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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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에서 생산했던 라면.

마지막에 고구마깡&새우깡은 덤

1975년에 출시된 라면으로 당시 TV 광고에서 원로 코미디언인 구봉서와 일명 '후라이보이' 곽규석이 등장해서 "형님 먼저 드시오, 농심라면. / 아우 먼저 들게나, 농심라면.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형님 먼저 아우 먼저..."[1]라는 광고대사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농심라면을 먹어봤던 중노년층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광고대사로도 손꼽혔다.
어르신들 두개 끓이시던지 반개씩 나눠 끓여서 드시지 그러셨어요(...) 두 분 다 구멍가게에 또 가기 귀찮았다 카더라

이후 후발주자 라면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1986년 같은 회사의 매운라면인 신라면의 출시와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서 한때 생산이 중단되어 폐지되었다.

그러다가 한때 형님 소고기라면 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출시를 하였는데 이 때 광고에서도 다른 모델들을 통해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라는미루는 옛 농심라면의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고 포장지도 옛 농심라면의 디자인을 본땄다는 점 때문에 농심라면의 재출시를 하는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었는데 형님 소고기라면 이후 수 년만인 2005년 마침내 농심라면 육개장으로 재출시를 하게 되었다.[2] 하지만 이 제품은 육개장 사발면의 봉지라면 버전이 출시되면서 자연스레 단종되었다.[3]

  1. 구봉서씨가 두 살 위.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에는 아우가 먼저 먹는 걸로 해결을 보나 싶었는데 막상 아우가 먹으려고 하니 형이 미련을 못 이기고 손을 뻗는(...) 장면이 압권.
  2. 원래 재출시 초기에는 한정판이었지만, 반응이 좋았는지 정식 판매를 하게 되었다.
  3. 하지만 정말 컵라면 그대로 봉지에 담은 현 육개장과 달리 농심라면 육개장은 30주년 기념으로 제대로 만든 제품이었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