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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ンガンロンパ十神
「이것은 『세계정복선언』이다. 지금부터 24시간 이내에 나를 죽이거나,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불쌍한 소』를 찾아내라」 자신의 가짜가 발표한 [세계정복선언]에 의해, 모든 권력을 빼앗겨 "세계의 적"이 된 초고교급의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를 차례차례 습격하는, "초고교급"의 자객들. 한편, 불길하게 퍼져나가는 수수께끼의 [절망소설]로 인해, 세계 그 자체도 혼란의 극에 달해있었다......!
1 개요
카가미가 시리즈로 유명한 소설사 사토 유야가 집필한 단간론파 시리즈의 공식 스핀오프 소설. 비슷한 위치에 있는 단간론파 키리기리와는 달리 삽화는 코우가 윤이 맡고 있다.[1]
단간론파 1편의 캐릭터 중 하나인 토가미 뱌쿠야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 시대 배경은 1편 이전으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일어난 이후이거나 또는 한창 진행중일 때로 추정된다. 그 때문에 1편과 2편의 등장인물들 다수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몇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6년 8월까지 상편(15년 11월 27일), 중편(16년 4월 16일)이 발매된 상태이다.
2 평가
아마존 재팬의 상권 커스터머 리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리뷰를 발췌하자면
단간론파 팬은 사지 마라, 작가 팬이라면 필독작가의 작품에서 캐릭터가 스핀오프한다는 사실을 알고 본격적으로 맥이 빠졌습니다. 이 작가는 자학적인 사항을, 캐릭터에게 그 사실을 통째로 언급하게 하는 묘사를 합니다. 이번 작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되었죠. 작가의 작품의 캐릭터나 관계자도 등장하니, 팬이라면 참기 어려운 일품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단간론파라는 이름으로 내면 어떡합니까. 내려면 준 공식 취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인지로 만들어서 만족하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평가 1입니다. 중, 하편이 어떻게 될 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간론파니까 샀었죠. 후회하고 있습니다.(이 평가를)뒤집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묻고 싶습니다.
자료용으로서라면...다른 분이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단간론파 팬으로서, 그 세계의 설정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자료용으로 사도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작품에선 밝혀지지 않았던 중요한 설정이 실려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보통 사람이라 문장이 좋고 나쁜지는 모르겠군요. 하지만 도통 읽어내리기가 힘듭니다. 분위기가 썰렁해서 따라가기 힘들어요. 어쩌면 노리고 이런 분위기로 만든 걸까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나 심합니다. 저질스럽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만큼 글 읽는 것을 고통스럽게 느낀 책은 처음입니다.
작가의 다른 소설의 캐릭터가 나온다고 들으니 납득했습니다. 그 이물질 감각의 정체는 이것이었구나 했죠. 전혀 세계관에 녹아들지 않더군요. 단간론파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가인지 뭔지와 엮지 말아주세요.
더 이상 이 작품에는 혐오감밖에 느껴지지 않지만, 단간론파의 설정을 알기 위해서 중하편도 삽니다. 다음부터는 처음부터 대충 읽겠지만요.
제로와 키리기리와 비교되는 낮은 수준작가(의 작품)는 수몰 피아노만 읽어본 적이 있고, 이 때 중2병틱한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뱌쿠야 님의 소설인 만큼 어떤 내용이 될지 생각했었지만, 제로나 키리기리와 비교하면 소설의 레벨이 너무나 낮습니다.
단간론파 캐릭터 몇명을 내주면 팬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설정이 괴멸적이고, 중2병의 극치에, 제법 인기 있는 뱌쿠야 님의 소설인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키리기리를 쓴 키타야마 씨 처럼 제대로 된 추리소설을 쓸 줄 아는 작가가 집필했었으면 했네요.
작가가 작가인지라 평가가 심각하게 갈린다. 취향을 많이 타는 사토 유야의 작풍이 단간론파의 분위기와 맞지 않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 이 작품을 사는 사람들은 사토 유야보다는 단간론파라는 이름을 보고 산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별점도 낮은 편이다. 그나마 별점을 높게 준 리뷰는 추천수도 낮은 편(...).
중권에서도 그다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자기만족용 동인지 같은...심각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권의 시점에서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 퍼레이드와 작가의 지식 자랑을 하는 문장에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문체였지만 (그것은)중권에서도 계속 되었습니다. '토가미 뱌쿠야'라고 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기대했었지만 상권도 중권도 '토가미 뱌쿠야가 아니고, 원작에 없는, 그의 관계자(=작가 오리지널 캐릭터)가 메인이 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미있으면 된 거지만 '기상천외한 트릭의 추리소설에 도전해 봤다! 어떠냐!'라고 주장이라도 하는 듯한 페이지를 할애하고 보아도... 어정쩡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뭘 하고 싶은 건지 뭔 말을 하는지 잘 알 수 없었고, 오리지널 캐릭터가 엮여서 죽을 뿐이었죠. 그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가 토가미 가문의 집사뿐입니다. 애초에 토가미 재벌, 세습제도, 토가미 뱌쿠야의 설정에 대해서는 게임과 달라져 있습니다.
또한 77기생의 대우가 참으로 잡스럽고 지나친 데다 78기생의 취급도 어정쩡해서 오리지널 캐릭터 이외에는 제대로 쓰고 싶지 않은건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78기생과의 연관성을 그리는 부분이 약간 있었지만 뜬금없었고... 오리지널 캐릭터의 미묘한 미스테리를 대랑의 페이지에 할애하여 묘사한 사실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적었고 조잡했습니다. 서브타이틀을 보고 77기생과 78기생의 절망과 희망의 싸움을 기대했었지만 속았습니다.
총 정리한 인상은 상권에 이어 단간론파의 이름을 빌린 작가의 자기만족용 이야기입니다. (그런 건)동인지에서 하라고 하고 싶지만, 이렇게까지 오리지널 캐릭터를 메인에 두고 내용이 적은 이야기라면 동인지로도 읽기 싶진 않네요.모처럼 만든 스핀오프 작품이 이런 결과가 되어 유감입니다. 정가를 내고 살 가치는 없어요.
토가미와 의붓 누나의 연애관계를 암시하거나, 소니아가 토가미에게 머리를 밟힌다거나, 토가미가 여장하기 때문에 그러한 묘사에 혐오를 느끼는 분은 피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 단 키리기리와는 달리 이쪽은 표지 말고는 아무런 삽화도 들어가 있지 않다. 너무 기대하고 사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