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 사이트 중 하나. 전신인 모기판타지에서 2008년 경 리뉴얼해 이름을 다술로 바꿨다. 바뀐 시기는 고무림이 문피아로 바뀔 즈음으로 추측된다[1].
소설 사이트 중에서는 인지도가 적고 출판 제의도 거의 안 들어오기로 유명하지만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홈페이지 디자인, 상대적으로 적은 이용자로 인한 아담하고 차분함 때문인지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들어오는 편. 분쟁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그래도 한참 서로 물고 뜯고 싸우던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누군가의 싸우지 말라는(...) 중재 포스팅이라든가로 어떻게 마무리 되고는 했다.)
리뉴얼이라기보다는 아예 다시 만든 거에 가까운데, 그 당시 모기판타지에 있던 모든 인터페이스, 데이터베이스를 갈고 다시 만들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소설 연재 사이트인데 블로그 방식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이라 익숙해지면 장점이 많지만[2], 그 전까지의 데이터가 아예 없다는 거 때문에 이전에 모기 이용자들이 다시 재가입한 경우가 적은 편이다[3]. 아무튼 기존 모기판타지와는 회원만 몇몇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역시 커뮤니티다 보니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점차 지인플레이[4]가 심해지거나 올라오는 소설의 장르 편향(로맨스, 황녀물, BL 같은 여성향)[5]은 이미 사이트 내에서도 문제로 지적 받고 있다.
이런 문제에도 이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질은 꽤나 높은 편. 찾아보면 SF, 밀리터리 같은 마이너 장르를 연재하는 작가도 발견할 수 있고 의외로 수작이 많다. 정체 모를 인간들이 와서 내지르는 차원이동물, 양겜판 같은 것도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게나 포스팅에는 오덕 관련 이야기가 적다. 오덕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의 비중이 높고 여성층도 꽤나 되다보니 생활 이야기, 심심해서 그린 그림들이 포스팅의 주인 듯. 간간히 다술에 대한 불평도 자주 보인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작가연재가 적다. 알려진 출판 작가도 별로 없지만. 다술에서만 연재해서 출판된 작가가 없을 정도니... #
조아라에서 다술로 옮겨간 렛츠 카페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다술 내에서도 인지도가 적은 편.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안습 그래도 렛츠 카페 대표 작가인 캣츠아이의 주도로 출판한 경력도 있는[6] 질 높은 작가들이 신인들을 잘 도와준다.
2014년을 기준으로는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이용하는 유저가 없어지고, 운영자의 운영이 적어져서 없어져서 옛날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던 사람들마저 방문이 뜸해졌다. 실제로 사이트를 가보면 로그인 유저가 10명을 넘기는 것도 보기 힘들뿐더러 사용유저도 40명이 되질 않는다. [7]
그리고 대망의 2015년 7월 말. 로그인 서버에 이상이 생기면서 자동 로그인에 체크하지 않으면 로그인 상태가 곧바로 풀리는 벌어졌고, 10월이 다 되도록 고쳐지지 않은 덕분에, 간간히 올라오는 글마저 완전히 사라져, 다술 부활(?)을 꿈구며 꿋꿋이 남아서 연재를 하던 작가분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소설사이트나 자신의 블로그로 연재처를 옮기거나, 혹은 아예 연재를 포기하게 되었고, 메인 게시판은 그야말로 텅텅 비게 되었다.
다행히 2015년 10월 중순. 로그인 버그가 고쳐졌고, 이후 소설도 간간히 연재되고, 다림도 열리는 등 완연한 초상집 분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나는데 그럭저럭 성공했으나, 2016년 01월 31일, 갑자기 접속불가 상태가 되었다가 2월 02일 오후, 정상화가 되었다. ( ...);
운영자가 잠수중인지라 언제 정상화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무위키의 다술항목이 편집된 후, 무려 3개월 동안 지속된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로그인 버그가 곧바로 고쳐지고, 접속불가 상태가 하루만에 해제된 걸로 봐선, 운영자나 운영자의 지인이 위키러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
[2] 다술인 긴급피난소. 운영자가 잠수 탄 후, 접속이 안 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이 가끔씩 일어나다 보니, 한 분이 만드신 긴급피난용 까페이다. ( ...);
운영자가 사이트 운영이 주직업이 아닌 일반인이라서 생긴 문젯점이 아니냐는 말도 많은편이다.
파이어폭스에서 글을 읽을 때 2천자만 나오고 끊긴다. 파폭 유저나 크롬 유저에게는 여러모로 불편할 수도 있다.
- ↑ 문피아와 모기판타지의 구조가 똑같았다는 점, 제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사이트 링크를 걸고 있다)를 한다는 점에서 같이 바뀌었다고 본다. 자매 사이트일지도 모른다.
- ↑ 신인작가의 자유 공간이 늘어난 것이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친목질에 묻히거나 접근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선호작 시스템이 싫다는 사람도 있다.
- ↑ 연재 중이던 소설, 친분을 가졌던 사람들, 선호작 목록까지 사라진 데다 생소한 대문이니 돌아올 가능성은 극소수... 그렇지만 가끔씩 옛날 정(...)을 생각해서 왔다가 눌러앉는 이용자도 있다.
- ↑ 자게, 블로그 리플대화 같은 경우
- ↑ 실제로 베스트 목록을 보면 거의 이런류 밖에 없다...
- ↑ 사실 양판소 시대에 접어들면서 출판이라는 것이 그렇게 인정받는 일이 되지는 않았어도 여전히 신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이다.
- ↑ 운영자도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실제로 공지사항에서 '다술'이라는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2월 25일 서버를 재구매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후 그 이상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