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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단체.
이스나미르의 기사단으로 통칭 구원 기사단. 전 대륙에서도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하는 기사들만 입단할 수 있으며 그 명성도 명실공히 대륙 최고. 수도 방위도시이자 나르시냐크 가문의 이름을 딴 님-나르시냐크에 주둔하고 있다.
기사단장직이 세습은 아니지만 일단은 실력으로 나르시냐크 가문이 독점해 왔다. 또한 왕가에서도 간섭하기 힘든 엄격한 내규 때문에 기사단보다는 하나의 독립 왕국에 더 가까울 정도. 실제로 구원 기사들이 나르시냐크 가문 일원들에 갖추는 예를 보면 거의 왕족 대우를 하고 있다.
작중에서 드러난 서열은 다음과 같다.
서열 1위: 기사단장-아르킨 나르시냐크
서열 2위: 부기사단장- 한젤 리안센
서열 3위: 니스로엘드의 기사- 키반 노르보르트
서열 4위: 모나드의 기사
서열 5위: 세르네즈의 기사
서열 6위: 프랑드의 기사- 츠칠헨 야스딩거[1]
입단 시험을 통과해도 결원이 생겨 실력 순으로 정식 기사가 될 때까지 수련 기사로 지내야 하는데, 정식 기사가 될 때까지는 봉급도 받지 못 하면서 구원 기사단의 계율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주로 귀족 자제들이 많다. 평민은 꿈도 꾸기 힘든 어려운 조건. 흙수저는 어쩌라고 수련 기사 밑에는 소년들로만 이루어진 견습 기사들도 있다.
200년 전 에제키엘이 당시 국왕이던 나르디엔 루아 듀플리시아드 #s-2와 친교를 맺은 이후 왕가와는 돈독한 우정을 이어 왔지만, 《세월의 돌》 시대에는 정규군을 위협할 정도로 규모가 커져 버려 왕가나 귀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게다가 기사의 수를 줄이라는 권고를 여러 번 받았지만 수도 방위를 책임진다는 명목으로 계속해서 기사를 늘려 왔기에 왕가와의 알력이 여러 번 발생했다. 휴로엘 국왕 이후로는 모함과 오해로 사이가 틀어져 전대 단장 히크렐 나르시냐크가 죽고, 기사단은 수도 방위 도시라지만 너무 멀어 긴급시에는 별 도움도 안 되는 님-나르시냐크로 옮겨갔으며, 단장이나 부단장이 왕성의 파티에 참석하기도 힘든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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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과 부단장의 아들이 반란을 일으켜 동시에 처형된 후로는 사이가 더욱더 틀어져 아예 생존을 위해(단장의 개인적인 복수도 겸해서) 하르마탄 섬에서 반란을 일으켰지만...
아르킨 나르시냐크의 죽음과 츠칠헨 야스딩거의 배신 등 복합적인 사유로 반란은 실패하고 200여 년 만에 구원 기사단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