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습관적으로 다리를 떠는 행위, 버릇.
세가지 다리떨기가 있는데, 앉아있는 상태에서 양 무릎을 기준으로 좌우로 흔드는 것과, 발 끝을 붙인 채로 뒷꿈치만 상하로 흔드는 것. 반대로 발 뒷꿈치를 붙인 채로 앞부분만 탁탁거리며 떠는 것이 있다. 평소에 버릇으로서 가지고 있지 않던 사람이라도 초조하거나 심심하거나리듬타거나 저릴 때 가끔 나타나기도 한다.
남의 다리에 대고 다리를 떨면 고문이라고 카더라
주로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고, 시험보거나 할 때 타인이 다리를 떠는 행위가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제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다리 떠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떠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자기가 다리를 떨고 있으면서도 떠는지 모르기도 한다.
외국에서 연구결과 집중력 향상과 긴장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정신 산만하다라는 통념과 달리 ADHD를 가진 아동들의 집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2 원인
명확하게 정의되어있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
1. 앉아있을 때 다리의 근육이 살짝이라도 경련할 경우 앉아있던 의자같은 물체와 접촉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반사적으로 뻗어내는 행위가 일어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다리를 떨게 된다는 설.
2. 앉아있을 경우 하반신의 혈액공급이 원할하지 않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다리를 흔들어 혈액을 순환시킨다는 설.
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리를 떨어서 안정을 찾는다는 설.
4. 필요이상의 열량을 본능적으로 소비하려는 욕구라는 설.
5. 주로 남성이 다리를 떠는 경우가 많은데, 짐승의 수컷의 경우 다른 생물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다리부분의 근육을 대기상태로 활성화 시킨다는 설.
6. 하지정맥류와 종아리 부종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링크
7. 다리 굵기가 감소하고 골다골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락MBC의 실험쇼 진짜? 진짜 참조.
8. 심심하니까
9. 비트를 타고 있어서
3 다리떨면 복 나간다?
다리를 떨면 복(福)이 달아난다는 이야기.
다리를 떠는 버릇은 다른사람에게도 외관상 불안감과 초조함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나쁜 취급을 받는다. 보통 예로 부터 내려온 속담 취급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다리떨면 복 나간다는 말은 일본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른 나라들의의 경우 딱히 이를 나타내는 단어가 있지 않은데에 반해, 일본의 경우 밀접한 단어와 어원이 있고, 과거 일제강점기를 통해 여러가지 일본발 문화나 단어, 속어등이 유입된 경우가 많기 때문. 이 부분의 경우 확인바람.
일본에서는 빈보유스리(貧乏揺すり:거지떨기)라고 하며, 직관적으로 복이 아니라 돈이 떨어져 나간다고 말해지며, 다리를 계속 떨면 가난이 다른사람에게도 옮는다고 하여 싫어한다. 어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상자나 저금통등에서 재물을 털어낼때 흔드는 떨어내는 행위와 마찬가지로 다리를 흔듬으로서 몸에서 재복(財福)을 날려보낸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너무나도 가난해 집도 없이 추위에 떠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일본의 요괴 가난뱅이신(빈보가미)에게 들려서 경련하는 모습이라는 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