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힐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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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확정되기 전의 컨셉아트 외계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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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프 라이프에 등장하는 보르티곤트들이 섬겼던 존재. 처음부터 콤바인에게 협조적이었던건 아니고, 여러곳을 전전하며 그들과 싸워온듯 싶으나 최종적으로 패배, 자신을 비롯해 수하 모두 그들의 노예가 돼버린다. 이후 블랙 메사에서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자 자신을 구심점으로[1] 노예화된 자신의 수하들과 호전적인 야생동물들을 지구로 보낸 장본인.

또한 (본편에선 삭제되었지만) 니힐란스 본인도 자신들을 노예라고 말한 적 있으며, 그(?)의 몸 역시 제어나 구속을 위해 복부를 가른 뒤 얼기설기 꿰메 놓은데다, 크고 아름다운 기계 장치까지 영 좋지 않은 곳에 달아 놨는데, 이는 평범한 인간(?)임을 강조하기에 앞서 콤바인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구속 장치를 달 필요조차 없었던 윌라스 브린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2 상세

이후 막판에 최종 보스로 등장, 공격 패턴은 모 만화연성 장면처럼 두 손을 마주친 뒤 그 생성물을 플레이어 쪽으로 날리는데 하나는 적들이 우글대는 장소로 날려버리는 녹색의 포털 볼[2]과 스치기만 해도 전격 데미지를 입는 푸른색 에너지볼 여러개를 동시에 날리는 패턴이 있는데 만약 체력이 거의 바닥나면 에너지볼 한개만을 날린다.(수가 적은 대신에 한방맞으면 바로 사망이니 주의) 게다가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체액만 줄줄 흘리지 죽진 않는다. 그를 죽이기 위해선 그의 주변을 부유하며 체력을 회복시키는 주황색 광체를 공급하는 금색 수정들을 다 깨부순 뒤 계속 두들기다 보면 공격 패턴이 푸른 에너지탄 한개만 날릴 정도로 단조롭게 변하면서 두개골(?)도 활짝 열리는데 이 때 점프대를 통해 최대한 높이 올라가 두개골 내부의 뿔에 타격을 주면 폭주하면서 죽는다.

하지만 이게 그의 전력이라 보기엔 노예화된 걸 자각하고 있거니와 어쩌면 그들(콤바인)과 싸웠을때만큼 전력을 다하지 않고 고든이 적절하게 피할 수준에 맞춤으로서 간접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노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뭐 결과적으로 니힐란스가 죽음으로서 휘하의 보르티곤트들도 콤바인으로부터 자연스레 해방이 되기도 했지만서도.

3 대사

파일원문한국어 대사한국어 더빙비고
nil_comesComes... another...온다... 또다른 자...또 하나가 온다.
nil_winWin... you cannot win...이겨... 넌 절대 이길 수 없어너희는 절대 이길 수 없어.미사용
nil_doneDone... what have you done...뭘 한거야... 무슨 짓을 한거야...뭘 한 거야…. 무엇을 한 거야…
nil_man_notmanYou are man... he is not man... for you he waits... for you...너는 인간이야... 는 인간이 아니야... 널 위해 가 기다린다... 널 위해당신은 인간이야. 그는 인간이 아니야. 그가 당신을 기다린다. 당신을....미사용
nil_dieDie...you all die...you all die...죽어... 너희들은 모두 죽는다... 너희들은 모두 죽는다...죽어…. 너희 모두 죽어…. 너희 모두 죽어!
Alone... aren't you alone... aren't you alone...혼자... 혼자가 아니야... 혼자가 아니야...[3]
nil_thelastThe last... I am the last...마지막... 내가 마지막이야...마지막이야. 내가 마지막이야.
nil_freemanFREEEEEMAAAAAANNN!고오오드으으으으은!!프리…매…앤…
nil_aloneAlone... not you alone... not you alone...혼자... 혼자가 아니야... 혼자가 아니야...혼자…, 당신 혼자 맞지? 당신 혼자 맞지?
nil_deceiveDeceive you... will deceive you...널 속인다... 널 속일 것이다...속였다…. 당신 속을 거야.
nil_thelastDie now... you die now... die now...지금 죽어... 넌 지금 죽어... 지금 죽어...이제 죽어…. 이제! 죽어…. 지금….
nil_slavesTheir slaves... we are their slaves... we are...그들의 노예... 우린 그들의 노예야... 우리는...노예야 우리는…. 그들의 노예야, 우리는….미사용
nil_thetruthThe truth... you can never know... the truth...진실... 너는 알지 못해... 진실을...진, 실, 을…. 영원히 너희는 알 수 없어…, 진실을.
nil_thievesThieves... you all are thieves... you all are...도둑들... 너희들은 도둑들이야... 너희 모두...도둑이야. 너희 전부 다… 도둑이야, 너희 전부 다.
nil_lastThe last... you are the last... you are...마지막이야…. 당신이 마지막이야…. 당신이….미사용


고든이 Xen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아래 영상과 같은 말들을 고든에게 해준다.[4]

4 기타

참고로 발더빙인 한글판 하프라이프의 더빙 중에서 그나마 더빙이 제일 낫다. 카스 1.6 좀비 모드가 한창 흥할때 배경소리로 나오던 "노예야... 그들의 노예야...!", "또 하나가 온다..." 목소리의 주인공.
  1. 람다 코어 챕터 마지막에 과학자가 언급한 포탈을 제어하는 무언가가 바로 이것.
  2. 볼 자체가 유도성이 있고, 플레이어 이외의 곳에 맞으면 보르티곤트나 컨트롤러 하나가 근처에 생성된다. 또한 맞아 이동할 때마다 장소가 각기 다른데 첫번째와 두번째는 위에서 떨어져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오는 것이고 3번째는 다수의 보르티곤트가 지상을 뛰어다니고 물에는 식인 물고기인 익시오서가 헤엄치는 곳이며, 4번째는 3번째 공간에 가간추아가 추가된 곳으로 떨어진다. 때문에 이들을 상대하기 싫으면 가급적 맞지 않는게 좋지만 탄약과 체력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함께 있어서 체력이나 물자가 부족할 때 일부러 맞는 방법도 있다.
  3. 진짜 있는 대산지 확인 바람
  4. 몇몇 대사들 중엔 떡밥으로 추정되는 대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