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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tropic. 인간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의 총칭. 대표적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공부 잘하는약으로 남용되는 리탈린이나 미국에서 많이 쓰는 애더럴같은 마약 각성제, 빈포세틴이나 피라세탐과 같은 뇌대사 개선제, 기면증 약인 모다피닐이 있다. 실제로 쥐를 통한 실험 결과 리탈린은 뇌의 가소성을 높여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뇌 대사를 개선시키는 피라세탐의 경우에도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쥐를 통한 실험 결과일 뿐 인간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는 의문. 일부 과학자들은 일반인들에게도 각성제 사용을 허락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참고자료) 하지만, 각성제는 정신병과 자살충동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고 장기 복용 시 뇌에 어떤 변화를 유발하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 부작용 없이 두뇌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이 개발된다면 너도나도 어떻게든 먹으려고 할 것이다. 수능 볼 때 도핑 테스트를 해야하는 세상이 올지도...

가상의 누트로픽

NZT-48 -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영화 리미트리스에서 나온 작은 알약. 최근 드라마 버전에서는 개발 비화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