魯昌
생몰년도 미상
모용부의 인물.
대군 사람으로 모용외가 현명한 인재들을 모아 중요한 정무를 맡기면서 배억, 양탐, 황홍과 함께 모사에 임명되었다가 이후 정로장군이 되었는데, 이 때 서진은 팔왕의 난, 영가의 난 등 두 차례 혼란으로 인해 낙양, 장안이 함락되고 지방에서는 각지 군벌들이 들고 일어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살아남은 서진의 황족들 중 살아남은 자가 강동으로 건너가 동진을 세우면서 모용외를 도독요좌잡이유민제군사, 용양장군, 대선우, 창려공으로 삼는다는 조서를 보냈으며, 모용외가 이를 받지 않으려고 하자 노창은 모용외에게 사마예에게 사자를 보내 대통을 잇도록 권고하면서 조령을 받들어 죄 지은 사람을 토벌하면 누가 좇지 않겠냐고 권유했다.
노창 뿐만 아니라 고후도 모용외에게 권유하자 모용외는 이를 권유해 동진에 사자를 보내 사마예에게 황제가 될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