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로프 作, 다우드와 잃어버린 계절의 포물선. |
분명히 1인칭 시점에선 빨간색 옷이었는데?
1 개요
성우 및 얼굴 모델링 제공자는 마이클 매드슨 으로, 킬 빌에서 버드 역을, 저수지의 개들에서 블론디 역을 맡은 사람으로 마피아 같은 역할을 주로 맡는 악역 전문 배우다.
디스아너드의 등장인물로, 여제를 살해한 암살자이자, 섭정파에게 의뢰를 받고 암살을 한 암살자들의 집단 '고래잡이(The Whalers)'[1]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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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보
2.1 디스아너드
본편에서 목표 암살 대상들 중에는 충성파의 계획을 위해서 처단당한 자들이 몇 있지만 다우드는 코르보에게 있어서 정말 순수한 의미의 복수 대상이다. 여제를 살해했으며 영애 에밀리를 납치해간 장본인이기 때문.
수해 지구 챕터에서는 복수를 위해 다우드의 본거지에 들리게 된다. 다우드의 주머니를 훔쳐서 경고만 하고 넘어갈 수 있으며 정면으로 맞서 싸울 수도 있다. 사실상 이 게임 내 유일한 보스전이라고 볼 수 있다. 다우드는 코르보와 마찬가지로 아웃사이더의 힘을 받은 능력자이기 때문에 점멸이나 시간 왜곡을 사용하며[2], 시간을 정지시키더라도 코르보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정신 침투도 통하지 않는다. 그 외에는 손목활로 볼트를 발사하거나 검을 이용한 공격, 대상을 시전자 쪽으로 끌어오는 'Pull' 마법을 사용한다. 여러모로 강력한 적. 혼돈 지수가 낮을 때는 코르보와 정정당당히 1대1로 대결하기 위해 부하 암살자들더러 끼어들지 말라고 하지만, 혼돈지수가 높을 경우 그런 거 없고 코르보를 보는 대로 죽이라고 지시하며, 싸울 때도 다구리(...)를 친다.
결투에서 승리한 뒤[3] 다우드를 처형할 경우 목을 붙잡아서 칼로 그은 뒤 옆의 낭떠러지로 던져버린다. [4]
여담으로 여타 자신이 죽여왔던 귀족들과 여제가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던 다우드도 여제의 경호원이였던 코르보와 여제의 암살을 사주하고 나라를 차지한 대섭정을 보며 여제 암살을 분기점으로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변화가 온듯하다. 다우드 본거지에 들어가 다우드의 방에 잠입할 경우 다우드가 만약 여제 암살때 받은 돈을 돌려주고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할 정도로 여제를 암살한 것에 대해 꽤나 후회한다는 음성기록을 녹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캐릭터를 버리기 아까웠는지 2013년 4월 16일에 출시된 2부작 스토리 DLC 던월의 칼과 2013년 8월 13일에 출시된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 DLC들은 여제가 암살 당한지[5] 6개월이 흐른 뒤 코르보와 다우드가 다시 재회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디스아너드 2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코르보가 살려준 것이 정사인 듯.
2.2 던월의 칼
항목 참조
2.3 브리그모어 마녀들
항목 참조
3 기타
- 코르보와 마찬가지로 서코노스 출신이다. 정확히는 어머니가 서코노스의 마녀로 해적에게 붙잡혔다가 역으로 해적선을 탈취했을 때 이미 그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한다.[6][7] 혈통상 마녀의 아들이라 한때 마녀 집단을 휘하에 두고 있었으며 지금은 적대적인 브리그모어의 마녀들도 아래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덤으로 코르보를 보고 젊은 청년이라고 언급하지만, 실제로 다우드는 42세고 코르보는 39세이므로 둘은 고작 3살 차이 밖에 안난다. 또한 본편에서 코르보를 만나기 전에도 꿈에서 코르보를 몇 차례 봐 왔으며, 그래서 코르보와의 만남을 어느 정도 직감할 수 있었던 모양이다. 본편에서 코르보와의 정면 대결을 준비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도 그 때문.
- 일반 대중과 경비대에게 다우드의 얼굴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우드의 현상수배서에는 암살자의 고래잡이 마스크를 쓴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일부 인물들은 다우드를 알아 본다.[8] 사실 암살자 수장이라는 뒷세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일부 높으신 분들과 뒷세계 인간들은 다우드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고래잡이들이 순수하게 암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금 사냥 비슷하게 지명수배된 자들을 잡아다 넘기는 일도 하고, 암살 의뢰는 제 3자를 통한다는 암시가 있으며, 일부 조력자들을 직접 포섭하기도 하므로[9] 다우드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제법 있다. 왕실 의사인 안톤 소콜로프가 다우드를 그려놓은 그림이 있기도 하니 상당한 명성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 게임 플레이상의 편의를 위한 조치겠지만, 다우드는 부하 암살자들과는 달리 가면을 안 쓰고 다니는데도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아니다 초능력이다또한, 복장이 일반 암살자들과 같은 얇은 작업복이라서 그런지, 다우드로 플레이하는 DLC의 체감 방어력은 본편의 코르보를 플레이할 때 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본편의 최고 난이도에서는 정면 검격을 못 막는다고 일격에 즉사하는 일은 없지만, DLC의 최고 난이도인 마스터 어쌔신에서는 검격 한 방에 즉사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활력을 찍거나 체력을 늘려주는 뼈 부적을 장착하자.
- 설정상 암살자인데다 초능력도 쓸 수 있지만, 본편 시점 이전에서는 전형적인 암살자처럼 은밀하게 행동했다기보다는, 점멸 등을 활용해 갑툭튀해서 목표고 목격자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식으로 행동했다는 암시가 DLC 곳곳에 나타난다. 아니 DLC까지 갈거도 없이 본편의 여제를 시해하는 부분에서부터 이미 자기 수하들을 훤한 대낮에 그냥 지붕으로 닥돌시키며 들이대는걸 보면 원래 그런식인듯 하다. 특히, 고혼돈 플레이를 하면 아웃사이더는 "이게 내가 알던 다우드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저혼돈 플레이를 하면 "여제를 죽이고 그 딸을 납치한 인물 치고는 정말 조심스럽게 행동한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사실 암살자라는 게 "목표를 몰래 처리하는 사람"으로 정의되지 않기는 하지만. 다우드 본인 역시 자신을 청부살인자(hired killer)라고 생각하며, 목표는 어떻게든 처리만 하면 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던 듯 하다. 플레이어블 DLC에서 그는 암살 대상에 대한 비살상 제압 의뢰나 추가 의뢰 같은 것을 보상이 있는 한에서 딱히 거부하지도 않으며, 이와는 반대로 해당 DLC에서 거슬리는 인물들은 스토리상 주요 인물이라 해도 거침없이 쳐죽이고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는 선택지도 제공된다.
- 생각해보면 딸인 에밀리 콜드윈에게는 굉장히 고마우면서도 복수하고싶을 대상. DLC를 보면 여제를 죽이고서 후회를 하고, (목적이 에밀리를 구하는것은 아니었지만) 결국은 딜라일라에게서 에밀리를 구했다. 여제를 죽이고서 6개월동안 이양반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나름 개고생을 했다.
- ↑ 설정상 암살자들이 쓰고있는 방독면은 원래 정제공장에서 고래기름을 짜는 일꾼들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 ↑ 권총이나 쇠뇌 등의 투사형 무기를 사용하면 발동시킨다.
- ↑ 다우드는 체력을 거의 소진하면 바깥으로 몸을 숨기는데 다시 찾아내어 그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풀 업그레이드를 마친 권총을 마구 난사하다보면 가끔 다우드가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 ↑ 후속 DLC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결말 부분이 이 장면과 똑같은데, 브리그모어 마녀들을 고혼돈으로 마쳤다면 이것을 다우드의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다!
- ↑ 던월의 칼의 프롤로그가 여제가 암살 당하는 장면이다. 디스아너드 본편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이 여제 암살자인 다우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것.
- ↑ 꿈 속에서 다우드의 녹음기 앞 독백 중 "어머니는 나에게 마녀를 화나게 하지 말라고 하셨지"가 있다. 낮은 혼돈일 때 꿈.
- ↑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본편에서 왕실 의사 소콜로프를 심문한 뒤 바깥에 나가보면 에밀리가 해블락 제독에게 해적들과 싸워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아이러니하게도 마녀와 함께 다니는 해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데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다우드의 어머니일 확률이 높다.
- ↑ 다우드도 필요하다면 자신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대답하거나 자기가 누구인지 스스로 밝힌다.
- ↑ 현장 답사를 통한 정보 수집은 휘하의 암살자들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