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미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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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사이가 미츠키
斎賀みつき(さいが -)[1]
성별사이가여성
직업성우
출신지일본 사이타마
생년월일1973년 6월 12일
신장168cm
소속사켄 프로덕션
성우 활동 시기1993년 ~ 현재

1 개요

이 양반은 엄연한 여자다. 중요하므로 두 번 말한다.

소년과 청년을 넘나들 만큼 낮은 목소리가[2] 압권인 성우다. 유명한 배역은 대부분 남자. 특히 여장을 한 남자가 목소리를 여자인 척 내는 연기가 탁월해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의 요슈아 브라이트, <손끝의 밀크티>의 이케다 요시노리, <현시연>의 코사카 마코토, <모야시몬>의 유우키 케이 등 여장 속성을 가진 캐릭터 배역을 많이 맡았다. 사실 여성도 연기했지만, 대부분이 보이시하거나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여성다운 여성 캐릭터를 한 적도 있었고 지적인 여성 역할도 뛰어나다.[3] 한 마디로 맡기만 하면 현모양처 여캐도 문제 없이 소화해낼 정도로 연기 폭이 넓다는 얘기. 하지만 이미지 때문인지 자주 섭외되고 자주 팬들에게 회자되는 여캐 배역들은 대부분 보이시/중성 계열이다.

그래선지 이 아가씨가 맡은 역할의 대부분은 한국에서는 남자 성우(ex.홍범기[4] 등등 그 외 남성 성우)가 주로 맡는다. 여자 성우들도 맡는 편이지만...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는 아예 성별 불명이라 적어놓았다. 한편에서는 여성 성우계의 오오츠카 아키오로도 불리기도.

근데 목소리 뿐만 아니라 외모 자체도 정말 남자답게 잘생겼다! 맘 먹고 여성스럽게 꾸미면 예쁘면서도 멋진 외모지만 일단 헤어스타일부터가 남자 같다.[5]인 데다가 입는 옷도 그렇고 다른 여성 성우들하고 찍은 사진을 보면 사이가만 청일점으로 보인다. 사이가 미츠키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이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면 10에 10이 잘생긴 미남이라고 반응하는 건 유명. 그때문인지 남성 성우들 사이에 사이가가 유일한 홍일점이어도 그냥 남성 성우들끼리 있는 것처럼 보이며, 특히 타카기 모토키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 진짜 성별이 바뀐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잘생긴 것도 모자라 40대임에도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덤으로 체격도 동양인 여성치고는 꽤 커서, 마르고 체격이 작은 남자 성우와 같이 있는 사진을 보면 사이가가 훨씬 더 건장하고 남성스럽다.

본인도 남성 쪽의 취향에 가까운지 "어렸을 시절엔 다른 여자애들이랑 마법소녀물 같은 걸 보는 것 보다 남자애들이랑 같이 <비밀전대 고레인저> 등의 특촬물을 보는게 더 즐거웠다"고 회상.

한국 팬들은 사이가 형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일본 여성 성우 중에 형님이라 불리우는 몇 안 되는, 아마도 유일한 인물.[6][7] 여자 치고 키가 크기도 하다.[8]

후쿠야마 쥰자신보다 남자다운 성우라고 인정했다.

카미야 히로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어느날 TV를 보다가 CF에 나온 남자 성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누구지 하고 찾아봤더니 사이가 미츠키였다"는 말을 했다... 또한 <Dear Girl ~Stories~>에서 냥코센세 관련으로 "고양이를 보러 여자가 집에 온다는 꿈을 꿨는데 한 번도 없었어, 사이가 씨가 집에 데려다준 정도"라는 발언을 했는데 그때 오노 다이스케 왈, "남자 냄새 풀풀 나는 사람들만 왔네요"라며(...) 여성 성우 취급을 안 해줬다. 지못미. 박로미와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 썸네일만 보면 흡사 박로미가 남자랑 찍은 사진으로 보일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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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괄괄한 박로미마저 현모양처로 보이게 만드는 그 사진(...)[9]

오노사카 마사야의 말로는 '남장 카페라는 곳이 있는 모양이에요', '아! 사이가 같은 애들이 득실거리는 곳 말이군'(...) 또 카미야 히로시와 마츠키 미유하고 함께 진행하는 오샤모쿠 공개방송에서 '칭코가 클 것 같은 남자 성우' 9위에 뽑힌 적이 있다. 참고로 오노사카가 10위. 사이가의 이름이 9위에 뜨는 순간, 무대 위에 있던 참가자 전원이 쓰러졌다.

웹 라디오 '진마국 방송 협회'에서 제작진이 미션이라며 성우에게 콩트를 시킬 때, 특히 발렌타인 데이 때 같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미야타 코우키하고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함께 남자 역을 열연. '이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냐'고 말했으나 미야타와 사쿠라이는 상큼하게 그 말을 무시하고 진행을 계속했다(...) 그 후 방송에서 미션을 성공한 기쁨에 무심코 '오레, 얏타'[10]라고 하였으나 사쿠라이가 지적하기 전에는 아무도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나바타메 히토미이토 시즈카가 진행하는 웹 라디오 ☆개운☆야망신사☆ 78화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두 성우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실제로 여성 성우들이 사이가를 보면 설레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2008년 제2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 제4회 성우 어워드에서 해외팬상을 수상했다.

2 출연작

주역은 굵은 글씨로 표기.

2.1 애니메이션

2.1.1 TVA

2.1.2 OVA/극장 애니메이션

2.2 게임

2.3 드라마 CD

  1. 참고로 예명이다. 본명은 여성스럽다 카더라. 여담으로 '미츠키'란 이름은 남녀 공용이다.
  2. 보통 아무리 저음에 남자 역을 주로 맡는 여성 성우라도 캐릭터송이나 개인 노래 등에서는 여성의 목소리임이 티가 나는데, 사이가 미츠키는 오히려 노래 부를 때의 목소리가 진짜 남자다. 직접 들어보는 게 빠르다. 地球へ... TOWARD THE TERRA.
  3. 여성 캐릭터를 맡을 시의 목소리는 사와시로 미유키이노우에 키쿠코를 섞은 듯하며 때로는 이노우에 마리나와 비슷한 느낌도 든다.
  4. <작안의 샤나>의 요한, <현시연>의 코사카 마코토, <메르헤븐>의 팬텀, <내일의 나쟈>의 프랜시스 하코트 등등.
  5. 그래도 한때는 단발에 가까운 헤어스타일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무척 짧아졌다. 지금도 유지한다.
  6. 사실 한국어에서 여자를 형님이라고 불러도 틀린 용법은 아니다.
  7. 남성스런 여성 성우의 선배격으로 오가타 메구미가 있긴 한데, 오가타 쪽은 형님 외에도 여사님 포스도 풍기는지라...
  8. 공식 프로필상으로는 168cm인데 훨씬 더 커보인다. 밑의 사진에서 같이 있는 박로미의 키가 160cm임을 감안한다면 172~173cm로 추정되며, 실제로 166~168cm 정도의 키의 남성 성우들과 사진 찍은 걸 보면 사이가 쪽이 더 크다.
  9. 박로미가 이시다 아키라를 제외하고 남성 성우들도 제압할 정도의 터프함을 자랑하는 여성 성우로 유명한데, 사이가의 남성다움 앞에서는 답이 없다. 실제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학교 때부터 남성 같이 행동했다. 그래도 이런 점으로 수많은 개그가 나오는 걸 보면 오히려 본인에겐 호재(...)
  10. '나 해냈어!'라는 뜻이지만, 일본에서 '오레'(俺)는 주로 남성이 사용하는 1인칭 대명사로 여자가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오레온 인증
  11. 캐릭터 디자이너(아카이 타카미, 赤井孝美)의 실수로 소설에선 남자인데 애니에선 여자...
  12. 재미있는 것은 이 캐릭터의 소년 버전으로 생각되는 윌리엄은 남자 성우인 에구치 타쿠야가 맡았는데 청년 버전으로 생각되는 솔로몬의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가 맡았다.
  13. 게임판에도 담당 성우로 나오나 게임판 성우 캐스팅은 전부 가상, 즉 거짓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