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칼리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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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의 선수이다. 오른쪽의 10번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ACF 피오렌티나 No.9
니콜라 칼리니치
(Nikola Kalinić)
생년월일1988년 1월 5일
국적크로아티아
출신지소린
포지션스트라이커
신장187cm
소속팀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2005~2009)
NK 이스트라 1961(임대) (2006)
시베니크(임대) (2007)
블랙번 로버스 (2009~2011)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2011~2015)
ACF 피오렌티나 (2015~)
국가대표30경기 12골

1 개요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14/15 유로파 리그에서 벌어진 드니프로의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었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2005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 첫 데뷔를 가졌다. 2006년 풀라(현 이스트라)로 임대, 13경기에서 3골을 넣는다. 이후 시즌 막바지에 하이두크는 그를 시베니크로 임대시켰고, 칼리니치는 여기서도 3골을 넣으며 총 6골을 넣는다. 즉, 06/07 시즌 칼리니치는 두 개의 팀에서 뛴 것이다.

임대 생활을 끝낸 후 그는 다시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2시즌동안 리그와 컵, 유로 대회 등을 오가며 72경기 44골을 넣는 빼어난 활약을 한다. 이 활약을 본 잉글랜드 블랙번이 그를 영입하게 되었고, 2009년부터 그는 블랙번에서 뛰게 되었다. 입단 첫 해엔 리그에선 2골로 부진했지만 컵대회에선 5골을 넣으며 나름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10/11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크로아티아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결국 시즌 후 그는 새로운 팀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 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로 이적하였다.

드니프로에서의 첫해인 11/12 시즌에 리그 10골을 넣으며 나름 좋은 첫 시즌을 보낸 그는 12/13 시즌에는 리그 득점은 줄었지만 유로 대회에서 3골을 넣는 등 괜찮은 활약을 하였다. 13/14 시즌 다소 부진한 후 맞은 14/15 시즌, 그는 예우헨 코노플리안카와 함께 리그에선 샤흐타르와 디나모 키예프가 사실상 2강을 유지하던 체제에 균열을 일으켰고, 유로파에선 올림피아코스, 아약스, 나폴리 등 쟁쟁한 상대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르는 것을 견인하였다. 다만 결승 세비야 전에선 선제골을 넣고도 팀이 아쉽게 패배하여 우승하진 못했다. 그래도 유로파와 리그, 컵대회 포함 19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하였다.

이후 15/16 시즌을 앞둔 8월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에서 그를 영입했다. [1]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피오렌티나 이적 첫해 리그 12골을 넣으며 괜찮은 활약상을 보였다.

2.2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08년 성인 대표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0년 몰타와의 유로 2012 예선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가장 최근 득점은 유로 2016 조별리그 스페인과의 경기로,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발 옆으로 방향만 바꾸며 득점하여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3 플레이스타일

칼리니치가 장신이라 타겟형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일단 187의 장신인 만큼 공중볼 다툼에선 제법 강한 편인데다가 몸싸움도 중간 이상은 해주기 때문. 수비 가담 능력도 좋아서 현대 축구에서 중시되는 압박 능력도 갖춘, 국가대표 선배인 만주키치와 비슷한 면이 많은 선수이다. 다만 만주키치와 차이점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만주키치가 확실한 결정력과 슈팅력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이쪽은 만주키치보다 결정력 부분은 조금 떨어지는 대신 주력이 더 빠른 편이라 역습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 일각에선 토레스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하다는 말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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