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u-disco
디스코를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장르. 한국에서는 '누디'라고 줄여서 부르는 사람도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 파생된 장르. 다만 굳이 디스코 뿐만 아니라, 신스팝, 일렉트로, 이탈로 하우스 등 7-80년대 풍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그루브한 댄스 음악 작품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기도 한다. 오히려 들어보면 디스코보다는 신스팝등 포스트 디스코의 영향이 짙게 드러나는 곡이 많다. 여성보컬보다는 남성보컬이 더 많이 사용된다.
2 상세
하우스나 트랜스에 비해서 템포가 느린것이 일반적으로, 일렉트릭 베이스를 직접 연주하거나 이를 모방한 질감의 신시사이저 베이스 + 사이드체인 등을 활용해서 그루브감을 만들낸다. 슬랩 베이스로 대표되는 디스코나 펑크(funk)의 요소를 차용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독특한 점은 디스코에서 많이 사용되는 화려한 스트링세션은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신시사이저로 커버하기 힘든 영역이기도 하고 연주해서 녹음하는 경우 일렉트릭 베이스에 비해서 많은 연주자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슬랩베이스와 리듬기타를 주로 사용하며 리드신스를 피치벤딩이나 사이드체인 등을 통해 쫄깃한 질감으로 사용하고, 브라스 계열 신스나 EP도 자주 사용한다.
누디스코는 그 자체 외에도 다른 장르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일렉트로 하우스, 컴플렉스트로 등의 장르에서는 중간중간에 누디스코적인 요소를 편집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또 2010년대 중반으로 와서는 흥행장르인 딥 하우스와도 일정부분 접점이 만들어져서, 누디스코와 딥 하우스를 유사하게 엮어보는 사람도 있고 함께 방송하는 팟캐스트채널도 꽤 되는 편. 인디 댄스와도 여러가지 유사점을 갖는다 다만 인디 댄스도 신스팝 등에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브릿팝이나 얼터너티브에 영향을 받아 누디스코와 같은 그루브감보다는 공간감이나 청량감을 강조하는 편이다. 프로그레시브에도 누디스코 스타일의 그루브감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Nigel Good이 대표적)
일렉트로니카 계열 중에서는 샘플링 활용이 꽤 되는 편이다.
3 아티스트 및 대표곡
- Break Bot
- Chromeo
- Flight Facilities
- Funk LeBlanc: Chromeo - Jealous (Funk LeBlanc Remix)
- Les Loups: Colourblind ft. Cybil
- Oliver Nelson [1]: Ain't A Thing(ft. Kaleem Taylor), Blonde - All Cried Out ft.Alex Newell (Oliver Nelson Remix)
- Sam Padrul: Dirty Work ft. Patrick Baker
- Skogsra: Now You See Me
- Televisor [2]: Deya ft. Patrick Baker
- Tobtok: Shelter ft. Alex Mills
- Todd ter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