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

1 개요

뽕나무과 닥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닥나무속은 아시아에 여러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닥나무, 산닥나무, 꾸지나무가 자라고 있다. 보통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밭둑에서 자생한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9월에 열린다. 이름의 유래는 나무 줄기를 끊으면 딱! 소리가 나서 닥나무라고 한다.

야생에서 자라는 닥나무는 보기 힘들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나무는 한지의 재료로 유명하다. 보통 닥나무로 전통한지를 만드는데, 우선 닥나무를 베고 껍질을 벗겨낸 것을 삶은 후 두드려 곱게 갈고 말려서 만든다.

2


꽃은 4~5월에 잎이 돋아나면서 같이 개화한다.
수꽃은 길이 1.5cm의 타원 모양이고 어린 가지 밑 부분에 핀다. 그리고 암꽃은 둥글고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핀다.

3 열매

열매는 6~9월에 열린다.... 만 그냥 먹지 말자. 가시를 먹은 거 같다!!
물론 건강에는 좋아 잼이나 주스나 농축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이 열매를 약재로 사용한다. 옛말에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한 거 같은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열매는 발기부전을 낫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양기를 돕고 허약함을 보하며 허리와 무릎을 데워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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