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狼の谷/볼프스 슬루흐트
만화 흑집사에 나오는 가상의 마을. 18권부터 시작해서 21권에서 끝난 마녀의 저주 편의 배경이다.
1 소개
베어볼프의 숲 안에 있는 여자들만의 마을. 마녀사냥의 생존자들이 만든 마을이며, 외부인들에게 배타적이다. 수백 년 전부터 녹색 마녀와 계약을 맺은 늑대인간이 마을 사람들을 지켜줬다. 하지만 시엘 일행이 온 후에 마을 사람[1]이 늑대인간에게 습격당했고, 녹색 저택에까지 늑대인간이 쳐들어왔다. 영주 설리번은 마녀의 피가 옅어진 게 원인일 거라고 추측했다.
베어볼프의 숲의 영주는 녹색 마녀라고 불린다. 초대 녹색 마녀는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기 다리를 공물로 바치고 늑대인간과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따라서 녹색 마녀는 스스로 걷지 못하게 발을 작게 만들어야 한다. 계약에 따라 녹색 마녀는 늑대인간이 요구한 대로 독기를 만드는 마법 술 식(지하실의 마법진)을 완성하기 위해 연구해왔다.
- 베어볼프의 숲 : 독일 남부에 있는 숲. 발을 들인 인간은 마녀의 저주를 받는다고 한다. 의문사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죽기 전에 베어볼프의 숲에 들어갔다. 시엘도 세바스찬과 함께 숲에 몰래 들어갔다가 '오래된 술 식의 잔해'인 독기 때문에 죽을 뻔했다. 다행히 설리번의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졌지만, 한동안 어른들을 무서워하며 방 안에 틀어박혔다.
- 녹색 저택
- 영주가 사는 성.
2 관계자
- 설리번의 시중을 드는 마을 사람들. 흰 모자를 쓰고 이마를 드러낸 여자가 힐데, 모자를 쓰지 않은 검은 머리 여자가 그레테, 검은 모자를 쓰고 앞머리로 이마를 모두 가린 여자가 안네다. 설리번이 외부인(세바스찬 일행)에게 악영향을 받을 거라고 우려한다.
- 할멈
-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마을 사람. 다른 마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시엘 일행을 쫓아내라고 설리번에게 요구한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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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들어온 사람들을 죽인 '옛 술 식의 잔재=독기'는 겨자 가스다. 그리고 늑대 계곡은 '녹색마녀 양성계획'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녹색마녀 양성계획은 궁극의 병기를 개발하기 위한 '천재' 육성 계획이다. 설리번에게 주어진 '녹색 마녀'라는 역할과 사명, 마을의 역사 등등은 설리번이 본인의 의지로 머무르며 연구에 몰두하기 위한 설정이었다. 설리번의 발을 망가뜨린 것도 사실은 설리번이 도망치지 못하게 잡아두기 위해서였다.
저택의 지하실 밑에 레이더실과 독가스 공장이 있었다. 그리고 늑대인간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는 부적은 발신 장치였다. 늑대인간은 늑대 가면 모양의 방독면을 쓴 사람[3]들이었다. 물론 시엘 일행이 온 후 벌어진 늑대인간 습격 사건은 모두 시엘 일행을 쫓아내기 위한 연극이었다. 그리고 설리번이 완성한 마법 술 식은 신종 화학병기 설린[4]의 조합 식이었다.
볼프람을 비롯해서 설리번의 사용인들은 군인이다(소속은 아마도 독일군). 볼프람은 중위이며, 힐데는 볼프람의 상사다. 평소에는 설리번을 돌봐주고 외부인들을 제거하는 게 주요 임무지만, 유사시 설리번을 제거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할머니처럼 보이는 중년의 여성은 연구원이었으며, 설리번의 친어머니다. 설리번의 아버지는 설리번 어머니의 동료인 천재 연구자였다.
13년 전 설리번의 부모는 머스터드 가스의 운용 화를 추진하는 군사계획에 참가했다. 이윽고 천재 연구자에 의해 안전한 합성법이 개발되어 계획은 성공했다. 하지만 가스 제조공장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해 천재 연구자는 죽었고, 설리번의 어머니는 흉측한 모습으로 변했다. 사고가 난 후 태어난 딸 설리번은 고작 세 살에 모든 글자를 깨우치고 머스터드 가스의 조합 식을 이해한 천재소녀였다. 딸의 천재성을 알아본 설리번 어머니는 즉시 정부와 교섭해서 녹색마녀 양성계획을 발족시켰다.
이 작전에 최고의 지휘자는 다름 아닌 힐데이며, 힐데는 무려 탱크까지 동원해서 설리번을 죽이려고 한다! 볼프람은 힐데는 처음부터 설리번을 죽이려고 한 걸 알게 되고, 설리번의 탈출을 돕고, 자신은 희생당한다. 힐데는 세바스찬의 묘기로 결국 커다란 화상을 입고, 세바스찬에 의해 목이 베여서 사망. 그리고 볼프람은 힐데가 최후의 발악으로 쏜 총에 맞아서 그만 사망...[5]할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설리번과 총상을 당한 볼프람을 거둔 시엘 일행은 숲에서 탈출하는 열차에 함께 탑승한다.
다친 볼프람을 살리기 위해 시엘은 설리번을 붙잡고는 "살아남은 너의 마지막 사람이니 네가 그의 목숨을 직접 구해!"라 말하며 설리번은 마음을 굳게 먹은 뒤 볼프람을 치료한다. 이후 디데리히의 저택에 도착한 뒤 목숨을 건진 볼프람과 설리번은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피해를 입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구하기 위한 다짐을 하는 흑집사 치곤 훈훈하고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고, 시엘일행과 함께 영국으로 떠난다.
빅토리아 1세 시대에 독가스나 초기형 전차 등은 실제로 존재했다고 한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는 작가도 이들에 관해서는 조사를 한 후에 작품에 그려넣었다고 했다. 그러나 초소형 발신기의 존재와 레이더는 명백한 오버 테크놀로지다. 2차대전쯤나 쓰이던 물건들이여서....애초에 고증에 신경 쓰면 안 되는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라는 것이 밝혀진 뒤에도 tv가 버젓이 나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