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시절
현재 멤버들의 모습
1977년 결성된 헝가리의 댄스그룹. 현지어 명칭도 네오톤 퍼밀리어(Neoton Família)
원래는 파스토르 라슬로와 걸라치 라요시가 주변 친구들을 불러서 대학생 언더그라운드 록그룹으로 결성한 것이 시초로 이름도 그냥 '네오톤'이었다.
그러다 1973년 Kócbabák이라는 여성그룹[1]을 만나게 되면서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몇장 만들게 되었고 이듬해 이 두 그룹이 정식으로 통합하여 혼성그룹인 뉴튼 패밀리가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서서히 록그룹에서 디스코 그룹으로 성격이 바뀌기 시작한다.
1977년 당시 공연 모습.공산권 국가에서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이 밴드가 알려지게 된 계기는 뭐니뭐니 해도 영어로 부른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영어로 부른 노래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게 동구권 노래인줄 모르던 사람들도 꽤 많았었다가 나중에 가서 충공깽한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물론 헝가리/역사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 196~80년대 헝가리는 동구권 국가중에서 서방문물 도입과 표현의 자유 수준이(어디까지나 동구권 치고는) 가장 발달한 나라였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여튼 1986년 서울 국제가요제에서도 내한했다. 당시 분위기를 생각하면 정말로 센세이션한 일인 셈.
참고로 에바 선은 칭기즈 칸의 레슬리 만도키와 함께 그 유명한 'Korea'라는 노래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노래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할 것.- ↑ 한국에서 에바 선으로 알려진 체프레기 에바가 원래 이쪽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