가 존재한다.
- (테저전 한정) 저그가 입구 수비를 위해 3해처리를 강제당하는 맵(알 포인트, 포르테)
- 앞마당과 센터를 잇는 입구가 크게 열려있는 맵[3]
- 더구나 이런맵에서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박살내기 때문에 테란의 출전이 더욱 용이하다.
- 진출로에 제2멀티가 있는 맵[4]
- 만약 가스멀티라면 금상첨화다. 토스 상대로 가스가 고픈 테란에게는 물론일 뿐더러 저그 상대로는 무한베슬과 탱크블러드를 시전할 수 있다.
- 다만 적은 병력으로도 효율적으로 수비하기 좋은 지형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제2멀티 좀 빨리 먹으려다가 프로토스의 각종 견제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고, 결국 테란이 휘둘리는 시간 동안 다수의 멀티를 바탕으로 아비터 + 지상군 체제를 갖춘 프로토스에게 리콜쇼, 얼음땡, 천지스톰 등으로 개털리고 GG칠 가능성도 높아진다.
- 앞마당 가스가 없는 맵. 사실 앞마당 가스가 없는 경우 테란맵이라기 보단 상성맵으로 보는게 맞다. 하지만 테저전에서는 저그의 2해처리 뮤탈등 많은 플레이가 봉쇄되는 반면, 테란의 바이오닉 생산에는 별 문제가 없으므로 테란이 유리하다. 반면 테프전에서는 테란이 탱크를 모으기 힘든 측면은 있어 다소 불리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수 벌처
사실은 스파이더 마인를 통해 상쇄할 수 있어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 중립 에드온 건물이 있다.[5]
- 모든 종족이 멀티를 먹기 힘든 맵이다. 혹은 모든 종족이 전 멀티 지역의 방어를 하기 힘들다[6]
1, 2, 3, 4번 항목 때문에 테란이 유리해지는 이유는 결국 시즈탱크 또는 시즈탱크를 필두로 한 집짓기의 영향이다. 본진간 러쉬 거리가 짧을 경우 (특히 저그에게) 벙커링이나 치즈 러쉬를 시도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7] 또한 이 경우 메카닉 유닛을 사용한 조이기에 들어갔을 때 진군 시간이 짧아지고 유닛 충원이 쉬워지며 전선에 마인을 덜 깔아도 되는 이점이 있어 확실히 유리해진다.
저그맵, 토스맵보다 숫자가 많은 편. 특히 스타리그 초기에는 그 점이 두드러졌기 때문에[8], 만약 맵만 좋았다면 홍진호가 우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옛날에 쓰였던 개념맵들 중 다시 쓰이면 테란맵이 될거라 예상되는 맵들이 많다.
아무 생각 없이 맵을 만들면 보통 테란맵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블리자드가 만든 스타크래프트 기본맵들은 대부분 테란맵. 특이하게도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삼은맵은 테란맵이 꽤 있는편이다 한국이 테란맵 조건에 알맞아서..? 근데 우리는 테테전 하잖아?.,
방송용으로 쓰이는 맵에서는 테란맵을 너무 의식하는 탓에 테란이 암울하기 짝이 없는 테란압살맵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프로리그맵 단장의 능선, 온게임넷맵인 태풍의 눈 등등...
김캐리는 연구가 치뤄지면 결국은 테란맵이 된단 이유로 스타리그에선 의도적으로 맵을 테란에게 불리하도록 만들었단 썰을 한 적이 있다.
2.2 목록
(참고로 리그에서 계속 사용되면 될수록 테란이 유리한 경향을 보이는 맵이 많다. 이유는 테란이 지형을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지형을 이용하여 전투를 펼치기 때문이다.)
- 로스트 템플 - 리버스 템플
- 로템과 달리 리템은 상성맵이다. 단 이 맵이 쓰였던 시즌에 프로토스가 원체 드물었기 때문에 테저전만 줄창 나와서 테란맵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케이스, 물론 저프전에선 토스가 저그한테 밀렸고 테프전에선 토스가 테란보다 전적이 앞선다.
- 짐 레이너스 메모리
- 라그나로크
- 테란이 암울했던 1.07때 테란의 기를 좀 살려주려고 만든 맵인데 하필 이 맵이 리그에 쓰일 무렵 1.08 패치가 되고 이 덕분에 희대의 밸런스 붕괴맵이 되었다. 왜 수정을 안했냐고 까는 사람도 있는데 '1.08 패치의 내용만 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거란걸 감지 못한 사람은 없었을것이다'라는게 골자. 게다가 밸런스 연구가 막 시작 단계였던 당시에도 러시 거리가 짧으면 테란이 유리하다는 것 정도는 다들 알고 있었기에 더더욱 까일 수 밖에. 참고로 T:Z+P의 총 전적은 16:1이다. 저 1승은 홍진호가 김정민 상대로 따낸 것이다.
- 바람의 계곡
- 발해의 꿈
- 오죽했으면 별명이 '테란의 꿈'이었을까.
이 맵에 임요환이 나오면? 맙소사
- 블레이드 스톰
- 길이 몇개 없고 그 길마저 좁다+전 종족이 멀티 먹기 힘들고 방어도 어렵다는 조건으로 테란맵 확정
- 어나더데이
- 지오메트리
- 사일런트 볼텍스
- 플레인즈 투 힐 데저트
- 정글 2.10까지는 밸런스가 킹왕짱이었으나...
- 가이아
- 아젤리아
- 패러노이드 안드로이드
- 참고로 가이아,아젤리아,패러노이드 안드로이드는 WCG 공식맵이다.
- 러시 아워 3
- 버전이 3개가 있는데, 기막히게도 1은 저그맵, 2는 상성맵, 3때 와서 테란맵이 되었다. 3버전으로 오면서 테저전, 저프전은 종족 상성대로 스코어가 나오는데 테프전은 더블스코어이상으로 테란이 우위를 점했다.
- 펠레노르
- 폭풍의 언덕
- 포르테 - 테저전 한정
- 포비든 존 - 오리지널 버전 한정
- 달의 눈물
토스의 눈물- 이른바 테란 천국 토스 지옥맵의 표본이다. 저프전에서의 저그우세가 논란이 되어서 그렇지 실상은 테란이 저그든 토스든 다 때려잡는 테란맵. 이맵에서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이긴 것은 16강에서 도재욱이 이영호를 이긴 것 딱 한번뿐인데, 이것도 이영호가 초반 압박으로 상당히 우세한 상황을 가져가놓고도 운영을 안하고 앞마당 노가스 조이기라는 무리수 of 무리수[10]를 둔 덕분에 이긴거다.
- 알 포인트 - 테저전 한정
- 건틀릿 2003
- 유보트 - 유보트 2004
- 패러렐 라인즈 1
- 이 역시 버전이 3개가 있는데, 기막히게도 1은 테란맵, 2는 저그맵, 3때 와서 플토맵이 되었다.
- 데토네이션
- 노스탤지아
- 초중반에서는 최고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개념맵이었으나 후반이 되자 테란이 저그를 압살하기 시작했다.
- 오델로
- 테란이 저그 상대로 더블 스코어로 앞서며 프로토스에게도 근소하게 앞선다.
- 아테나
- 엔터 더 드래곤
- 1.0 버전만 해당된다.2004 버전은 토스맵이다.
- 알케미스트
- 오드 아이 모든 버전.
- 달의 눈물처럼 테란천국 토스지옥맵. 정전록에 묻히는 바람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이 맵에서 저그와 프로토스는 모두 테란에게 학살당했다.
- 운고로 분화구
- 콜로세움
- 카르타고 2
- 데저트 폭스
- 테프전 한정.
- 네오 알카노이드
- 신 추풍령
- 정확히는 달의 눈물과 같이 테란 천국 토스 지옥맵, 오리지널 버전은 그냥 상성맵이었는데 버전 업 후 테프전만 뒤바뀐 덕분에 이런결과가 나왔다.
- 조디악
- 테저전 한정.
어떤만화에서는 주인공이 한 선수를 밟아버렸다 카드라
- 테저전 한정.
- 로드러너
- 테프전 한정.
- 태양의 제국
- 오델로와 비슷한 케이스, PvsT 공식전적이 19:22, TvsZ 공식전적이 28:9다.
- 그라운드 제로
- 네오 버전은 상성맵.
- 황혼의 그림자
- 모든 종족이 앞마당 외의 멀티를 먹기 힘들기 때문에 무난한 테란맵이다.
광주 염주 체육관-
대 테란전 최강이라는 송병구가 0:6을 기록한 희대의 테란맵
-
3 스타크래프트2
3.1 조건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테란맵도 스타크래프트 1에서의 테란맵과 거의 조건이 일치한다. 아니, 전작의 테란맵 조건들 중 그 일부가 지금의 조건들이다. 해당 조건은 아래와 같다.
- 곳곳에 언덕이 많다.
- 본진간 러쉬 거리가 짧다.
-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
- 본진과 앞마당에 광물이 많다.
- 모든 종족이 멀티를 먹기 힘든 맵이다. 혹은 모든 종족이 전 멀티 지역의 방어를 하기 힘들다.
- 멀티 수가 적다.
- 전장에 광활한 곳이 많다.
- 멀티 간의 지상 동선이 길고 공중간의 거리가 짧다. (공허의 유산 한정)
곳곳에 언덕이 많다는건 공성전차를 활용할 수단이 증폭된다는 것이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는 곳곳에 언덕이 많다는건 테란에게 딱히 메리트가 되지 못하지만 자유의 날개에서 1/1/1과 해병 + 전차 조합을 사용하는 모든 종족전 특성상 이건 테란에게 굉장히 큰 메리트가 되어준다. 하지만 정작 언덕이 많은 맵은 지금까지 공식맵으로 나온게 없고 세부 사항으로 분류된 2가지가 더 많다. 그리고 이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니 하지 않겠다.
본진간 러쉬 거리가 짧다는건 그 어떤 테란맵 요소보다 가장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 초기 맵들이 크게 문제가 됐었던건 다름 아니라 바로 이것 때문. 만약 전장이 돌개바람처럼 넓은 맵이었다면 토스맵이 되거나 저그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맵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맵이 된건 딱 하나 러쉬거리가 짧기 때문.
러쉬거리가 짧으면 테란의 모든 날빌이 그 화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전작처럼 스타2에서도 본진 올인이 가장 강한건 테란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않지만 서로 앞마당만 먹고 싸울때도 가장 강한건 테란이다. 왜 저그와 토스가 어떻게든 6가스를 먹고 싸우려고 하겠는가?[12]
그리고 비단 초기맵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안티가 조선소가 왜 테란맵이 됐을까? 6가스가 그렇게 먹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저그와 토스가 모두 테란에게 밀린다. 특히 이건 가로와 세로가 전부 서치되던 초기 래더 버전과 세로가 서치되던 초기 GSL 버전에서 테란맵으로 정말 악명 높았다.[13] 러쉬 거리가 짧아서 먹는 순간 상대가 회전력으로 미친듯이 몰아붙이기 때문이다.[14]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 것도 딱히 설명이 필요없다. 저그, 토스와는 달리 테란은 전혀 가스가 고픈 종족이 아니다. 오히려 광물이 고픈 종족이고 수많은 테란들이 후반에 가스가 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스가 없다거나 광물 자원이 많은 것은 전적으로 테란에게 유리한 요소가 된다. 풍부한 광물 또한 마찬가지. 지게로봇이 42원에서 30원으로 너프를 받았다곤 하나 광물 수급이 원활하면 테란에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단, 풍부한 광물과 풍부한 가스가 같이 있으면 저그, 토스한테 압살을 당하므로 알아둘 것. 광물만 많은 것과 광물 가스가 전부 많은건 차이가 크다.
멀티에 관한건 사실 상술한 다른 요소들과 일맥상통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배고프게 싸운다고 치면 동일한 자원으로는 싸움이 안되는 저그는 바로 탈락이고 토스의 경우에도 6가스를 먹어야 동일한 자원으로 싸움이 되는거지 서로 4가스만 먹으면 삼발이 테크중 하나밖에 못가는 토스로서는 그 카운터[15]를 꺼내든 테란을 상대로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 기본 조합인 해병 불곰과 광전사 추적자의 가성비에서 월등히 밀리기 때문.
전장이 광활한 점은 스타1의 테란과 스타2의 테란의 입장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것을 반증한다. 전작 스타1에선 테란이 심하게 수세적이었었던 입장에서 스타2에선 공세적인 입장으로 바뀌었고 팩토리 유닛들의 하향으로 잘 쓰이지 않게 되면서 진영 역시 넓게 잡아서 상대 종족들의 스플래시 유닛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넓은 전장을 선호한다.
3.2 목록
- 리그에선 쓰이지 않았으나 테란맵의 구색을 다 갖추고 있었고 뭣보다 초기맵이기 때문에(…) 거의 테란맵이나 다름없다.
- 스타크래프트 2의 대표적인 테란맵 그리고 그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2의 평가를 확 깎아먹은 맵이다. GSL 통계상으로는 테저전이 7:7의 개념스코어로 보이지만 유저들에게 이 맵 테저전이 괜찮냐고 하면 테란 유저들이 개소리라고 한다 토스전 또한 10승 6패로 토스들의 원한도 가득한 맵. 테란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게 테테전만 줄창 해야 하고(…) 타 종족전도 날빌 싸움이라 싫은 맵이다.
- 테란맵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보다는 토스 압살맵으로서의 경향이 더 크다. 희한하게도 김원기랑 박성준이 이 맵에서 강한지라 테란이 딱 1승밖에 더 안 많은 반면에 테란 저그 둘다 프로토스를 쳐발랐다. 하지만 저그는 5:3으로 그저 그런 수준이었고 뭣보다 같이 슬픈 처지(…)였기 때문에 그다지 말이 안 나왔지만 테란은 무려 17:8로 아주 가지고 놀았다. 때문에 토스들의 원한이 서리고 서린 맵. 뒷마당에 잔해만 없었더라면 좀더 나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다.
근데 뒷마당 언덕에 공성 전차가 내릴 수 있다
- 진짜 테란맵이자 자유의 날개 최악의 테란맵 뉴커크 재개발 지구가 나오기 전까지 이 맵에 비빌 테란맵은 단 하나도 없으며 테란맵 Top 3를 들라면 이 맵은 꼭 들어가게 된다. 저그전 16:10, 토스전 18:9로 테란들이 가장 좋아하는 맵이다. 래더야 말할 것도 없고. 상술한 테란맵 요소 중에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전부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분명히 전작에서도 이 맵은 밸런스가 심히 좋지 않았고 심지어 워크래프트 3에서도 휴먼맵인 이걸 왜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넣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이걸 빼고 다시 집어넣은게 무너진 사원 그리고 이 맵은 GSL에서 절대 안 썼다
- 왜 이 맵이 여기 있냐고 한다면
나도 몰라테란이 저그를 더블 스코어로 터는(…)뭐라고?맵이라서다. 토스전은 56%로 무난…한 것도 아니고 테란이 점점 한방 싸움보다 의료선 견제를 주 무기로 사용하게 되는 트렌드의 변화와 센터 지역이 광활하기 때문도 있지만 뭣보다 맵 자체가 수정을 거치면서 휙휙 변했던 것이 매우 크다. 초기 버전만 하더라도 완전히 테란을 무너트릴 맵이었지만 점차 수정을 거쳐 6가스 지역의 자원을 줄인 탓에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효과라 테란의 화력을 키우기 때문.
- 그래도 테란맵이라 하기엔 승률이 어중간한지라 끼우기 힘들지만 센터가 광활해서 토스 상대로 싸우기 좋고 초기 버전에서는 제 2멀티 쪽에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 때문에 저그가 테란 상대로 자원 많이 먹어가며 싸우기가 힘들어 투베이스 뮤탈을 강제했다. 거기다 앞마당 언덕 밑에 자리 잡으면 그걸 몰아내기도 쉽지 않고 안 몰아내면 앞마당이 통째로 탱크 포격에 폭파당하기 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맵. 종착역도 그렇고 분명 테란을 견제하기 위해 나온 맵들인데 참…
- 그 잃어버린 사원조차 무릎을 꿇는 절대적인 테란맵. 특히 저그는 테란이 뭘 하든 거기에 휘둘리며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 이 맵을 뛰어넘을 테란맵이 나올 가능성은
2.69%한없이 낮을 것이다.하지만 님버스가 나왔다테저전만 보면 전작의 라그나로크 수준이고 테프전까지 생각하면 그 이상이다. 테란맵으로서의 요소도 심하지만 당시 너무나 강력했던 화염기갑병의 활약을 도왔던 것이 너무 컸다.
- 이 맵도 테란맵보다는 토스 압살맵이다. 저그 상대로 1승 더 거둔 수준이라 여기에 있긴 하지만 저그들이 이 맵에서 테란 만난다고 인상 찌푸리는 일은 전혀 없다. 반면에 프로토스 유저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맵으로 테란과 저그 둘다 더블 스코어로 털어먹는지라 우주 정거장 -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2인용 맵이 새로 나올때도 토스 유저들이 일제히 반대를 외쳤다.
- 2014 HOT6 GSL Season 3에 쓰인 대부분의 맵
- 앞마당에서 어디든지 직통으로 본진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라 사신을 쓰기 용이하고, 앞마당 뒷 언덕길의 파괴 가능한 바위 덕에 공성 전차를 동반한 러쉬가 강력하다. 주요 전장과 의료선 견제를 위한 공간 역시 적절히 넓은 편. 통계상으로도 테란이 강세를 보인다.
관련항목 : 스타크래프트/맵, 저그맵, 토스맵, 상성맵, 개념맵, 역상성맵 , 스타크래프트2/맵
- ↑ 특히 반땅 싸움을 가면 테란의 방어효율과 자원교환비율이 타 종족보다 심하게 앞서기 때문에 다른 종족 입장에서는 암울해진다. 이런 맵의 대표 케이스가 데스티네이션. 다만 어딜가나 예외는 있는 법, 1:1맵인 배틀로얄과 비상-드림라이너에서 테란은 저그에게 압살당했고 단장의 능선 역시 1:1맵임에도 불구하고 저그/프로토스에게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이영호는 반땅을 결국 해냈지만.
- ↑ 벙커와 터렛으로 남의 집에다 심시티를 해놓는다.
- ↑ 이 경우 저그는 앞마당에 성큰박다가 기절하며 초반 불꽃이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 ↑ 일명 삼룡이
- ↑ 아직 이런 맵은 공식적으로 단 하나도 없었지만, 저그 입장의 중립 커맨드 센터처럼 중립 에드온이 있을 경우 다른 종족에게는 잉여 건물이나 테란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태란 맵의 소지가 된다. 허나 중립 핵 사일로는 어쨌든 고스트를 뽑아야......
- ↑ 테란만 멀티 먹기 쉽거나 테란만 멀티방어가 쉬운 맵은 사실상 없으므로 모든 종족으로 기술, 만약에 이게 앞마당 이외의 멀티를 먹기 힘든 맵이다.나 앞마당 이외의 멀티 방어가 힘들다.일 경우 대책없는 테란맵이 된다. 한번 모은 병력으로 공굴리기를 자주 하는 테란 특성상 상대 종족의 멀티가 변변찮으면 그거 자체로 좋은데 만약에 앞마당 빼고 그런 조건일 경우 앞마당만 먹고 플레이 할 경우 가장 유리한 테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여기에 멀티 진입로가 좁아서 테란만 막기 쉽거나 하면 답이 없ㅋ다ㅋ. 앞마당조차 먹기 힘든 맵의 경우 저그는 말할 것도 없이 테란에게 압살당하며, 토스전은 비등비등하게 갈 확률이 높다. 펠레노르는 러쉬루트가 매우 협소한 맵 특성상 프테전마저 테란에게 기운 케이스.
- ↑ 역으로 저그가 2햇 뮤탈로 털어버리는 ?배틀로얄 같은 맵도 존재
- ↑ 사실 스타리그 초기에는 1.07 이전의 시기 즉 테란이 암울하던 시기라 약소 종족 테란을 배려한 맵들이 많았는데 1.08 패치이후에 이런 취지로 만들어진 맵들은 죄다 강한종족 테란을 극단적으로 밀어주는 맵이 돼서 밸런스가 완전 개망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희대의 밸런스 붕괴맵 라그나로크
- ↑ 후에 악령의 숲과 DMZ가 시즌 중에 짤린적은 있었지만 악령의 숲은 애초에 맵 설계 자체가 잘못된 맵이었고 DMZ는 팀플 맵이라 테테 조합-묻지마 치즈러시때문에 짤렸지 밸런스 논쟁은 없었다.
물론 망한 설계와 묻지마 치즈러시가 밸런스 문제라면 밸런스 문제겠지만 - ↑ 경기 중 김태형 해설이 그렇게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굳이 가난한 압박을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 ↑ 지금은 대각선, 세로만 걸리지만, 가로가 걸리던 시절엔, 가로가 걸리면 정말 저그가 이길 방도가 없었다. 자세한 것은 데드윙 항목 참조.
- ↑ 물론 초기에는 산개 컨트롤이 미흡했던지라 거신같은 스플래쉬 유닛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곤 해서 토스가 4가스 먹고도 충분히 싸움이 됐지만 이젠 다르다.
- ↑ 정종현의 경우에는 대각만 서치되던 시기에도 이 맵으로 전부 잡아 족쳐대서 별명이 안티가 종현소였다.
- ↑ 물론 맵 크기를 돌개바람 급으로 키워버리면 영락없는 토스맵이 된다.
- ↑ 거신 - 바이킹, 고위 기사 -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