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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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개장 사발면

1 컵라면

농심 컵라면의 자존심

육개장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되는 농심그룹컵라면, 정식명칭은 육개장 사발면이다.

1982년 11월 17일에 출시된 라면으로, 우리 입맛에 어울리는 얼큰한 육개장 맛...이라고 농심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지만 당연히 농심의 라면 제품답게 실제 육개장 맛과는 좀 다르다. 근데 이게 육개장의 포인트가 되어가고 있다. 가늘고 고소한 면발과 얼큰하면서도 달착지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이상하리만큼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농심 컵라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컵라면이기도 하다. 봉지라면쪽 신라면 수준의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몇년째 꾸준히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1]


▲ 육개장 사발면의 원류인 농심 사발면

출시부터 현재까지 변치않는 용기 디자인[2]과 맛으로 컵라면계의 본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컵면’ 형태로 최초 출시했던 삼양식품의 컵라면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사발’ 모양을 그대로 본 떠 ‘사발면’이라는 컨셉으로 한국적인 식사 문화를 살린 고유의 매력이 오랫동안 장수하는 비결로 꼽힌다.



초창기에는 별다른 맛을 표방하지 않고 그냥 '농심 사발면'으로 출시된 것이 원류이나, 이후 기존 사발면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얼큰한 맛을 가미한 '육개장 사발면'이 추가 바리에이션으로 출시되었는데 이것이 시장에서 매우 히트를 치면서 기존 '농심 사발면'을 밀어내고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기존 '농심 사발면'을 단종시키고 1984년에 굵은 면발과 시원한 국물맛의 '우동 사발면'을 시판하였는데, 조리시간 문제 때문인지 인기를 얻지 못해[3] 곧 단종되고 1985년 시래기 동결건조 스프가 함유된 '해장국 사발면' 등으로 변화를 이루다 결국 1986년 시원한 김치 국물맛의 '김치 사발면'이 출시되어 오늘날까지 '육개장 사발면'과 함께 단짝으로 활약하고 있다.



"요즘 참 편해졌죠. 라면은 농심이 맛있어요" 라는 강부자의 멘트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육개장 사발면은 기본적으로 스프에서 쇠고기맛이 나는것이 특징이다. 동결건조되어 들어가는 건더기의 경우 초창기에는 토큰 모양의 하얀 맛살이 들어갔으나, 이후 일본 라면에서 사용되는 나루토마키[4]가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니 잠깐 분명히 한국인의 맛이라며?! 한국인의 맛을 찾고 싶다면 김치 사발면을 먹으면 된다.나루토마키를 비롯해 동그랗고 노란 계란맛 어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 양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면서 가격은 올라가고 있으니 아이러니. 2010년대에 들어서는 계란어포가 원기둥 모양에서 우육탕 큰사발면에 들어가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바뀌었다.

맛은 무난한 느낌이면서도 기본 이상으로 준수한 덕분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라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가느다란 면발도 식감이 좋아서 사회에서도 이 라면의 매니아층이 제법 많다. 하지만 이 라면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양. 소형 컵라면들과 비슷한 가격대지만 넘사벽급의 양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비슷한 양을 가진 건 도시락 정도. 물론 육개장 큰사발은 다른 대형 컵라면과 별 다를게 없다.

의외로 외국인의 입맛에도 꽤 잘 맞는 편이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에 외국인 방문객 및 외신 기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하루에 23만개씩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고, 미국 NBC에서 미국의 햄버거에 준하는 음식이라 소개되기도 했을 정도였다. 아울러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미군들도 좋아한다. 매운맛이 있기는 하지만 고기맛이 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은데 심심한 맛에 질린 미군들이 상당히 잘 찾는다.

면발이 가늘고 잘 튀겨져 있어서, 수백명의 인원에게 보급해줘야 한다는 한계로 인해 스테인레스 보온통을 통해 상대적으로 식은 물을 배급받아야 하는 훈련소같은 곳에서도 면을 익히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인해 생라면으로 부숴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다. 밖에서 부숴먹기엔 일반 라면에 비해 가격이 좀 있으니, 군대에 있을 때 열심히 부숴먹어 보자. 다만 이 사이사이에 끼일 가능성과 입 안에 상처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주의.

군용 부식으로써 현역이나 예비역들의 추억이 가득한 대표적인 라면으로 사회에서 싼 컵라면이라고 무시하던 사람이라도 군대에서 영접하고 나면 알아서 위대함을 몸소 체험하고 팬이 된다. 다만 부대 사정에 따라서는 농심 육개장이 아닌 삼양 또는 오뚜기 육개장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군대 입대하면 밖에서 듣도보도 못한 종류의 제품이 PX에 있거나 부식으로 많이 나오는 것에 비해서 아침 식사에 나오는 우유와 더불어[5] 그나마 군용마크가 찍힌 것 이외에는 바깥과 똑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끼기도 한다. 군대에서 엄청나게 소모되는데 규정에 따른 한달 2번의 건빵 및 컵라면 보급과 더불어 행군 도중 제공되는 간식이나 군대리아에 추가되는 부식등으로 제공되며, 부대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야간 근무자에게 무조건 먹으라고 주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재고 처리를 위해 거의 하루에 한개씩 주는 경우도 있다.[6] 나중엔 하도 먹다보니 질려서[7] 신병들에게 몰아주거나 과자처럼 생라면으로 먹고, 짬이 되면 식당 메뉴가 별로일때 컵라면을 가지고 가서 라면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PX에도 들어오긴 하는데 일반 사발면은 없고 큰사발만 들어온다. 큰사발은 일반 사발면과는 많이 다른 맛과 면발을 가지고 있으며 사발면으로도 지겹게 먹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 대체적으로 군PX는 군 보급품은 PX에 판매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 옛날에는 작은사이즈 사발면도 발주가 가능했으나 보급품으로 나오는 똑같은 상품을 굳이 사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는지 최근엔 발주항목 자체가 삭제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육개장 사발면 먹고 싶으면 그저 기다리는 게 최선이다. 육개장 사발면 뿐 아니라 사발면 시리즈 전부 발주가 되지 않는 상품들이다.

2003년부터 강원도 지역에서는 군납용 육개장이 농심 육개장 대신에, 삼양 육개장[8]으로 대체되어 보급하는 곳이 많아졌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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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큰사발은 사발면 출시 후 13년이 지난 뒤인 1995년 12월 7일에 처음 출시됐다. 똑같은 이름을 달고 있는데도 맛이 떨어져서 평가가 오리지널보다 좋지 못하다. 특히 독특한 식감의 가느다란 면이 그냥 큰사발 시리즈의 면으로 교체되어서 매니아들의 평이 좋지 않았으나 어느샌가 가느다란 면으로 바뀌었고(그래도 원본 사발면의 면보다는 좀 굵은 편), 국물맛과 후레이크도 육개장 사발면과 비슷해 졌다. 특히 포함된 건더기중에 오리지널에는 없는 건조계란의 질이 상당히 괜찮다. 이 건조계란은 다른 큰사발에도 조금씩 들어있지만 육개장 큰사발에 훨씬 많이 들어있다.

작은 사발면과 맛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물론 원가절감 등도 있겠지만 사실은 나트륨 탓이다. 라면이 맛있는 이유는 나트륨이 과다하기 때문인데 이미 작은 사발면 혼자서 나트륨 일일권장치의 80%를 찍는다. 사발면 하나를 1끼 식사로 삼는다 쳐도 하루 세 끼니까 한 개에 33%를 넘으면 이미 과다인데, 애초에 부식 개념으로 추가로 먹는 경우가 더 많은 녀석이 80%라는 건 거의 안드로메다 수준이란 소리다. 더 웃긴 건 이거 원래 97%였다가 그나마 줄은 것.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맛을 유지한 체로 크기만 키웠다간 거의 판매할 수 없는 괴물이 나와버린다. 그래서 억지로 염분을 자제하고 최대한 비슷한 맛으로 맞춰보려는 결과물이 현재의 큰사발인데. 나트륨이 가장 맛을 좌우하기에 그 한계가 크다.

2010년 10월 22일 농심 육개장 사발면에 애벌레가 들어 있는게 발견되었다. 그 전에는 새우탕 큰사발면에서도 애벌레가 들어 있는게 발견되는 등 농심은 이물질 혼입 사건이 많다. 해당 기사

구의역 사고 때 피해자의 유품 중에서 이 컵라면이 나와 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육개장이 여러가지 맛으로 판매 중이다. Spicy chicken, Lobster, Kimchi, Shrimp맛 등등. 물론 한국에 파는 육개장에 비해선 맛은 별로다. 결론적으로 양과 가격에서 상당히 우수하고 그 가는 면발이 상당히 유니크 하고 접하기 쉽기 때문에 가장 보기 쉬운 한국 컵라면이 되었다. 사실상 컵라면 자체를 대표하는 제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보인다. 말 그대로 컵라면계의 본좌

2 봉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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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에서 만든 봉지라면판인 농심라면 육개장이 있지만 컵라면판과는 현저히 다르다. 애시당초 육개장 사발면이 사발면의 기본 버전의 어레인지 버전이라면 봉지라면 버전은 이와 전혀 다른 버전이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로 유명한 형님소고기라면이 리메이크 되면서 이름을 육개장으로 바꾼 것이다. 1980년대 등장할 시점의 이름 또한 육개장이 아닌 농심라면으로 출시되었다. 리메이크 버전이 농심라면 육개장으로 나왔을 뿐 컵라면과는 연관이 없다. 온라인 게임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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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육개장 사발면을 베이스로 한 봉지라면이 나왔다. 맛은 원본보다 좀 더 진하긴 한데 뭔가 컵라면 버전과 많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출시 전엔 봉지면 버전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출시 후엔 맛이 그리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면서 그냥 그런 반응. 2016년 현재는 수퍼나 대형마트에서도 차차 보이지 않는 곳도 늘어나는 듯. 단 1봉지 가격이 컵라면이랑 별 차이 안나는 만큼 봉지라면의 양이 116g으로 작은 컵라면의 용량인 86g보다는 약간 많다.그래서 그런지 원가가 100원정도 더비싸다 원가는 650원 면발 또한 컵라면용 면발만큼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가늘어서 익기도 빨리 익는다. 2분만 익히라고 봉지에 쓰여있다. 면발이 가늘다보니 빠르게 불어터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면의 맛이 일반적인 봉지라면과 달라(생라면으로 먹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원인은 스프보다는 면에 있는듯하다. 참고로 절대 봉지에 있는 조리시간을 따르면 절대 안 된다.(...) 시간을 다 지키다가는 맛이 없어지므로 끓이는 것은 1분 30초 내외,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은 2~3분 대부터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조리시간대를 찾아야 한다. 다른 라면의 비해 국물의 잔열로 익는 비중도 크기 때문에 끓이면서 한 가닥씩 먹어보는 방식으로 체크하더라도 불을 좀 빨리 꺼야한다.그냥 뽀글이 로 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맛있게 먹고 싶다면 사발면 같이 큰 그릇에 면과 스프를 뿌리고 끓는 물 450ml를 부어서 뚜껑을 덮은 후 2~3분 지나 적당히 익었을 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발면 맛도 어느정도 되서 맛있다.

3 타 업체의 육개장 컵라면

위 제품과 비스무리한 경쟁 업체의 컵라면들. 삼양식품오뚜기, 야쿠르트, 빙그레에서 이 이름을 달고 제품을 내놓고 있거나 내놓았지만 위의 사발면에 밀리기도 하고 워낙 희귀하기도 해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3.1 삼양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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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육개장의 경우는 농심 육개장과 비슷한 포장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종종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에서 볼 수 있다. 포장디자인이 비슷한지라, 대충보면 농심 육개장인 줄 알고 낚일 수도 있으니 주의. 면발은 전체적으로 농심 것보다 굵지만 중량은 농심과 같은 86g이고 가격도 같다. 그리고 농심 것과 달리 어묵이 없다. 맛은 농심 제품보다 얼큰한 맛이 떨어지고, 좋게 말하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대놓고 말하면 간과 별개로 밍밍하다.

그러나 2016년 기준 생산된 제품을 참고하면 면도 많이 가늘어지고 건더기 크기가 작다는 점을 제외하면 단순 하위호환 카피 제품을 벗어나려고 노력은 하는 모양, 주로 군대[10]한라산[11]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삼양에서 만들어 이마트로 납품하는 PB 제품도 있다. GS25 편의점에도 예전에 麵王(면왕)이라는 이름으로 PB 납품을 한 적이 있다. 이 면왕이라는 게 김치면왕과 짜장면왕도 있었지만 나중에 삼양이 계속 PB 납품을 하고는 있지만 '면왕500'이라는 맛은 육개장과 김치찌개를 섞은 듯한 맛에 째깐한 컵으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단종됐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에 증정품으로 가끔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편의점은 그냥 농심 육개장 발주를 늘려서 그걸 대신주는게 함정(...)

3.2 오뚜기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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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육개장은 농심과 달리 동글동글한게 아니라 넓적한 콩단백이 들어있고 농심에 비해 맛이 더 맵고 진하다.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농심보다 이쪽을 더 선호하기도 하나, 기름기가 매우 많아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컵라면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 그래도 농심 육개장과 맛이 완전히 같지는 않고 어느 정도 차별화가 되어 있어, 여기 올라온 다른 업체의 육개장들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짝퉁소리를 안 듣는, 즉 자체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다.

농심 육개장보다는 인지도가 낮은 대신 당연히 가격이 싸기 때문에 가끔 동네 마트나 인터넷 등지에서 세일로 판매하기도 한다.

3.3 야쿠르트 육개장(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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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육개장은 매우 레어 아이템으로 2016년 현재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도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동사의 도시락이 같은 사이즈의 컵라면으로 인기가 있었기 때문인지 사회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고 대부분이 군납된 것으로 보인다. [12] 용기의 형태는 농심, 삼양 육개장과 유사한 형태에 뚜껑 용지에 인쇄된 이미지는 오뚜기 육개장처럼 붉은색 계통이 주 색상이었다. 2006년경까지는 팔도(구 야쿠르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볼 수 있었고 06년까지는 극히 드물게 사회에서도 목격된 바가 있으나 그 이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아 해당 시기에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고는 하지만 15년 추석시즌때 전라북도 군산시의 모 피시방에서 발견되었다![13] 참고로 위 사진에 있는 왕컵의 작은 컵 버전이나 이전 버전 문서에 있던 왕뚜껑의 작은 컵 버전(왕뚜껑 S) 모두 '야쿠르트 육개장'과는 모두 다른 제품.

맛은 농심이나 삼양 육개장이나 동사의 도시락, 왕뚜껑 등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매우 칼칼한 맛이 난다. 한때 일부 부대에 군납되기도 했는데 장병들의 불평이 심했고 결국 농심 육개장으로 교체되었다(...). 맛이 왕컵이나 왕뚜껑 수준만 됐어도 병사들이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야쿠르트 육개장이 보급되던 시절엔 물을 부어 먹지 않고 그냥 생라면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다. 사회에서는 정말로 레어아이템으로 맛이 없어서인지 일반 슈퍼마켓 등에선 거의 볼수 없었고 입시학원 매점과 같은 좀 특수한(?) 환경에서 드물게 목격된 정도가 사회에서의 목격사례. 구글링을 해봐도 정말 드물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보를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다.

3.4 빙그레 육개장(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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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육개장은 빙그레 우유를 연상시키는 녹색과 흰색으로만 뚜껑을 인쇄한 것이 특색이었다[14]. 1999~2000년경 대량으로 군납되었으며 너무 맛이 없어서 다른 라면이 하나도 안 남고 바닥나는 그 순간까지 손대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스프는 싱거워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이게 간이 된 건지 안 된 건지 모를 정도였는데 갓 입대한 훈련병들의 경우 느끼해서 못먹겠다(여기서 간을 느끼려면 상당한 짬밥이 필요했다)고 죄다 남길 정도였고, 면은 너무 금방 퍼져서 젓가락을 대기만 하면 끊어지기 일쑤였다. 빙그레가 라면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멸. 여담으로 젊은 시절의 이병헌이 이 캡틴 라면의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육개장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다만 2위가 신라면 컵, 3위가 신라면 사발면이다. 육개장도 큰사발면이 있긴 있지만 한참 아래 순위에 있다.
  2. 세세한 부분에서 변경이 있긴 하다. 출시 초기에는 육개장의 서체가 약간 다른 형태였다가 김치 사발면 출시 이후 오늘날의 서체로 정립된다. 그리고 초중반기에는 뚜껑 포장지에 숨은 그림찾기 퍼즐이 같이 인쇄되어 있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한국의 맛, 한국인의 맛
  3. 당시 경쟁사인 삼양식품의 경우 1분만에 익혀먹는 컵라면까지 출시한 상태였다. 농심 측은 시간보다는 맛대결로 전략을 잡아 우동맛 사발면을 출시하였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당시에는 컵라면의 면발 제조 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여서 기존 사발면도 4분이나 조리해야 했을 정도였으니, 면발을 굵게 할 경우 시간내에 제대로 익지 않아 면발의 식감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너구리로 뽀글이만 끓여봐도 안다
  4. 성분표에는 '소용돌이맛살'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5. 그나마 이쪽은 생전 처음보는 250ml 용량의 우유다.
  6. 주로 사발면과 쌀국수면이 이런 식으로 보급되며, 혹은 사회에선 듣도보도못한 간장면이나 국밥면 등이 보급되기도 한다.
  7. 다만 PX가 없는 부대는 그렇게 보급되는 부식이 말년까지도 엄청나게 귀한 경우도 있다. 다른 부대와 합동 훈련을 하면 그런 사정을 아는 만큼 과자나 컵라면등을 나눠주기도 한다.
  8. 덮개에 인쇄된 내용/그림이 좀 다르고, 맛도 청양고추 성분을 넣었는지 약간이지만 탁 쏘면서 칼칼하다.
  9. 건빵이나 맛스타같은 보급용을 제외한 부식은 사단급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계약해서 가져온다. 그러다보니 어떤 부대는 팔도만 주구장창 먹고, 어떤 부대는 오뚜기만, 어떤 부대는 삼양식품만 먹게 된다. 많이 가져오면 싸니까.사실 로비로 바꾸는거다
  10. 농심의 육개장과 이것이 섞여서 보급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이쪽은 병사들에게 '짭' 취급을 당하며 외면받는다
  11. 대피소에서 파는 컵라면이 삼양 육개장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운반하는데, 라면 운반에는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1시간 20분,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2시간 10분이 걸린다고 하며, 비상시에는 헬기로도 운반한다고 한다. 높은 고도에서 익혀서인지 평소 먹던 맛과 오묘하게 다른 맛이 난다는 의견도 있다.
  12. 당 항목을 작성한 위키러의 경우, 03~05년에 경기지역 소재의 부대에서 이 야쿠르트 육개장을 보급받았는데 품질이 좋지 않아 병사들의 불만이 장난아니었다(...). 참고로 PX에서도 돈주고 팔지는 않았다. 05년 중반기 이후에 농심 육개장으로 교체되었다.
  13. 웨이백 머신 사이트를 통해 99년부터 2006년 사이의 yakult.co.kr과 paldofood.com의 자료를 조회해 본 결과, 이 단락에서 설명하는 육개장 제품은 발견되지 않아 사실 여부가 불투명하다. 왕컵 육개장이라는 제품은 발견되었으나(위 사진이 그 제품이다.) 본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다.
  14. 군납 전용이거나 뭔가 다른 물품이 있거나로 추정된다. 빙그레의 컵라면 브랜드는 캡틴이었는데, 저 디자인으로 육개장맛을 판 제품은 발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