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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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Amazon Japan)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 관계 4부작.
말 그대로 제로자키 히토시키니오우노미야 이즈무의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4부작 중 시간대가 가장 이르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읽는 경우는 헛소리꾼-이오리-소우시키-이즈무.

1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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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제로자키 히토시키가 '미기와메 토시키'란 이름으로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히토시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이즈무는 그에게 자신의 임무수행에 협조하길 요청한다. 그동안 히토시키와 놀기만 한 것으로 인해 본가에서의 가치가 떨어져 죽을 것이 뻔한 위험한 임무가 주어진 것.[1] 그리하여 두 사람+갑툭튀한 사이조 타마모헛소리꾼쿠나기사 토모를 도운 죄로 쿠나기사 기관으로부터 근신 처분을 받고 외딴 저택에 갇힌 쿠나기사 나오를 암살하러 간다.

쿠나기사 나오를 호위하는 보디가드는 스승인 나오키 히엔마와 두 제자 나오키 도로타보, 나오키 엔엔라로 구성된 나오키 삼총사라고 불리는 집단. 드러나지 않는 강함을 지닌 히엔마에게 단번에 실력의 차가 드러나지만 이즈무가 히엔마를, 히토시키가 도로타보, 타마모가 엔엔라를 맡는 형식으로 각개격파에 나선다.

히토시키는 도로타보에게 털리지만 타마모를 회수하러 온 시세이 유마가 도로타보를 대신 썰어버리고, 타마모는 살을 주고 뼈를 치는 식으로 엔엔라를 해체해버린다. 이즈무는 히엔마의 일격필살을 맞고 쓰러지지만 당시 이즈무는 히토시키와의 지속된 만남으로 인해 '강함'과 '약함'의 경계가 흐트러져 있었기 때문에[2] 목숨을 건졌고 다시 일어나 신필살기 "이팅 원"으로 히엔마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나오키 삼총사는 네 명이었다. 삼총사 원작에 달타냥이 있는 것처럼. 만약 리즈무가 만전이었다면 여기까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강함과 약함이 재밍되는 바람에 이즈무와 마찬가지로 리즈무의 조사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 것.

나오키 시치닌미사키에게 뒷치기를 당해 도피한 이즈무는 혼란을 틈타 저택에 침입한 사이토 타카시를 만나게 되고, 그가 이번 의뢰의 흑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히토시키를 만난 이후 오로지 강함만을 추구하던 자신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에 고뇌하던 이즈무는 '강하기 위해서는 친구가 아닌 적이 있어야 한다'라는 사이토의 꼬드김에 마음이 흔들려 결국 히토시키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심하고, [3]사이토가 의뢰를 취소하고 사라진 뒤 히토시키의 학교에 쳐들어가 그의 급우들을 모조리 썰어버린다.

이후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적이 되어 서로 죽고 죽이는 사이가 된다.
완벽하게 결별하는 것은 조금 더 나중의 이야기.

결국 최종적으로 득을 본 것은 나오키 시치닌미사키라는 측근을 얻게 된 쿠나기사 나오(우닛♪).

(니오우노미야 이즈무 - 적대관계)

(관계계속)
  1. 상사이자 성공작인 '단편집(프래그먼트)' 가 평소에 아니꼽게 보고 있던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 애초에 이런 임무를 맡긴 것이 단편집.
  2. '강함' 을 담당하는 이즈무에게 남에게 의지한다는 '약함' 이 생겨났기 때문에 강함과 약함의 경계가 재밍되었고, 덕분에 완성품을 이미지하는 히엔마의 일격필살권에 즉사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데미지를 아예 입지 않은 건 아닌 듯.
  3. 이것만이 문제가 아닌 게 이즈무가 '약함' 을 얻게 되면 살인청부업자 일에 영향이 생겨서 처분당할 게 뻔했고, '약함'을 담당하던 여동생이 소멸해버리고 만다는 복합적인 문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