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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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執事

1 개요

토보소 야나의 영국 판타지 만화. 스퀘어 에닉스의 월간 G판타지에서 연재 중이다. 2006년 9월 16일부터 G판타지에서 연재되었고, 1권은 2007년 4월 27일에 첫 발매되었다.

팬텀하이브가의 당주인 시엘 팬텀하이브와 그 집사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주인공인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풍 작품. 여왕의 명을 받고 영국의 온갖 어두운 일면을 처리하는 악의 귀족 '팬텀하이브 가문'. 그런데 당주의 아들 10살 생일날, 누군가의 손에 의해 구성원은 모두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저택엔 불이 질러진다. 하지만 당주의 어린 아들 시엘 팬텀하이브만은 죽은게 아니라 납치당해 학대받고 있었고 생과 사의 기로에서 살기 위해 복수를 위해 악마인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와 영혼을 대가로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돌아온 시엘은 팬텀하이브가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어린 나이에 당주자리를 이어받아 여왕의 명을 수행하는 한편 팬텀하이브가를 그렇게 만든 범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위의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여왕의 명을 받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 별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 에피소드 별로 소재도 다양한 편. 악마와의 계약, 잭 더 리퍼, 셜록 홈즈, 좀비, 타이타닉, 호그와트(퀴디치), 프랑켄슈타인, 사신, 마녀, 늑대인간 등 유럽의 유명한 고전이나 설화, 영화를 모티브로 삼아서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이제 뱀파이어만 나오면 그랜드 슬램 판타지 만화이면서 액션, 개그, 미스터리/추리 만화 요소도 가지고 있다. 개그 만화로서 패러디가 종종 나오는데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가 된다. 크리켓 경기에서 위켓에 90도에 가까운 초 고각 골을 넣고 돌아서는 투수라든지(...)

복선도 잘 풀고 회수하는 만화인데다가 매력적인 캐릭터들,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무척 인기있는 작품.[1] 특히 여성독자들에게 인기가 대단해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 동인쪽에서 여성향 2차 창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화려한 액션씬과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장르 특성 상 남성독자도 많다. 생각보다 독자층은 넓은 편이다.

만화책의 경우 5권까지의 모든 표지를 세바스찬이 장식하고 있다. 그 뒤 6권 표지를 시엘이 장식한 이후에는 흑집사 표지=세바스찬의 공식이 깨졌다. 나름대로 진지한 겉표지 안에는 겉표지의 인물과 자세만 동일한 또다른 표지가 등장하는데 개그요소로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15권 까지의 속 표지 모음.

2 세계관

시간대별 사건은 흑집사/연표 문서 참조.(당연하지만 스포일러 주의)

언뜻 보기엔 1888년의 영국으로 보이지만[2] 완전히 다르다. 이 세계에는 핸드폰과 텔레비전이 나오는데 이건 설정이 전혀 안 맞다. 먼저 핸드폰이 최초로 만들어진 시간이 1983년이다. 그리고 텔레비전은 그 이전인 1926년에 만들어졌다. 그러니 흑집사의 세계관은 실제와는 전혀 다르다. 시간류가 사자에상은 아닌지(...)[3] 105화 기준으로 1889년 8월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초기엔 현대가 배경이었으나[4]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의 기믹과 팬텀하이브 가문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빅토리아 여왕 시대로 시대 배경을 옮겼다. 덕택에 시대 고증 오류가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5] 판타지 만화니까 적당히 넘어가자. 애초애 빅토리아 세계관으로 바뀐 다음에도 tv는 간혹 나왔고 빅토리아 여왕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6] 사신들이 쓰는 데스사이드들은 오버테크놀러지. 그냥 빅토리아 시대를 소재로만 이용한 평행세계~판타지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듯.

영국 요리를 맛깔나게 그렸다는 이유로 지능적 안티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세바스찬의 스타일은 대부분 프랑스 요리다. [7] 사실 영국에서 귀족들은 거의 대부분 프랑스 요리사를 고용해서 식사를 만들게 했다. 자기나라 사람이 만들면 맛 없는 거 아니까 나름대로 고증인가.

그리고 피니안도 그렇고, 최근의 마녀의 저주 편도 그렇고,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이라는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뛰어가는것 같다. # 다만 당시 시대상에서 가능한 소재 중 하나일 뿐일수도 있다. 차라리 소재만 놓고 본다면 젠틀맨 리그나 가이 리치판 셜록 홈즈 영화에 가깝다.애초애 1차대전까지 가려면 시엘이 30대가 되야된다

청의 교단 편부터는 보이 그룹 아이돌(...)을[8] 대세 밀어주는 듯 하다.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병맛의 향연이라는 것엔 다들 동의한다?

3 등장인물

흑집사/등장인물 문서 참조.

4 에피소드 일람

  • 커리 대결 편
  • 호화 여객선 편[9]
  • 청의 교단 편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2008년 7월에 애니화를 밝히고 1기가 2008년 10월에 TBS와 MBS에서 방영되었다. A-1 Pictures사에서 제작.

1기의 경우 만화에 비해 종합적인 강도가 올라갔으며 작가와의 협의로 추가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2010년에 나온 2기의 경우 100% 오리지널 전개를 보여주며 팬들마다 심각한 호불호를 보이는 요상한 물건이 되버렸다. 그리고 2014년 3분기에 3기가 방영되었다. 3기는 기본 스토리에 충실한데다가 연출 등 여러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평이 상당히 좋다.역시 원작을 따라가야 또한 4년만에 나온 후속작 치고는 판매량도 좋았다.[10]

참고로 3기 제작이 결정되고 방영되면서 애니메이션만으로 접하는 시청자들의 경우는 조금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3기는 오리지널이었던 1기 후반부와 2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원작 5권 이후의 전개를 따라 커리 대결 편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을 다룬다.[11] OVA인 팬텀하이브 저택 살인사건 역시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 다음 이야기.

즉 1기 15화 까지가 원작 전개, 15화 이후 2기 끝까지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전개, 2014년에 나온 3기와 OVA는 원작 전개를 다시 따라간다. 6년 전인 1기 제작때와는 달리 원작분량이 충분한 만큼 만약 이후로도 애니화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원작 내용으로 애니화 될 것 같다.

사실 애니 1기는 초동 판매량만 1만 3천장 라인을 넘은 A-1 Pictures의 히트작이었던데다가, 2기도 호불호 때문에 좀 줄었긴 했지만 8000장 정도 나왔다. 또 뮤지컬로 영화로 이리저리 미디어 믹스 될 정도로 인기도 여전하다. 게다가 3기도 1권이 9000장을 넘는 등 잘 팔렸으니 분량만 확보된다면 흑집사 시리즈는 꾸준히 애니화 될 모양인 듯하다. 이 다음 에피소드인 호화 여객선 편도 애니화 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2015년 극장판이 제작된다는 것(!)이 공지되었고 2016년 후속 공지에서 내용은 정말로 다음 에피소드인 호화 여객선 편이라는 것이 발표되었다.

5.1.1 1기 & 2기

1기 제작 당시는 2008년으로, 원작 분량이 한참 모자르는 상태에서 애니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15화까지는 원작 5권까지(커리 대결 편까지)의 내용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추가해 진행되었고, 이후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따라잡음에 따라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진행되어 원한을 갚고 시엘세바스찬에게 영혼을 내주는 오리지널 결말로 끝맺었다. 원작에 미치지는 못하나 나름대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는게 중론. 1기는 24화로 완결되었다. 2008.10.2 ~ 2009.3.26 방영. 반영된 원작분량이 적었던만큼 떡밥을 다 회수하지는 못했지만 결말 자체는 2기는 꿈도 못 꾸도록 깔끔하게 끝을 내버려놓고는, 위에 언급되듯이 성적이 무척 좋았기 때문인지 2기로 내용을 연장하여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그런데 이 2기 애니메이션이 프리퀄이라느니, 주역을 홀랑 갈아엎고 새로운 집사와 주인에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라느니, 2기의 새 주인은 여자애일지도 모른다느니하는 루머가 있었다. 나오기도 전부터 기존 팬들의 원성이 있었으나 뚜껑 열어보니 그냥 낚시였다. 새 집사 클로드와 새 주인 알로이스는 주인공이 아닌 신캐릭터였고 시엘과 세바스찬은 건재했다. 이에 알로이스와 클로드에게 낚인 팬들은 눈물을 흘렸으며 기존 팬들은 환호성을 내뱉었다. 2기 1화 방영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첫 화면에 흑집사vs흑집사,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제작진 측에서 일부러 시청자들을 낚은 셈이다(…). 하지만 저 둘도 2기에 있어 중요한 캐릭터였다. 1기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오리지널 캐릭터를 필두로 한 100% 오리지널 전개를 보여준다.[12] 다만 2기의 이 오리지널 전개와 스토리는 호불호가 무척 갈렸던 지라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지만 흑역사 취급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2기는 12화로 완결되었다. 2010.7.1 ~ 2010.9.16 방영.

캐릭터 디자인은 시바 미나코가 담당했다. 하지만 애니의 엘리자베스와 시엘의 옷차림[13]은 전부 원작자인 토보소 야나가 디자인했다. 1기+2기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메인 캐릭터들의 원안은 토보소 야나가 직접 디자인했다. DVD 초판 재킷도 토보소 야나가 디자인했다. 토보소 야나가 그린 20P짜리 풀컬러 캐릭터 설정집이 초판 DVD에 동봉되었다. 6권 코믹스 후기를 보면 뼈와 살을 갈아넣은 듯한 표현이 나온다. 가볍게 컬러 80장과 40포켓짜리 파일이 빵빵해지도록 그렸다고. 이후 흑집사가 DS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총감수를 담당했고 입체그림 삐-장, 컷인 삐-장, 이벤트CG 삐-장을 그렸단다. (…) 작품에 대한 원작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5.1.2 3기 & OVA

2014년 1월, 4년만에 애니메이션 속편 제작을 발표했다. 2014년 7월 TV 방영 예정. 오리지널 스토리인 2기 결말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원작을 따라간다. 따라서 1기 애니에 반영되지 못한 원작 6권부터의 에피소드인 노아의 방주 서커스편이 방영되기로 결정되었다. 주역들의 성우진도 발표되었다. 자세한 것은 노아의 방주 서커스 문서 참조. 타이틀은 흑집사 Book of Circus. 오프닝 담당은 1기와 같이 SID. 7월 10일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10화 완결. 보통 애니메이션이 12화 완결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조금 짧은 분량이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3기는 원작노선을 따라 스토리가 충실한데다가 깔끔하게 끝나서 전체적으로 평이 좋았으며 적절히 추가한 오리지널 연출도 호평이었다. 오프닝과 엔딩도 무척 잘 뽑혀서 1기처럼 SID가 담당한 오프닝은 물론 엔딩까지 작품과 무척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오프닝 영상은 동적이면서 화려하고 엔딩 영상은 미장센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잘 만들어졌다. 작품내용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연출이 특징.

이 다음 원작 에피소드인 팬텀하이브 저택 살인사건 편은 OVA로 제작되었다. 타이틀은 흑집사 Book of Murder. 극장에서 2014년 10월에 선행상영하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12월중으로 상영을 끝낸다. DVD와 블루레이는 상편이 2015년 1월 28일, 하편이 2015년 2월 25일 발매되었다.

5.1.3 극장판

타이틀은 흑집사 Book of the Atlantic. 개봉은 일본에서 2017년 1월 21일 예정.

5.1.4 주제가

1기 오프닝 : SID - モノクロのキス(흑백의 키스)
1기 엔딩 : BECCA - I'm ALIVE!
1기 엔딩 : Kalafina - Lacrimosa

2기 오프닝 : the GazettE - SHIVER
2기 엔딩 : 마츠시타 유야 - Bird
2기 엔딩 : Kalafina - 輝く空の静寂には (빛나는 하늘의 정적에는)

3기 오프닝 : SID - ENAMEL
3기 엔딩 : AKIRA - 蒼き月満ちて (푸른 달이 차올라서)

오프닝과 엔딩 영상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내용이 많다.

2기 오프닝은 시엘과 알로이스 두 버전으로 나뉘는대 이 때 원작 주인공과 2기 주인공의 반응과 성격을 PV에서 볼 수 있다.(세바스찬이 시엘의 입을 막으면 시엘은 그 것을 거부하나 클로드가 알로이스의 입을 막으면 알로이스는 순응한다. 어느쪽이 주종관계인지를 볼 수 있다.)

5.1.5 해외 방영

국내에선 1기 애니메이션판이 2010년 6월 4일부터 대원방송에서 방영되었다. 가면 라이더 키바 때와 비슷하게 주요 성우진에 전속성우가 대량 투입되었지만, 의외로 외부성우도 꽤 많은 편.[14] 연출은 김정령 PD. 2기는 후속 방영이 감감무소식인 대원답게(...) 방영이 안된 상태. 그리고 3기인 서커스편은 애니플러스에서 자막으로 방영하게 되었다.[15][16]

북미에서는 퍼니메이션을 통해 DVD/BD가 출시되었다. 영어 더빙은 영국식 억양으로 더빙되었다.

5.2 게임

'흑집사 : 팬텀 앤 고스트'라는 제목. DS 게임이다. 어드벤처 장르로 스퀘어 에닉스 재팬에서 제작.

5.3 실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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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미즈시마 히로가 세바스찬 역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게다가 원작가인 토보소 야나도 오케이했다는 것! 원작 팬들이 어찌 봐줄지... 문제는 설정을 꽤 많이 바꾼데다 시엘 팬텀하이브의 설정을 남장여자로 바꾸고 배역이 억지 밀어주기로 일본에서 말이 많은 고리키 아야메로 확정되었다. 발표 후, 흑집사 팬 커뮤니티는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다.
다만 이 경우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시엘 팬텀하이브가 생존해있던 시기에서 120년 후이기 때문에, 팬들의 큰 원성은 사지 않았다.[17] 세바스찬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원작 캐릭터의 자손, 혹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는 설정. 주인공 역시 시엘이 아닌 시오리라는 이름의 여자이고 남자인 사생아로 위장한 것이며, 가문 역시 팬텀하이브 가문이 아닌 겐포우 가문이다. 싱크로율을 납득 할 수 없다면 이걸로 위안을 삼으라는 제작진의 배려

2014년 1월 18일 일본에서 개봉.
관객 별점 평가는 별 5개 중 별 2~3개 정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듯하다. 얼마나 기대치가 낮았던거냐 흑집사 팬들은 "솔직히 똥망일 것 같아 각오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린듯.

다만 대부분의 만화 실사화 영화는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고 평을 보아야 한다. 특히 흑집사는 캐스팅과 설정이 발표된 단계에서 팬의 기대치가 0에 가까워진 영화였다.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

장점은 충실하게 촬영한 액션신. 만화 속 세바스찬의 비현실적 액션을 실사로 잘 옮겼다는 평이다.
단점은 역시나 장점보다 많다. 만화를 실사화 시킨 영화들이 흔히 받는 비판을 흑집사도 피해가지 못했다. 각본이 부실하며, 주인공의 복장(시엘의 왕리본/세바스찬의 연미복)이 코스프레 옷 같고, CG가 어색한 편인데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과장된 스타일이라는 평이 자주 보인다. 고리키 아야메의 남장소녀 연기는 많이 부자연스럽고 미즈시마 히로의 집사 연기는 느끼한 편이었다고. 전자의 평이야 이미 개봉 전부터 예상된 바였고(...), 후자에 대한 평은 평범하게 발음해도 될 말을 혀를 굴려 발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듯 하다. 미즈시마 히로가 세바스찬을 하기엔 외모가 삭아서(...) 보기 부담스러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전 문서는 미즈시마 히로의 연기에 대한 칭찬 및 고리키 아야메의 지나친 발연기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는데, 실제 반응은 '주연 두 사람 다 미스캐스팅에 연기가 별로였으며, 영화의 재미는 평타 이하' 정도에 가깝다. 애초 원작 자체가 실사화 하기 수월한 작품이 아니기도 했다.

# 흑집사 실사판의 30초짜리 TV CF. 고리키 아야메의 발연기와 미즈시마 히로의 어설픈 악마 흉내가 포인트다.

프롤로그는 딱 봐도 원작 에피소드 3화와 4화를 각색한 티가 난다.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면서 마피아를 야쿠자로 바꾸었을 뿐이다. 화려한 액션신이 상당히 배제가 되었다는 것이 함정.

그런데 뜬금없이...국내 개봉 소식이 떴다! 개봉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라고 하는데 정작 개봉 소식은 없다.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이란 제목으로 12월에 심의를 신청하긴 했지만 그 어떤 개봉 정보도 없거니와 개봉해도 1개 상영관에서 1,2번 상영하고 얼른 IPTV 유료방송 영화로 갈 듯 하다.

5.4 뮤지컬

타이틀은 음악무투회 흑집사. 2009년 초회공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인 세바스찬은 계속 같은 역이나 시엘역의 경우는 시엘의 특성상 3번모두 다른 배우가 출연한다.[18] 세바스찬역의 마츠시타 유야[19]를 포함해 배우들의 싱크로가 높고 제작비의 반을 의상에 투자했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다.

팬들끼리 평가도 좋은 편에 속하는 공연으로 영화화 이후 상대적으로 뮤지컬판의 평가도 높아졌다. 특히 영화 캐스팅을 뮤지컬판 배우들이 했으면 더 나았을 것으로 생각하며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5.4.1 캐스트

오리지널 캐릭터는 ☆.

6 국내 발행

한국에선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했다. 현재 국내에서 23권까지 발행. 번역자설은미 -> 이상은. 18권부터 번역자가 설은미에서 이상은으로 바뀌었는데 오역이 많다.

번역 문제:

  1. 세바스(원문) → 세바스창(번역) / 세바스찬과 세바스쨩의 원문은 히라가나가타카나의 차이일뿐 발음상의 차이는 거의 없기때문에 그걸 이용한 말장난이다. 이부분은 역자도 좀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2. 펀톰(funtom)(원문) → 팬텀(번역) / 처음부터 영어로 funtom이라고 나온 게 아니었다. 한국어판 1권 발매 시점에서 일본쪽 연재분량은 이미 6권까지 진행되고 있기는 했다만, 역자는 만화를 번역할 때 번역할 화(잡지 연재시)나 번역할 만화책 한 권만 받지 뒷화나 뒷권까지 다 받지는 않는다. 또 팬텀과 펀톰은 일본어 표기로는 차이가 없다.
  3. 발드(Baldroy의 애칭)(원문) → 바르도(バロド)(번역)

국내에 7권 한정판이 나왔을 때, 파본이 워낙 심해서 악명이 높았다.

  1. 실제로 현재 10년 가까이 연재됐지만 큰 설정 붕괴 없이 개연성 있고 질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연재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2. 흑집사에서 그 유명한 잭 더 리퍼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은 19세기 1888년 9월 31일에서 11월 9일에 걸쳐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3. 사실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잭 더 리퍼 이후부터 에피소드들은 쭉 시간의 흐름의 순으로 진행되고있다.
  4. 1권에서 게임팩, TV, 카폰, 휴대폰, 자동소총, 최소 1920년대 스타일의 자동차 등이 나온다.
  5. BBC에 의한 최초의 TV방송이 1937년 시작되었는데 빅토리아 시대(1837∼1901)를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이 TV를 보고 있다...
  6. 이 시대에도 선글라스는 존재하긴 했다. 다만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다. 흑집사니까 그냥 넘어가자
  7. 13권에서 세바스찬이 계약한 직후의 시엘에게 파티 수준의 영국 요리를 줬는데 "맛없어!!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시큼해!"라고 불평했다. 감금생활동안 입맛이 리셋
  8. 보시다시피 저들은 이전에 웨스턴 기숙학교에 등장하였던 전 P4들과 그 패그였던 학생들(...)
  9. 이 에피소드의 모티브는 타이타닉과 좀비 영화.
  10. 게다가 전작인 2기보다 1000장 더 팔았는데 2기가 오리지널이라 호불호가 갈린 것을 고려해도 4년이라는 공백기를 걸쳤음에도 판매량이 더 좋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11. 원작 분량을 따라잡는 바람에 이미 오리지널로 완결을 낸 애니를 원작 노선을 따라서 다시 만드는 것은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정도로 그리 많지는 않다. 다만 흑집사는 신강철처럼 아예 원작노선을 따라 처음부터 다시 만든 게 아니라 원작과 애니가 스토리가 달라지기 전의 부분은 그냥 두고, 달라지기 시작한 부분부터 원작 노선을 따라 만들었다는 점이 다르다. 신강철도 원작과 애니의 스토리가 같은 부분은 무척 스킵을 시키기는 했지만(...)
  12. 이 당시 원작 전개는 막 노아의 방주 서커스 가 끝났던 즈음이었다. 1쿨을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이라서 1기 결말에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원작전개로 가는 것 아닌가 기대한 시청자도 있었지만 이 기대는 4년 뒤에나(...)
  13. 매회 갈아입힌다.
  14. 특히 애니메이션 출연이 뜸했던 원로 성우인 송두석과 안나 박지윤의 남편으로 유명한 정형석을 캐스팅했으며, 유강진을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복귀시켰다.
  15. 3기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무척 잔혹한 내용이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애시당초 3기는 더빙 방영은 힘들 것으로 보였다. 19세 미만 시청불가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더빙방영했다간...
  16. 일단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3기의 경우 대원방송 1기 더빙판처럼 15세 시청가로 나오긴 했지만, 알다시피 대원방송의 자체심의 기준이 애니플러스의 그것에 비해 약간 더 엄한 편이다. 애니플러스가 개국했던 2009년~2010년 당시만 해도 대원방송에서 유유백서가 등급이 15세로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12세 버전에 비해 편집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난 것과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가 19세 버전에서조차 모자이크가 군데군데 보였던 것을 생각해보자.
  17. 실제로 제작진이 원작자의 허락하에 실사 영화판만의 설정을 따로 만들 수 있었다고.
  18. 시엘이 소년이다 보니 그 나잇대의 어린배우가 필요하기 때문. 사실 이런 식의 멀티캐스팅은 아역이 등장하는 뮤지컬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나 거의 다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작중에서 몇 장면 안 나오는 레 미제라블의 어린 코제트조차도 더블이나 트리플은 기본.
  19. 흑집사 애니메이션의 2기 엔딩을 부른 가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