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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1][2] | 《하프라이프 2》 |
영문 | Gordon Freeman[3] |
한글 | 고든 프리맨/프리먼[4] |
한문 | 戈登 弗里曼(과등 불리만)[5] |
일어 | ゴードン・フリーマン(고돈 후리만) |
나이 | 27세 |
출신 |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
학위 | Ph.D in Theoretical Physics(이론 물리학 박사) |
소속 | 블랙 메사(과거), 반시민(현재), G맨의 조직(현재)[6] |
직급 | 3급 연구 보조원 |
잘못된 시대에 있는 올바른 사람(The right man in the wrong place)[7][8][9]
1 개요
지구를 침공했던 외계 종족에 맞서 지구를 구해내고, 인류를 탄압하던 우주연합 지구 지부와 싸워 인류를 구해낸 영웅이자 대선배의 뒤를 이어[10] 우주를 수호하는 3대 공돌이 중 첫째[11]
MIT 출신 이론 물리학 박사[12]이며 블랙 메사 소속 연구원으로, 뿔테안경과 HEV 보호복, 그리고 빠루쇠지렛대가 이 사람의 상징이다.[13] 직장 한 번 잘못 잡았다 인생이 꼬일 대로 꼬여버리고 급기야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에게 20년 동안 보쌈까지 당한 비운의 인물.
하프라이프 2에서 월리스 브린이 한 말에 따르면 박사 학위를 따자마자 블랙 메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상당히 우수한 인재였던 모양이다. 당시 담당교수였던 아이작 클라이너의 추천을 받아 입사하였다고.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를 하다 보면 지하 사무실에 걸려있는 사진을 통해 고든이 블랙 메사에서 '이달의 우수 직원'으로 뽑혔음을 알 수 있다.
굉장히 독특한 인물로, 시종일관 대사 하나 없이 침묵을 지키기 때문에 게임에서 유일하게 성우가 없다. 대공명 현상 때의 숨소리, 높은 데서 추락해서 골절상을 입을 때, 물 속에서 산소가 부족할 때나 불에 데일 때 짧은 신음소리를 내지만 이게 전부다. 군인들의 총격이나 괴물들의 손톱, 발톱이나 이빨에 다쳐 피를 흘려도, 심지어 폭발에 휩쓸려 사지가 박살나 죽어갈 때에도 비명 하나 안 지르는데, 사실 고든의 시점에서 모든 걸 보는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이려 설정한 장치이다.[14]
하여튼 어떻게 대학까지 가서 클라이너의 추천을 받아 연구소에 취직을 했는지조차 기이할 정도로 과묵 일변도라 주변 사람들의 평판은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게임상에서 어니 매그너슨의 음식을 데워 날려버린다거나 바니 칼훈과 닫힌 실험실 빨리 들어가기 내기 같은 이야기로 보아 좀 장난끼 있고 유쾌한 성격이라 추측된다. 그리고 하프라이프 본편에서 연구원과 경비원들이 고든의 이름을 알고 인사하는 점으로 볼 때 인망도 넓은 듯하다.[15]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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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행보는 하프라이프의 챕터 항목과 하프라이프 2/챕터를 참조할 것. 플레이어의 행보가 곧 고든의 행보다.
2.1 하프라이프
여느 때처럼 사내 열차를 타고 실험실로 출근하지만 무리하게 속행된 실험[16]의 사고로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고, 고든 프리맨은 아수라장이 된 블랙 메사 연구소에서 기괴한 외계 생명체와 정부에서 입막음을 위해 보낸 군대와 맞서 싸운다. 결국 차원을 넘어 Xen까지 넘어가 외계인의 수장 니힐란스를 무찔렀으나, 갑자기 나타난 G맨의 협박에 따라 시간이 느리게 가는 차원으로 들어가 동면한다.[17]
여담으로 확장팩 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와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에도 잠깐 등장한다. 블루 쉬프트에서는 정신을 잃고 군인들에게 폐기물 처리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어포징 포스에서는 Xen으로 통하는 포탈로 뛰어드는 고든을 볼 수 있다.
2.2 하프라이프 2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 고든 프리맨은 G맨에 의해 동면에서 깨어나 17번 지구에 나타난다.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구는 7시간 전쟁에서 패해 콤바인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말 그대로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지옥이었다. 고든은 옛 블랙 메사의 동료 바니 칼훈과 아이작 클라이너, 일라이 밴스와 알릭스 밴스, 콤바인의 억압에 고통받던 시민들과 힘을 합쳐 콤바인 체제를 전복시키고 배신자 월리스 브린을 처단한다. 이후 폭발에 날아간 17번 지구를 탈출하여 또다른 포탈 폭풍을 일으키려는 콤바인의 행보를 막기 위해 화이트 포레스트로 가 성공적으로 포탈을 중화하지만, 그 과정에서 콤바인 조언자에 의해 일라이 밴스가 사망하는 비극을 맞는다. 이후 주디스 모스맨이 찾아낸 보리알리스 호를 찾기 위해 북극으로 가는 행보가 이어질 듯하다.
3 전투력
어째서 한 남자가 여러분들 틈을 수시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입니까? 이 남자는 특수 요원도 아니고, 고도로 훈련된 암살자도 아닙니다. 고든 프리맨은 단지 박사 학위를 수료한 이론물리학자에 불과합니다. 당신들이 막지도 체포하지도 못한 이 남자는 그 어떤 전투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 매우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잡지 못하는 것입니까?- 월리스 브린
안경을 낀 인상에서 볼 수 있다시피 기존의 FPS, 아니 일반적인 게임의 주인공들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인물이지만, 그런 외견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과연 이런 인물의 어디서 이런 전투력이 나올까 하고 다들 궁금할 텐데, 사실 대략적인 이유는 이미 게임에서 직접 설명 받았을 터이다. 바로 블랙 메사 입사 이후 HEV 보호복 사용법과 함께 온갖 유해 환경을 헤쳐나가는 '재난 대비 훈련(Hazard Course)'을 받았기 때문[18]. 고든은 이러한 생존술을 훈련받은 덕택에 훗날 외계인과 군대가 들어차 아수라장이 된 미궁 같은 연구소와 차원 저 너머에 있는 외계인들의 우주정거장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리라 본다. 비공식이지만 블랙 메사(게임)의 블랙 메사 행(BLACK MESA INBOUND) 챕터 막바지에 C구역 출입문 경비를 서는 경비원이 고든 보고 재난 대비 훈련을 뭐하러 그렇게 끊임없이 되풀이하냐는, 머지 않아 발휘될 고든의 전투력을 뒷받침하는 대사 또한 말한다.
하지만 HEV 보호복도 입고, 고든과 동일한 훈련을 받고서 무장하여 Xen에 파견나가 표본으로 쓸 수정이나 현지 생물들을 포획해 연구하던 대다수 연구원[19]들은 죄다 전멸당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이는 고든 본인의 재능과 운이 따라줬기에 가능했다고 사료된다.
또한 재난 대비 훈련에서 무기 사용법도 익혔는지, 평범한 과학자이면서 권총부터 시작해서 군인들이 쓰는 산탄총, 기관단총, 진지마다 배치된 중기관총은 물론, RPG, 곡사포, 포격 장치 같은 병기류까지 능숙하게 다룬다. 게다가 과학자들이 막 개발한 시제형 에너지 무기나 외계인의 생체 병기[20]까지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성을 지키는 공돌신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
하프라이프 본편에선 대공명 현상 이후 등장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괴물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전문 훈련을 받은 군대와 정부 소속 암살자까지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고, 수 대의 전차와 공격 헬기, 수송기까지 유유자적으로 피하거나 박살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포탈을 타고 다른 차원인 Xen으로 넘어가 수많은 적들을 단신으로 돌파해 그들의 수장 니힐란스까지 해치워버리곤 G맨의 고용 제안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무서운 점은 이 모든 걸 사흘 안에 해냈다는 것. 실제 하프라이프를 하다 보면 밤낮이 바뀌고 게임 중반 매복한 군인들의 구타에 기절한 것 빼면 거의 쉬지 않고 돌아다닌다!
하프라이프 2에서도 이 무시무시한 능력(?)은 변함없이 발휘된다. 지구를 7시간만에 정복하고 지구를 20년간 통치해온 우주연합 지구 지부의 포위망을 뚫고 레이븐홈과 17번 고속도로를 거쳐 개미귀신에 시달리던 노바 프로스펙트를 완전히 끝장내버렸으며, 이 여파로 궐기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17번 지구 사령탑까지 일주일 안에 박살내버렸다. 그 후 그를 먹튀하려던 G맨의 공간간섭을 보르티곤트들이 차단해 다시 현실로 되돌아와 알릭스와 함께 포탈 폭풍으로 변질하려 폭주하던 암흑에너지 코어를 잠시나마 안정시켜 시민들이 충분히 탈출할 시간을 벌면서 알릭스와 함께 무사히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이후 시점인 에피소드 2에선 화이트 포레스트 기지로 향하다 알릭스가 콤바인 헌터에 의해 중상을 입자 그녀를 소생시키기 위한 애벌레 추출물을 얻으려 개미귀신 소굴을 보르티곤트와 함께 한바탕 헤집어 놓는다. 그 후 회복한 알릭스와 함께 화이트 포레스트에 도착, 하지만 기지에서 건조 중인 포탈 폭풍 중화 로켓을 노리고 콤바인 잔당[21]들이 접근해오자 고든을 필두로 한 저항군은 이를 박살내다시피 막아낸다.[22] 그 후 보리알리스가 있는 북극으로 밴스 부녀와 함께 향하려던 찰나 조언자가 난입하는 참사가 발생해 일라이가 사망하고 고든과 알릭스 역시 비슷한 최후를 맞이할 뻔했으나...견의 난입과 이에 당황한 조언자들의 퇴각으로 목숨은 건졌다.
정리하자면, 고든은 G맨에 의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이공간 억류 등을 제외하면[23] 7~8일 내내 먹지도, 쉬지도 않고 계속 달리고 싸운 거다. 달리 표현하면 출근 후 사흘만에 거대한 외계 세력 하나를 개발살내고 20년 동안 반군이 해내지 못한 우주연합 지구 지부 전복을 단 4~5일만에 해낸 것. HEV 보호복이나 회복 아이템이 피로와 허기를 줄여줬겠지만 며칠 동안 잠도 자지 않고 이런 업적을 달성한 걸 보면 그야말로 인간흉기가 따로없다.
참고로 후속작인 하프라이프 2에서는 콤바인의 기술이 적용된 기기 조작은 에너지 볼을 중력건으로 끌어당기고 부수는 것 빼면 거의 못한다.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내놓은 설정집 <Rasing the bar>에 따르면 시력은 매우 나쁘며, 작중 행적과 달리 상당한 운동치(!)라고 한다.예? 운동치가 이 정도인데 운동을 적절하게 한 몸이었으면 대선배 못지않은 미친 인간이 됐을지도
4 여담
초기 설정이 충공깽. 맨 처음 모델은 로리 스완을 닮은 웬 드워프 남캐였다가 그 다음 모델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는 리젠트 스타일[24].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평범한 물리학자(?)라는 설정에 맞추기 위해서 그냥 평범한 외모로 하기로 했다고.하지만 지금까지의 능력을 보면 평범한 게 더 이상해 보인다 평범하다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 회사 사원을 모델로 썼다. 꼭 한 사람만은 아니고 개발진 여러 명의 얼굴을 앞얼굴, 옆얼굴 구분해서 각각 참조했다고 한다. 제일 많이 참고로 한 인물은 '그렉 쿠머'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꽤 미남. 얼핏 보면 록맨 시리즈의 Dr. 코사크와 닮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고든 프리맨/gordonfreeman firstmodel.jpg
이것이 바로 고든의 초기 모델(…)빠루 없이 그냥 맨손으로 외계인 다 때려눕힐 것 같다[25]
최종판에서는 위 사진의 인물을 참고해서 우리가 아는 고든이 됐다. 사진의 주인공은 하프라이프의 개발진 중 한명.
게임스팟에서 진행한 최고의 게임 속 주인공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엠파이어 온라인에서 위대한 게임 캐릭터 50인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 최종적으로 결승전에 올라 마리오와 경합했으며, 상당한 표차로 승리했다!!! 우승 코멘트에서는 Geek 판타지의 궁극이라 평가하는 동시에 가장 영웅답지 않으면서 가장 신빙성 있는(believable) 캐릭터라고 평가. 그리고 우리 모두에겐 약간의 고든이 있다는 말로 고든의 매력을 잘 평가했다. 밸브는 이 승리를 기념한다며 며칠 동안 하프라이프를 최종 투표율 값으로 할인 판매하였다.고박사님 패기 돋네 다만 설문조사가 시작될 때 밸브는 홈페이지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해당 설문조사의 링크를 하는 등 팬들의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
스토커에서 고든이라는 인간이 시체로 나오는데, 그 시체의 PDA에서는 메사에서 일 처리하니까 우크라이나로 보내버렸다는 불쌍한 이야기가 나온다. 거기다가 들고 있는 건 통조림 따기용 작은 빠루로, 결국 PSI 에미션으로 인해서 죽는다. 지못미 고든.[26]
Ross Scott이라는 사람이 하프라이프를 플레이하면서 고든 프리맨이 생각할 만한 것들을 말하는 영상인 "프리맨의 본마음"(Freeman's Mind)이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피규어 회사 NECA에서 액션 피규어로 출시할 예정이다.참조
관련 노래도 있다.곧은→뿌리맨↗세잎→마이라↗잎!
비공식인 블랙 메사(게임)의 HEV 보호복 분석에 따르면 키는 5피트 11.986인치, 즉 182cm다.오오 공돌신 오오
팀 포트리스 2의 유저 제작 모드인 프리크 포트리스 2에서도 등장한다. 플레이영상 대부분의 다른 보스들은 팀포2의 기본 근접무기만 사용하지만 이 분은 빠루를 쓴다. 또한 이 분은 이 모드에서 거의 유일하게 1인칭 모델에서도 팀포2 클래스 기반이 아닌 하프라이프 2를 기반으로 한 고유 모델링이 존재한다.[27] 패시브 능력으로 중력건 사용이 가능하고[28], 슈퍼점프 및 급강하 능력이 있다. 프리크 포트리스 2의 필살기 개념인 분노를 사용하면 좁은 범위의 적들을 기절시키고, 자기 주변에 롤러마인들을 소환한다. 이 롤러마인은 중력건으로 집어 적들에게 던질 수 있다. 프리크 포트리스 2의 세계관 최강자
- ↑ 그냥 평범한 머리 같지만 사실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꽁지머리로 묶은 것이다. 1편 표지의 고든이 2편보다 머릿털이 좀 더 수북한 이유는 꽁지머리를 실제로 구상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하프라이프 2에서는 바뀌었다.
이분의 취향인가 - ↑ 참고로 블랙 메사(게임) 한정으로, 고든은 꽁지머리를 잘랐다는 설정이다. 초반에 열차를 타고 연구실로 들어가기 직전에 출입문을 열어주는 경비원이 언급한다.
- ↑ 고든의 성인 Freeman은 콤바인에게 고통받아온 보르티곤트와 인류를 구원했다는 점에서 자유의 상징이라 볼 수도 있지만, Freeman이면서도 한편으론 G맨에게 속박당해 이용당하는 것이 역설적인 점으로 볼 수 있다.
- ↑ 쓰는 사람에 따라 표기가 제각각이다. 다만 자막이나 하프라이프2 한국어 음성에서는 고든 프리맨으로 나오니 문서 제목은 이에 맞춰 표기됐다.
- ↑ 농담같겠지만 실제로 중국판에서 쓰는 이름이다. 다만 중국에서도 표기가 엇갈리는 건지 高登 弗里曼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예시
물론 발우란 말은 쓰지 않는다 - ↑ 정확히는 의도가 불분명한 G맨에 의해 이용당하는 것에 가깝다. 계약할 때도 "죽기 싫으면 계약해라"식의 반강제적 계약이었고 전부 써먹고 나면 느린 시공간에 감금당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 ↑ 원문 G맨의 대사 중 "The right man in the wrong place can make all the difference in the world(잘못된 시대에 있는 올바른 사람만이 세상에 모든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세상이 망했을 때 나타나는 영웅이라는 것. 국내 더빙판에선 이 대사를 직역하지는 않고 영웅이 있어야 할 곳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라고 의역되었다. 사실 영문판 대사든 한글판 대사든 둘 다 명대사로 통하지만, 워낙 간지폭풍의 대사라 다른 매체에서도 가끔씩 패러디된다.
근데 니가 망하게 만들었잖아 - ↑ 아니면 문자 그대로 우리와 다른 외계인들이 쳐들어온 잘못된 시대에 있는 올바른 사람일지도 모른다.
- ↑ 이것과 반대되는 상황의 사람은 바로 잘못된 때에 잘못된 장소에 잘못 온 사나이.
- ↑ 게임 발매년도 상으로도 그렇고, FPS의 아버지 뻘인 둠의 둠가이는 국내에선 하프라이프에 비해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당장 해외 포럼만 가도 제일 큰형님 대접을 해준다. 요즘엔 국내에서도 재조명 받고 있지만. 게이브 뉴웰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할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거의 종교 의식에 가까웠던 둠의 광팬이였고, 윈도우 95용 포트인 '둠 95'의 제작을 주도할 정도였으니... 거기다 그 둠가이 덕에 뉴웰이 MS 나와서 밸브 코퍼레이션을 만들었고 그래서 지금의 하프라이프-고든 프리맨이 탄생한 것이다.
- ↑ 게임 출시 순서와 생년월일 기준. 생년월일로 따져보면 아이작과 마스터 치프의 고조부뻘 되는 나이다. 흠좀무.
- ↑ 이론 물리학 박사라는 점에서, 앞에서 고든을 공돌이라 표현한 점은 약간 어폐가 있다. 자연과학대학 참조.
그래도 보호복 입고 직접 실험까지 뛰는거 보면 공돌이 맞는듯. - ↑ 상징이 이렇다는 소리일 뿐이지 절대 쇠지렛대가 주무기란 소리는 아니다.
- ↑ 즉, 고든의 대사 자체를 없애서 단순히 주인공 혹은 일행만 조작하고 이야기의 전개를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던 것 이상으로, 플레이어가 뭘 하든 그게 곧 고든의 행동이 되는 것이다.
- ↑ 하지만 하프라이프 1편의 실험 전에 "제발 실험이 끝날 때까지 나를 방해하지 말아줘.", "30분 전에 미리 실험실에 도착해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라는 질타를 받는 걸 보면, 몇몇 동료 과학자들과 사이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을지도. 애초에 첫 번째 말은 고든의 성격이 장난끼 있어 보이는 것도 그렇고, 두 번째는 말 그대로 늦어서 그런 거지만.
- ↑ 작중 행정관의 독촉으로 실험이 과도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염려하는 과학자의 말을 들을 수 있다.
- ↑ 이때 G맨의 말을 따르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으면 G맨은 고든을 맨몸으로 적이 우글거리는 Xen에 떨구고 가버린다. 사실상 죽여버리는 셈. 물론 이건 정사가 아니다.
- ↑ 장애물 넘기, 낙법, 응급처치법 숙지, 사격 훈련, 유해 환경 돌파 훈련(화재, 폭발, 방사능), 화물열차 운전법을 수료했다.
그런데 작중 블랙 메사 연구소의 전투인원은 경비원과 고든밖에 없는 걸 보면 다들 훈련을 땡땡이 치거나 대충 받은 듯 - ↑ 본편이나 확장팩에서 Xen에 갈때마다 볼 수 있는 HEV 보호복 차림의 시체들이 바로 이들이다.
- ↑ 에일리언 그런트의 하이브 핸드나 스나크.
- ↑ 말이 잔당이지, 스트라이더, 헌터 수십 마리에 콤바인 병사들도 중대 두 개 숫자다.
- ↑ 물론 스트라이더를 한방에 보내는 매그너슨 장치의 도움도 컸다. 이게 없었으면 폭발성 무기(유탄이나 RPG) 수십 발을 쏟아부었어야 했다.
- ↑ 시간이 느리게 흐르기에 그 안에 있는 고든과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포털을 함께 탔던 알릭스로선 20년이나 일주일이나 찰나에 가깝다.
- ↑ 폐기된 이 디자인은 제작진들 사이에 애정을 담아 "우주 바이커 이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 이 기묘한 모습 때문에 이때의 고든은 개발진들에게 '우주 폭주족 이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참고로 이 이름은 팀 포트리스 2 봇의 무작위 이름 중 하나로 나온다.(Ivanthespacebiker)
- ↑ 이건 스토커 제작진이 밸브에게 복수하는 의미로 집어넣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토커 개발 당시 텍스처 맵을 어느 회사에 주문했는데, 하필 그곳에서 공교롭게도 하프라이프 2에서 쓰던 텍스처를 그대로 보내준 덕분에 제작진의 본의 아니게 텍스처 도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이것을 하프라이프 2 팬들이 발견하여 스토커를 가루가 되도록 깐 적이 있다.
- ↑ 아무래도 팀 포트리스 2가 하프라이프 2의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만큼 팀 포트리스 2에 하프라이프 2의 데이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듯.
- ↑ 하지만 위의 영상을 보면 중력건(Gravity gun)이 아닌 물리건(Physgun)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사실 이 물리건은 하프라이프 2에서 삭제된 무기로, 훗날 게리건의 모티브가 된 듯한 무기이다. 다만 이 모드에서 이 총의 외형은 분명이 중력건이다. 자세한건 하프라이프 2/삭제된 무기 및 장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