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알 베루스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캐릭터.

(성우/ 마츠모토 야스노리, 양희문(sbs판) 이재용(비디오판))
생년월일/ 연합지구력 172년(서기 2280년) 10월 20일
신장/182센티 체중/76킬로 혈액형/B형 연령/20세

스페이스나이츠의 리더 겸 블루어스호의 메인파일럿과 사수를 담당. 명문가인 베루스가의 후계자로 연합지구방위군의 사관후보생이었다. 어머니는 어린시절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라담수 침공때 가문의 고용인들을 지키다가 돌아가셨다. 군인인 아버지와 사관학교의 완고함을 싫어해서 외우주개발기구로 이적했다는 과거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인지 라담괴물 새끼의 에너지를 차단하는 오퍼레이션 선셋에서, 작전참가 멤버를 상대로 브리핑을 벌이는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D보이와 만났을 때는 오만하다고도 할 수 있는 그의 언동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항상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아키가 D보이를 의식하게 되었기 때문에, 세상의 여성이 모두 자기의 연인이라 주장하는 그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행한 운명을 짊어지고서도 라담에 단지 혼자서 맞서는 D보이의 모습은 서서히 노알의 마음에도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솔테카맨의 2호기 파일럿이 된 후에는 스스로도 싸움 한가운데 몸을 던져, D보이와의 공동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지만, 이블을 비롯한 적 테카맨에게 큰 타격을 입히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궁지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가벼운 조크를 계속해서 던지는 모습은 스페이스나이츠의 무드메이커라 할 만하다.‘D보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종전에서 블루어스호로 D-BOY를 지원하기 위해 발자크 아시모프와 같이 궤도 엘리베이터로 가던중 난입한 테카맨 소드와 맞붙게 되고 발자크가 새치기로 테크셋 해제 무기 간섭 스펙트럼을 장착한 솔테카맨 2호기로 출격, 소드와 동귀어진 하지만 마지막에 소드가 블루어스호에 입힌 피해로 결국 추락해버린다.

그 후 구사일생으로 살아서(한쪽 다리를 다쳐서 지팡이 신세지만) 등장. 특전영상 MISSING LING에선 리포맷으로 폭주하는 블레이드를 막기 위해 양산형 솔테카맨으로 출격하지만 블레이드 주위에 돌던 토네이도에 휩쓸려 생사불명.

테카맨 블레이드2에서는 준장이 되어있었지만 파블로티바 참모장의 프라하에 대한 군사개입을 저지하려다가 연금당한다. 회상 장면에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