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만화)에 등장하는 인물. 키쇼 학원 중등부의 여성 교장. 34세.
전임 교장인 마루야마 이케다의 후임으로 학교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추천받아 키쇼 학원 중등부 교장으로 발령받아 2학기부터 부임하게 된 교장이다. 교장이라는 직책이었지만 여성에다가 30대의 젊은 교사이며 큰 가슴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 오니즈카 에이키치도 그녀를 반가워했지만, 오니즈카의 정교사건을 백지화하고 그가 폭주족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의심과 증오를 하게 되면서 3학년 4반 담임에서 부담임으로 격하시켰다.[1]
교장직에 있을 때 일명 '천사' 라는 비밀조직을 결성하여 격투 능력이 있는 소년과 소녀들을 모집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실제 동태를 파악하기도 하고 특히 오니즈카를 요주의 인물로 지목하여 그의 행보를 주시하게 되었다.
오니즈카가 폭주족에 불량배였다는 이유로 해고하려고 했으나 이사장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이후에도 오니즈카를 해고시키려고 하였지만, 미야비의 자살 소동으로 천사부대에 있던 시부야를 제명시키게 되었다. 결국 미스즈에게 버림받은 것을 분통해하는 시부야가 학교에 방화를 하게 되면서 광기를 부렸을 때 그가 휘두른 커터 칼에 찔려 실신하기도 하였으나 오니즈카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오니즈카의 본심을 깨닫게 된다.
이후로는 교장직에서 물러나 다시 마루야마 교장에게 교장직을 넘겨주게 되었다.
사실 키쇼 학원 이사회에서 오니즈카를 정식 교사로 승격시키려는 이사장의 행동과 이사장의 충견으로 전락한 교장의 행동에 불만을 품으면서 교장이 된 인물이었고 이사회로부터 이사장과 오니즈카를 견제할 목적으로 부임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사장과 오니즈카를 탐탁치 않게 여겨왔다. 비밀단체인 천사를 조직하여 리드한 것도 이사장과 오니즈카를 견제하기 위한 것.[2]
사쿠라이 이사장과는 과거에 사제 지간으로, 학생 시절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었으며 학교에 화재가 있을 때[3] 사쿠라이 선생이 구하러 와주길 바랬으나 끝내 오지 않자 상처를 받았다. 이에 큰 원한을 품고 이사장을 견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하였다.[4] 오니즈카를 정교사로 승격시키려는 이사장을 견제하기 위해 학교 이사회에서 제동을 걸 목적으로 미스즈를 교장으로 추천하였던 것. 당시 마루야마 교장이 이사장의 충견이라는 이유 때문에 불만도 나오면서 미스즈라는 교장이 나오게 되었던 것이었다.[5]- ↑ 담임은 후유츠키 아즈사가 되었다.
- ↑ 이사장인 사쿠라이 료코는 이사회의 행위에 일방적이라고 했고 자신은 교장을 자를 생각도 없었다고 항변한 적이 있다. 교장이 무카차파 공화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기도 하였는데 이사회쪽에서 이사장의 승인없이 자기들이 임의로 처리하여 교장을 퇴진시켰던 것이었다.
- ↑ 정황상 아무래도 미스즈가 불을 지른 듯하다.
- ↑ 하지만 이건 오해로 당시 화재가 있었을 때 이사장은 등에 화상을 입는 것도 아랑곳없이 미스즈를 구하기 위해 불타는 학교로 뛰어들었고 결국은 구해냈다. 다만 이를 미스즈는 소방관이 구해준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오해가 벌어진 것이다.
- ↑ 이미 이러한 파악을 알고 있기에 이사장이 비서인 이타가키를 비밀리에 미스즈의 밀정으로 붙인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결국에는 미스즈 역시 이타가키가 자신을 감시할 목적으로 이사장의 밀명을 받고 온 자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