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클린데 설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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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클린데 설리번 (Sieglinde Sullivan)

1 소개

독일 마녀의 저주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숨겨진 마을의 어린 소녀영주. 흑색과 짙은 녹색을 기조로 한 고스로리풍 의상을 입은 게 특징으로, 머리칼도 암녹색에 가깝다. 여담으로 머리모양이 특이한데, 사실 중세~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귀부인들이 흔히 했던 머리모양 중 하나에서 채용한 게 아닌가 싶다.

스스로를 '초록 마녀의 후손'이라 칭하며 영주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규칙에 따라 스스로 걷지 못하게 발을 작게 만들었다.[1] 태어나서 지금까지 마을을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때문에 시엘 일행에게 바깥세상 일을 듣는 걸 좋아한다.

마을의 특성상 남자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고, 성에 관한 지식을 오래된 책으로만 익혔다. 그 탓에 남자에 관해 잘 알지 못하고, 툭하면 섹드립을 치곤 한다 한다. [2]시엘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세바스찬을 집사로 삼기로 했다. 시엘이 회복한 뒤 녹색 마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마법 진을 완성시킨다. 이후 시엘과 세바스찬이 그녀를 저택 밑 비밀 장소로 데려가서 모든 것의 진상을 알게 되는데..

2 그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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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리번이 연구 하고 완성했던 '궁극의 마법'은 독일의 신종 생화학 살상무기 설린을 만드는 과정이었다.[3] 그리고 늑대 계곡은 '녹색마녀 양성계획'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마을.

녹색마녀 양성계획은 궁극의 병기를 개발하기 위한 '천재' 육성 계획이다. 설리번에게 주어진 '녹색 마녀'라는 역할과 사명, 마을의 역사 등등은 설리번이 본인의 의지로 머무르며 연구에 몰두하기 위한 설정이었다. 설리번의 발을 망가뜨린 것도 사실은 설리번이 도망치지 못하게 잡아두기 위해서였다.

볼프람을 비롯해서 설리번의 사용인들은 군인이었고, 평소에는 설리번을 돌봐주고 외부인들을 제거하는 게 주요 임무지만, 유사시 설리번을 제거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할머니처럼 보이는 중년의 여성은 연구원이었으며, 설리번의 친어머니다. 설리번의 아버지는 설리번 어머니의 동료인 천재 연구자였다.[4]

13년 전 설리번의 부모는 머스터드 가스[5]의 운용 화를 추진하는 군사계획에 참가했다. 이윽고 설리번의 아버지였던 천재 연구자에 의해 안전한 합성법이 개발되어 계획은 성공했다. 하지만 가스 제조공장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해 천재 연구자는 죽었고, 설리번의 어머니는 얼굴이 망가지고 크게 다치는 선에서 끝났으나, 그 후 흉측한 모습으로 변했다. 사고가 난 후 태어난 딸 설리번[6]은 고작 세 살에 모든 글자를 깨우치고 머스터드 가스의 조합 식을 이해한 천재소녀였다.[7][8]

딸의 천재성을 알아본 설리번 어머니는 즉시 정부와 교섭해서 녹색마녀 양성계획을 발족시켰다. 무슨 지거리야!

이 작전에 최고의 지휘자는 다름 아닌 힐데이며, 힐데는 무려 탱크까지 동원해서 설리번을 죽이려고 한다! 볼프람은 힐데는 처음부터 설리번을 죽이려고 한 걸 알게 되고, 설리번의 탈출을 돕고, 자신은 희생당한다. 힐데는 세바스찬의 묘기로 결국 커다란 화상을 입고, 세바스찬에 의해 목이 베여서 사망. 그리고 볼프람은 힐데가 최후의 발악으로 쏜 총에 맞아서 그만 사망[9]...할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설리번과 총상을 당한 볼프람을 거둔 시엘 일행은 숲에서 탈출하는 열차에 함께 탑승한다.

다친 볼프람을 살리기 위해 시엘은 설리번을 붙잡고는

"살아남은 너의 마지막 사람이야. 네가 그의 목숨을 직접 구해!"

라 말하며 설리번은 마음을 굳게 먹은 뒤 볼프람을 치료한다. 이후 디데리히의 저택에 도착한 뒤 목숨을 건진 볼프람과 설리번은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피해를 입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구하기 위한 다짐을 하는 흑집사 치곤 훈훈하고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 되고, 시엘일행과 함께 영국으로 떠난다.

3 그 후

영국으로 떠나 여왕을 알현하기 직전, 왕실의 복잡한 예법을 시엘의 명을 받은 세바스찬에게 스파르타식으로 배우게 된다. 이 와중에 리지와 친구가 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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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홉킨스의 양장점에서 여왕과의 알현을 위해 볼프람과 같이 옷을 맞추던 중 변화를 시도하고자 당시 유행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의 실제 사진과 흡사한 단발로 머리 스타일을 바꾼다. 덤으로 복장도 엘리스풍으로 맞췄는데, 상당히 귀엽다.[11] 덤으로 장발일 땐 약간 도도한 인상이었는데, 앞머리 뱅해어 + 단발 조합이 된 후엔 상당히 귀엽고 발랄해졌다. 이미지 체인지

이후 세바스찬의 혹독한 수련 끝에(?) 여왕과 성공적인 알현을 마치고 그녀의 잠재성을 알아본 여왕에게 보호를 받으면서 해당 에피소드는 결말이 난다.

후속 에피소드에도 섹드립을 치면서 등장하는데 별도로 저택을 받아 볼프람과 둘이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가끔 여왕도 들러 그녀의 안부를 묻곤 한다고. 집안이 온통 기괴한 기구들로 가득차 있으며 설리번 본인도 다리를 보완할 요량으로 거미 형태의 기계 의족을 온 몸에 둘둘 두르고 나온다.
  1. 계승식 때 볼프람이 설리번의 발을 부러트려서 작게 만들었다. 당연히 설리번은 이때 겁먹고 고통스러워했지만, 나중에는 녹색 영주의 상징이라며 자기 발을 자랑스러워하게 되었다.
  2. '남자는 항상 성욕을 주체하지 못 한다'고 문헌에서 봤기 때문에 시엘과 세바스찬도 당연히 그럴 거라고 오해했었다.
  3. 설리번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단지 사람들을 돕기 위한 마법이라고 알고 있었다. 아이의 순진함을 이용하다니 이런 못된 놈들
  4. 설리번의 뛰어난 재능의 출저는 아무래도 아버지인 것 같다. 대놓고 천재 과학자라고 언급되었으니...덤으로 설리번의 어머니도 사고가 나기 전엔 상당한 미녀였다. 즉 미모 출저는 어머니. 아빠는요? 그 양반은 그냥 땡글이 안경 과학자였을 뿐이야 즉 평범상
  5. 항목 참조. 상당히 위험한 독가스 중 하나이다.
  6. 이 때문에 설리번은 유복녀가 되었다. 태어나기 전에 아빠가 사고사했으니...
  7. 위의 각주에서도 기술되었듯이 그 천재성의 출저는 아빠일 가능성이 높다.
  8. 덤으로 설리번의 부친은 묘하게 독일의 화학자인 하버를 닮았는데, 하버는 공기로 빵을 만든 과학자라고 불릴 정도로 천재적이고 유능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이긴 했지만 그 이면엔 겨자 가스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군용 독가스를 만든 전적이 있다.
  9. 마지막 대사가 애틋한데, 바로 '아가씨는...녹색 마녀가 아닙니다...그냥 평범한 소녀입니다...'
  10. 세바스찬의 혹독한 교육에 불만을 품어 시엘에 따지다가,성치 않은 다리가 문제를 일으켜 시엘 방향으로 엎어진다. 마침 리지가 방문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시엘이 설리번을 끌어안은 모양인지라 오해를 한 리지가 폭주해 그대로......, 다행히 수습을 했지만 시엘 말로는 독일에서 전차에 시달리던 때보다 더 무서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11. 원래 여왕을 만날 때 여성들은 머리를 틀어올리는 것이 규정이었기 때문에 세바스찬은 그녀의 머리가 길어서 다행이라고 안심했지만, 머리를 짤라버린 모습으로 등장해서(...) 잠깐 니나와 다퉜다. 정작 설리번 본인은 그런 예법도 몰랐고 머리 잘랐으니 자기 메이드는 고생할 일 없을 거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