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역사

헝가리의 역사
Magyar történelem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






























오스만 헝가리오스트
리아 제국
오스트
리아-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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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헝가리
게피드
왕국
동헝가리트란실바니아 공국
헝가리역사를 다루는 문서.

1 개요

[1]

2 기원과 국가성립

국가의 기원은 영문의 'Hun'gary에서처럼 훈족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대략 1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인 셈. 아틸라가 활약하던 시대가 450년대이고 프랑스-독일의 전신인 프랑크 왕국이 481년에 건국되었으니 프랑스보다 역사가 긴 셈이다. 흠좀무.

그렇지만 이는 일부 헝가리 민족주의계의 주장이고, 실제로는 훈족과 헝가리인은 별 상관이 없다. 오늘날 정론은 중세 초입에 아시아에서 흘러들어온 유목민족인 머저르족(Magyar)[2][3]이 헝가리인의 직계조상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4]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이 나라를 통상적인 '헝가리'가 아닌 본국 정식 명칭인 '머저르오르삭(Magyarország)'로 불러줘야 할 지도?

3 헝가리 대공국

800년대 헝가리의 정복에 따라 895년경에 판노니아 평원에 헝가리 대공국이 성립되었다.
자세한 것들은 항목 참조.

4 헝가리 왕국

1000년에 건국되어 잠시동안 공화국이 되었다가 1946년까지 존속하였다. 크게 다음과 같이 시대를 구분한다.

  • 1000년 ~ 1526년 : 독립국가로써 발칸 반도 일대에 패권을 과시하던 시절.
  • 1526년 ~ 1702년 : 모하치 전투에서 헝가리군이 오스만군에 대패하고 나라가 삼분할[5]된 시절.
  • 1702년 ~ 1919년 : 오스트리아-헝가리가 성립되기까지의 시절.
  • 1919년 ~ 1946년

자세한 것들은 항목 참조.

5 헝가리 제2공화국

헝가리왕국이 2차세계대전 후 소련에게 탈탈 털리고 멸망하고 헝가리 제2공화국이 성립 되었으나 소련의 압력으로 멸망공중분해하고 헝가리 인민 공화국이 된다.

6 헝가리 인민 공화국

헝가리 혁명이 일어나 민주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들은 항목 참조.

7 공산 정권 붕괴 및 서구화

1986년 이후 소련이 급속한 개혁을 채택하면서 1956년 이후 30년만에 헝가리에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1989년 이후 모든 동유럽 국가들이 변화를 채택하자 헝가리도 온건한 변화를 시작했다. 1990년 복수정당제와 자유선거가 실시되고 그 결과 야당이 승리를 거두었다.[6] 헝가리는 1990년에 이르러 완전히 사회주의 색채를 벗어버리고 '철의 장막'에서 벗어났다. 이후 헝가리에는 외국 자본이 유치되면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시작할 수 있었다.

유럽의 경제난 때문에 헝가리도 여러번 경제 혼란에 빠져들었지만 사회주의 정권시절에 벌어놓은 체력이 있기 때문에 이웃나라인 불가리아나 루마니아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은 처지이다.[7]

8 관련 항목

  1. 간단히 헝가리 역사를 알고자 한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다.4k 오오
  2. 마자르나 마쟈르, 마갸르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헝가리어로는 '머저르(/ˈmɒɟɒr/)'에 가깝다. 헝가리어로는 헝가리인을 머저로크(Magyarok)라고 한다.
  3. 아예 관계가 없다고 하긴 뭐한게, 머저르 족이 유럽으로 들어오기 전 머물던 땅엔 훈 제국의 직계인 우티구르(Utighur)족이 남아서 통치하고 있었으니 혼혈로 피를 이었다라고 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걸로 훈족의 정통성을 주장하기엔 큰 벽이 두 개나 있는데, 아예 우티구르 족 자체에서 발원한 불가리아인들이나 볼가-불가르족(현재의 츄바시 족)이라는 강력한 직계 후손들이 버티고 있으니...
  4. 하지만 Magyar라는 이름이 아르파드가 이끌던 일곱 부족의 연합(이들이 판노니아를 정복하고 아르파드를 왕으로 하는 헝가리 대공국을 세웠다.)중 가장 세력이 강했던 부족인 Megyer의 부족명에서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고, 또한 이 부족들이 판노니아 정복이전에는 여러 문헌에서 헝가리인이라고 불리웠으니, (Ungri, Ungria등 Magyar라는 이름보다 먼저 등장한다.)훈족과의 연관성을 그저 무시할 수는 없다. Magyar라고 불리는(위의 판노니아 정복을 이룬 부족들이 후에는 통틀어 Magyar라 불리운다.) 반유목민족들도 훈족과 같이 아시아의 스텝에서 넘어왔고, 오늘날에도 훈족의 이름(어틸러, 처버 등)이 쓰이는등 훈족의 흔적이 남아있다. 아르파드가 이끌던 부족들중 일부가 이 훈족의 후예일 가능성도 있고, 나중에 훈족의 후손들이 이들과 합류했을 수도 있다. 어찌됐든 훈족과 오늘날의 헝가리인사이의 연관성을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다.
  5.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는 오스만 헝가리,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는 합스부르크 헝가리, 그리고 동헝가리 왕국으로 나뉘었다. 동헝가리 왕국은 이후 두 세력 어느 곳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은 자치공국 트란실바니아 공국이 되었다.
  6. 옛 공산당도 민주화 이후 헝가리 사회당(MSZP)이란 이름의 사민주의 정당으로 변신하여 2006년까지 제1야당 혹은 여당으로 존속하고 있었다. 다만 2008년 이후로는 점점 망해가는 정당이 되고 있다(...).
  7. 헝가리 정부가 모스크바에 찾아가 깽판을 쳐서 경제적 특혜를 얻어냈기 때문.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굴라쉬 공산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