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Haunter of the Dark[1]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단편소설중 하나로, 크툴루 신화를 이루는 작품 중 하나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신은 바로 아우터갓니알라토텝

줄거리

호기심이 너무나도 왕성한 블레이크는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자료를 탐색하던 중 무료함을 떨치지 못해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프로비던스에서 악명을 떨쳤던 별의 지혜파의 본부였던 페더럴 힐의 폐교회에 숨어들었고 그곳에서 발견하게 된 이집트에서 건너온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상자를 열어 환상을 보다가 결국 니알라토텝의 분신인 어둠속을 헤매는 자를 소환하고 일주일 후 서재에서 죽게된다.

나대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찔리는 사람 많을것이다.
관련항목은 로버트 해리슨 블레이크. 본 작품에서 비록 사망하긴했어도, 여타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작품에서 등장했던 작가이다. 자세한것은 해당항목 참조.
본 작품은 로버트의 시점이 아니라 로버트의 사인을 고심하게 된 어느 형사의 말로 시작된다.

그가 로버트의 일지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므로, 중간중간 로버트가 일기를 쓰지않았던(혹은 못했던) 시점같은 경우는 이야기가 살짝 끊겨있다. 물론 화자가 ~~했을것이다, 라고 추측성으로 이야기를 연계해주기는 한다.
  1. 직역하자면 어둠속의 방문자, 어둠의 방문자, 어둠을 배회하는 자 등이 된다. 보통 다른 작품들은 크게 원제를 벗어나지 않는 편이나, 이 작품만은 특이하게도 초월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