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게임)에 등장하는 보스. 1호와 2호가 있다.
1 다크 워리어
처음 등장하는 분기에서 중전차 저거노트를 타고 가는 분기를 선택하면 보스로 등장. 전형적인 1라운드 보스. 하지만 사실은 LB오일이 없어서 어떤 면에선 다크 워리어 2보다 더 어렵다!
공격패턴은 2와 많이 유사하지만, 초반이기 때문에 매우 곤란.
첫 공격패턴은 심플하게 팔로 휘둘러 날려버린다. 2와 같이 공격 범위가 매우 넓어 어정쩡하게 서있다가는 주먹에 쳐맞고 멀리 날아가게 된다.
두번째는 지면을 주먹으로 내리친뒤, 플레이어의 발 밑에 번개가 올라오게 한다. 다행히 이건 번개가 나오는게 느려서 피하기 쉬운편이나 다크 워리어는 혼자 나오지 않는지라 이걸 피해도 다른걸 맞을 수 있다. 정신줄 놓으면 의외로 맞기 좋은 공격.
세번째는 텔레포트 후 함성을 지르는데 이때 다크 워리어 주변에 번개기둥이 둘러씌워진다. 물론 맞으면 데미지와 함께 다운되므로 피하는게 좋다. 의외로 다크 워리어의 중심부에는 공격판정이 없다.
그 외엔 스켈레톤을 동반하고, 이동용 텔레포트 정도가 있는 편.
2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가드를 되게 잘한다. 뭐만 날리면 대부분 가드한다. 뒤통수를 노리거나, 단검이나 해머로 경직시키고 패는게 좋다. 하지만 상점이 아직 나오지 않는 시점이라 투척 아이템이 모자란게 좀 뼈아프다. 거기다 HP가 줄어들면 이동속도가 더 빨라진다.
다만 파티에 시프가 있을 경우 약간의 운이 따르면 쉽게 잡는 꼼수가 있다. 일단 시프의 기술이 적에게 달려가 부딪히면 아이템을 훔치는데 다크워리어에 가는 길에 얼쩡거리는 헬하운드 무리를 들이받으면 파이어 실드 또는 LB 오일을 떨군다! 물론 재수 옴 붙으면 시프는 줍지 못하는 파이어 실드만 줄창 떨궈 전사들 좋은 일만 시키지만... 대충 평타만 쳐도 다크워리어를 빈사상태로 만들기 충분한 LB 오일을 확보한다.
정말로 재수가 옴 붙어서 LB 오일은 거의 줍지 못 했거나 가진 게 떨어졌다면... 초반부터 모은 작은 오일도 활용하자. 다크 워리어를 넘어뜨리고 다운공격을 할 때 작은 오일을 같이 던져주면 좋다.
2 다크 워리어 2
사천왕 중 한마리로서, 그 사천왕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한다. 나그파가 소환해서 등장.
덩치도 산만하고 거대한 검을 들고 있지만, 그런 외형과는 달리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텔레포트를 자주 하며, 가드도 잘 하는데다가, 가드직후에 높은 확률로 주먹질로 반격을 날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역시나 HP가 줄어들면 이동속도가 더 빨라진다.[1][2]
주 패턴은 돌진과 주먹질, 점프해서 내려찍기, 자기 주위에 불꽃들을 솟아나게 하는것과 가슴에서 화염탄을 내뿜는 것. 그리고 주먹을 박아서 특정 위치에 불꽃을 솟아나게 하는 패턴.
또한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라도 있는건지 컨티뉴얼 라이트를 씹어버린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조차 능가하는 여러모로 강력한 보스이지만, LB 오일 샤워에 포풍처럼 쓸려나간다는게 문제. 단 LB오일 샤워가 실패하면 미쳐서 날뛰는 다크 워리어 2의 활약으로 인해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3 여담
참고로 이 적은 D&D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고 캡콤이 오리지널로 제작한 몬스터다. 당시 원작 캐릭터만 만들던 개발진이 과감하게 오리지널 몬스터 제작에 도전하고 실제로 도트 패턴까지 만들어서 판권사에 문의한 결과 한방에 OK가 떨어져 게임에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때 다크 워리어의 칼이 숨겨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는 떡밥이 있었으나 당연히 구라였다.
무겐에 이식된 버젼이 있다. 기본적으로 AI가 운영하는 방식이고 제작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조종가능한 버젼을 구할 수가 있었는데 성능은 매우 흉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