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국가 및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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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 시점에서는 대륙 중부의 평원인 드라니아라스 대평원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나온다. 엘라비다 족이 다수 거주. 오브니, 실과 함께 로존디아에서 독립해 나간 나라로, 주변에 강대국들이 많아서 치이고 사는 나라. 후작에 의해 통치되는 후국(侯國)이다. 신판 4권에서 일츠 브릴모가 주드마린 아마셸 달브렌느 아미냑에게 불안정한 왕권을 강화하고 로존디아가 실질적인 국익도 얻을 수 있는 정복 전쟁의 대상으로 언급하는 나라. 일츠의 설명에 의하면 외지 귀족이 지배층을 이루고 있고, 강국 사이에 끼여 눈치 보는 신세가 된 터라 백성들도 님블이라는 국가 정체성에 대해 별로 애국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세월의 돌 시점에서는 이스나미르의 영토가 되어 있고, 국경의 작은 도시로 등장한다. 아마 로존디아의 정복 전쟁은 실패로 돌아갔거나, 성공한 직후에 그 영토를 이스나미르에 되빼앗겼거나 했을 듯 싶다. 파비안 크리스차넨과 유리카 오베르뉴가 이 도시에서 세르무즈로 밀입국하려고 시도하지만, 너무나도 삼엄한 세르무즈의 국경 초소 경비 체계를 보고는 평지로의 밀입국은 포기하고, 이름없는 산을 올라 밀입국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