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0일에 발매된 피버독스의 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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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리스트
1. Come Together
- 김성빈이 만들어온 베이스 라인에 각 멤버들이 손버릇처럼 만지던 리프들을 결합시켜 만들어진 곡이다. 즉, 재활용된 곡.
- 원곡과는 다르게 라이브에선 중간 가성 코러스를 생략하고 연주한다.
2. 경성별곡
- 해당항목 참조
3. 하이스쿨블루스
- 2011년 고3 존속살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다.
- 처음 이 사건을 접한 이준수는 최고성적만을 바라는 어머니와 그녀를 살해한 아들, 그리고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한 사람이 오래전에 집을 나간 아버지라는 사실을 보고 대한민국 가정의 문제점들이 모두 녹아있는 것만 같았다고...
- 라이브에서 가끔 다른 기타리스트와의 협연 연주를 하곤 한다. 레퍼런스로 삼았던 곡은 코리아나의 'to the victory' 였다고...
- 이준수가 텔레캐스터를 사용할때는 항상 공연 마지막을 장식하며 기타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로 유명했으나 깁슨 레스폴 쥬니어 모델을 사용한 뒤로는 집어던지지 않는다고... 이유인 즉슨 펜더류 기타야 넥을 다시 갈면 되지만 깁슨은 그럴 수 없어서 몸을 사린다는 후문...
4. space romance
- D major Key의 곡이지만 가끔 어쿠스틱 라이브에서는 C major로 낮춰 부른다. 이 편이 더 부르기 편하다고.
- 디지털싱글로 2012년에 먼저 발매 되었지만 이 앨범에서는 재녹음되었다.
- 녹음직전까지 김성빈은 후렴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른 멜로디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었다.
5. MONSTER
- 라이브에서 개러지셋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7번 트랙과 묶여 연주되는 곡이다. 피버독스 라이브의 단골 메뉴.
- 메인 리프의 단음 연주는 초기 007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에서 영감을 얻어왔다고...
6. LET ME IN
- 앨범 트랙 중 가장 간단하게 만들어진 곡. 손상환이 손버릇처럼 쳐대던 리프를 한 번 살려주자는 의미로 가볍게 손댔으나 의외로 곡이 잘 쓰여져서 결국 앨범 타이틀곡이 되어버렸다.
- 주로 라이브에서 인트로 곡으로 많이 쓰인다.
- 손상환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겁나 쿨한 곡이라 자평한다.
7. Sora Aoi
- 푸른 하늘을 노래하는 건전한 노래라고 오해말라고 늘 설파한다.
- 그 의도와는 다르게 제목 덕분에 3사 방송심의 전부 철퇴를 맞았던 곡.
- 한 외국인으로부터 자기가 들은 곡 중 최고의 가사라는 평을 받았다.
8. 달콤한 나의 악몽
- 라이브에선 연주할 수 없더라도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한 곡.
- 후반부 기타 하울링으로 갑작스럽게 끝나는 엔딩은 드러머 윤봉균의 아이디어.
9. tropical troopers
- 기타로 만든 초반 NES 사운드는 게인을 풀로 준 옥타버즈에 톤노브를 모두 깎고 연주한다.
10. I love you NOT
- 초기의 제목은 indecent love song 이었다. 가사는 지금과는 다르게 완전 러브러브 모드... 때문에 멤버들끼리는 아직 '인디센트'라고 부르는 곡.
- 이준수는 앨범에 이 곡을 싣는 것을 완강히 반대했었다고...
11. eternal sunshine
- 조금 이질적인 트랙으로서 역시 라이브에서 연주할 것을 포기하고 만들어낸 곡.
- 오래전부터 이준수가 만들어오던 곡이었으나 테마가 정해지지 않아 묵혀두었다가 동명의 영화를 다시 보고 수분만에 가사를 써내어 완성된 곡이다.
- 가끔 공연 중 손상환의 기타줄이 끊어지면 시간 떼울겸 간단히 연주하는 곡이다. 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연주된 적은 없다. 2012년 연말 클럽 리얼라이즈에서 한 번 연주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