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


[1]

Gibson Guitar Corporation

Only a Gibson Is Good Enough
오직 깁슨만이 만족스럽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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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중 하나. 펜더와 함께 일렉트릭 기타 회사의 쌍벽으로 불리고 있다. 할로우바디[2] 기타의 표준을 제시한 역사적인 브랜드로 원래는 만돌린이 주였으나 점점 일렉트릭 기타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최초의 험버커 방식 일렉트릭 픽업을 고안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초기 험버커 픽업을 가리키는 PAF라는 용어는 사실 Patent Applied For, 즉 특허 출원중 이라는 뜻이다. 이후에도 57년도의 최초의 험버커 픽업을 복원한 "57 클래식" 모델에는 앞의 문구가 데칼로 붙여져 있다.

그리고 헤비쉐입 악기의 아버지로 50년대에 Flying V깁슨 익스플로러기타를, 60년대에 Thunderbird Bass를 출시하였다.


2 역사

2.1 탄생

1856년 출생인 오빌 깁슨(Orville H. Gibson)[3]은 원래 미시건주 칼라마주에 있는 구두방 직원이었다. 그는 구두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음악을 좋아하였으며, 특히 만돌린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만돌린의 소리를 개선하고자 개인적으로 많은 연구를 하였는데, 그 도중에 악기 제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만돌린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는 유선형의 아치가 울림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발견하였고, 기존의 만돌린은 뒷면만 아치형이고 상판은 평평한 것을 개선하여, 마치 바이올린과 같은 부류의악기처럼 앞판을 통판을 깎아서 아치형으로 볼록 튀어나오게 제작한 만돌린을 개발한다. 1898년 그는 이러한 자신의 디자인을 특허 출원하였고, 이후 1902년 Gibson Mandolin-Guitar Mfg. Co, Ltd.를 설립하게 된다. 1918년 오빌 깁슨의 사후, 1919년에 깁슨사는 악기 디자이너 Lloyd Loar를 고용한다. 그는 1922년, 이후 만돌린의 주 종류 중 하나가 되는 F-5 만돌린을 개발하였다.


2.2 깁슨 일렉트릭 기타의 시작

F-5 만돌린이 발표된 같은 해인 1922년에, Lloyd Loar는 당시의 팝 음악의 주류였던 블루그래스 음악에 있어서 스패니쉬 기타가 유행한다는 것을 반영하여, 일반적인 포크 기타의 앞뒤가 평평한 디자인에 깁슨 특유의 아치를 접목시킨 아치탑 어쿠스틱 기타인 L-5를 발표하였다. [4]

Loar는 1924년 회사를 떠나고, 1930년대에 이르러 깁슨사는 이미 개발해놓은 아치탑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부착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 1936년 깁슨은 깁슨 최초의 아치탑 할로우바디 일렉트릭 기타인 ES-150을 발매하고 이 때 깁슨의 할로우바디 일렉트릭 기타 라인인 ES(Electric Spanish)라인이 확립된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깁슨사의 공장은 군용 목재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전환되고, 1944년에는 Chicago Music이라는 회사로 매각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기타의 판매망을 관리했을 뿐 악기의 연구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1949년에는 깁슨의 상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하단부 컷어웨이를 적용하여 연주의 편의성을 올린 ES-175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풀사이즈 할로우바디 기타의 기준점 중 하나가 되었고 많은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깁슨의 악기를 선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3 테드 맥카티와 레스폴, ES-335

1948년 깁슨사는 악기 전문가 테드 맥카티(Ted McCarty)를 스카웃한다. 그는 단 2년 후인 1950년에는 깁슨의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1952년 펜더사에서 당시 최첨단 악기였던 펜더 텔레캐스터를 발표하자 테드 맥카티는 기타리스트 레스폴(Les Paul)과 함께[5]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여,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일렉트릭 기타로 위세를 떨치는 깁슨 레스폴 시리즈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자세한 내용은 레스폴 항목 참조.

1950년대 중반에는 이후 "세미할로우"로 불리게 되는 Thinline 시리즈를 발표한다. 본래 판매되던 할로우바디 일렉트릭 기타(ES 시리즈)가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비슷한 크기의 바디를 가지고 있었는데, 테드 매카티는 이러한 할로우바디 아치탑 일렉트릭 기타의 단점인 고음량에서의 하울링 문제 등을 개선하고 연주성과 휴대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바디의 깊이를 만돌린수준으로 줄인 기타를 만들어 Thinline 시리즈로 판매한다. 최초의 모델은 ES-175와 비슷한 모양에 깊이를 줄인 "The Byrdland"였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양산형인 ES-350을 발매한다. 1958년에는 당시 유행하던 더블컷 디자인을 적용시킨 전설적인 모델 ES-335를 발표하여 많은 퓨전/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받는 악기가 된다.


2.4 그 이후의 행보

펜더에서 텔레캐스터의 후속으로서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발표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자 당시 깁슨사의 사장이었던 테드 맥카티는 깁슨의 혁신성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센츄리온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그에 따라 1950년대 후반에 플라잉브이익스플로러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을 발매하지만 판매량이 수십 대에 그치는 등 처참한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좌초 위기에 몰린다.[6]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1961년 스트라토캐스터의 더블컷 디자인에 착안하여 깁슨에 본래 있던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모델에 주목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SG를 발표하고 이후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많은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타가 된다. 또한 펜더의 아마추어용 악기들에 대항하기 위해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을 부드럽게 다듬고 여러 추가적인 기술을 도입한 파이어버드를 1963년 발표하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게 된다.

깁슨은 베이스 기타도 만든다. 대표적으로 1963년 파이어버드의 자매품으로 개발한 선더버드가 있다. 깁슨이 상대적으로 펜더ESP에 비해 베이스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기타 모델들만 알려져 있지만, 베이스 역시 디자인이 독특하고 소리도 울림이 좋고 듣기 좋은 톤이라 깁슨 베이스는 간혹 한두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중고를 거의 안 내놓는다는 독특한 특징도 있다. 실제로 깁슨 베이스는 조금 희귀한 편.

이후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당시의 하드록/헤비메탈의 유행에 맞춰 슈퍼스트랫이나 변형된 레스폴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별 반응은 얻지 못하고 위의 모델들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 로봇 기타나 다크파이어 등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기타를 발매하기도 하나 역시 별 반응을 얻지는 못한다.

2008년에 레스폴 스탠다드를 뒤엎으면서 그 이후론 스탠다드가 챔버드(chambered) 바디, 그리고 2009년부터 예전의 스탠다드를 대신하는 트래디셔널이라는 새로운 라인을 내놨다. 트래디셔널은 가난한자의 히스토릭이라는 별명으로 그나마 깁슨의 개념 라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2015년도에 깁슨이 정신나간 스펙 변화를 내놓으면서 예전의 위용을 전부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사실 깁슨의 실험성은 이전부터 계속 화두에 오르면서 호오가 갈리는 기준이 되곤 했다. 대신 2014년도 때의 발매 제품들이 다른 년도 제품보다 지나치게 좋아져서 차이가 나보이는 것 뿐이다. 그리고 아래의 재고목재 문제 등으로 인해서 회사의 방향성이 달라진 부분도 있다. 그래도 그 부품 그 목재 치고는 아직 꽨찮은 제품들이 나온다.ESP의 E-II 라인업처럼 아직 가격을 정신나간 가격으로 안잡아서 그리고 정작 제품이 발매되고 나니 2015년형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Only a Gibson Is Good Enough


2.5 대표적인 제품


3 특징

깁슨에서 만드는 대부분의 일렉트릭 기타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현재까지 로즈우드 지판에 마호가니 바디라는 특징을 유지하며, 바이올린족이나 만돌린과 같은 고전적인 악기들처럼 곡선을 살린 디자인이 소리의 울림에 유리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레스폴이나 할로우바디 기타에서 잘 드러나며, 이런 디자인을 기타의 윗부분이 아치형을 이루고 있다 하여 아치탑이라고 부른다.

깁슨과 펜더의 일렉기타에서 가장 주된 차이점은, 펜더는 마치 자동차나 전자제품을 제작하는 것처럼 기타를 부분별로 나눠서 각 부분의 부품을 조립하여 완성한다. 이는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기타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깁슨은 전통적인 악기 제작 방식에 가깝게 바디와 넥을 가공하여 접착시켜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는 부적합하며 고가이다. 하지만 깁슨 특유의 깊은 울림과 두꺼운 사운드는 이러한 제작방식에서만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깁슨 악기들에 주로 들어가는 탑(바디의 윗부분) 역시 아치탑을 사용하며, 이 방식 역시 펜더 악기의 평평한 탑보다 공정이 복잡하지만, 깁슨의 소리 철학에 의해 지금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깁슨의 소리에 대한 연구는 다른 많은 기타 업체(ESP 등)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하이엔드기타 업체들에서는 펜더의 편리성과 깁슨의 톤감각을 조합한 물건[7]들을 만들고 있다.

"펜더는 연주자가 좋을때는 좋은 소리가 나지만 나쁠때는 나쁜 소리가 난다. 하지만 깁슨은 항상 좋은소리가 난다." 는 말도 있다.[8]

그러나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가격에 비해 마감 상태가 처참할 정도로 좋지 못한 경우가 잦다. 이는 깁슨 애호가들도 널리 인정하는 편. 또한 이런 이유 등을 포함하여 가성비[9]가 안좋다는 평을 가끔 듣기도 한다.

깁슨은 고객의 돈을 돈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경쟁사인 펜더의 미국 생산 모델은 한화로 100만원대 후반에서 200만원 중후반을 왔다갔다 하며 커스텀샵 모델의 경우[10] 아무리 비싸도 500만원대에서 그치는 반면[11] 깁슨 USA라인의 경우 최소 200만원대 중반에서 300만원대 중후반이며 깁슨 커스텀의 경우 ES-335[12]최소 300만원대부터 시작[13]하며 간판 모델인 레스폴은 600만원이 기본이요, 59 히스토릭 같은 모델은 800만원에 육박한다. 어쿠스틱 기타 역시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데 J-45, J-200같은 간판 모델의 가격은 400만원대...

깁슨 하위 브랜드인 에피폰도 펜더 하위 브랜드인 스콰이어에 비해 가격이 일부 모델을 제외하곤 상당히 비싼 편이다. 아예 저가형을 표방하고 나온 모델이 아닌 경우에는 스콰이어는 커녕 멕시코 펜더와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

그러니까 대체로 동급 펜더 계열 악기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보면 된다.

깁슨에도 어른의 사정이 엮여 있는데, 깁슨은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깁슨이 마호가니 등의 특정 목재 벌목이 불법이 되기 전 소유했던 목재들을 정부에게 압수당한다. 이후 최근 모델에는 기타의 속을 비워내 공명을 주는 챔버 바디나, 지판목에 로즈우드나 에보니 대신 합성 소재나 구워서 로즈우드 비슷하게 만든 메이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기존 깁슨 팬들은 전통을 파괴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튼 이러한 시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브라질리언 마호가니가 벌목금지 되었고, 그나마 있었던 목재들도 목재 압수 사건과 2010년도의 내쉬빌 홍수로 인한[공장 침수 사고]로 그나마 보유하고 있던 양질의 목재가 상당수 젖어버린 것까지 포함해 더 이상 양질의 마호가니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최고급 라인인 히스토릭 라인의 기타들까지 품질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에 열받은 깁슨은 홍수 기념 flood 시리즈와 정부 압수 기념 government 시리즈를 만드는 패기를 선보였다(...)[#]


4 관련 브랜드 및 자회사

Heritage 라는 브랜드를 깁슨의 다른 라인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이쪽은 예전의 미시건의 칼라마주에 있던 깁슨 공장의 장인들 일부가 공장을 테네시의 내쉬빌로 옮기는 것에 반대해서 따로 독립해 차린 회사로, 전혀 다른 회사이다.

깁슨의 과거 장인들이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깁슨의 기타들과 디자인이 흡사하며, 오히려 현재의 깁슨보다도 초기의 깁슨에 가깝다는 평도 있다. 오더메이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저 생산량이 적을 뿐, 오더메이드는 아니다. 가격대는 깁슨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저렴한 모델들도 있다.

1957년 뉴욕의 기타 공방을 인수해 에피폰이라는 하위 브랜드로 두었으며, 이후 80년대를 풍미한 브랜드인 크레이머와 혁신적인 기타를 주로 제작하는 스타인버거또한 인수하여 계열사로 가지고 있다.

80년대에 현재 펜더 재펜(일펜)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인 Greco와의 합작으로 서브 브랜드인 Orville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하였다. 깁슨의 약 절반 정도의 가격이지만 성능은 상당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에피폰을 일본에서 생산하게 되면서 단종. 이후 생산된 일본산 에피폰 역시도 상당한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현재의 에피폰과 달리 깁슨과 같은 오픈북 헤드였음)

이후 한국에서 생산되다가 현재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14] 에피폰의 경우는 깁슨과 비슷한 사양에 보다 저가이나 간혹 제대로 개조하면 깁슨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ex. 슬래시 시그네처) 하지만 간혹 B급 물건(깁슨의 품질검사에서 탈락한 물건들) 및 모조품,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합피폰도 있으니 중고 구입시엔 다소 주의를 요한다.[15][16]

필립스에서 오디오 부문을 인수하여 Gibson Innovations를 설립, 오디오와 헤드폰을 출시하고 있다. [[1]]


5 주요 사용자 및 특성

깁슨 기타는 펜더와 함께 일렉트릭 기타를 양분하는 유명 회사로서 지미 페이지 (사실은 깁슨뿐만이 아니라 펜더도 가끔 썼지만), 슬래시 (건즈 앤 로지스), 랜디 로즈 (Quiet Riot, Ozzy Osbourne), 제임스 햇필드, 커크 해밋 (메탈리카), 잭 와일드 (Ozzy Osbourne, Black Label Society), 마이콜 [17] , 히라사와 유이 (응 5만엔) [18]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사용해온 전통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연주 편의성(넥의 두께나 브릿지의 문제, 무게(...))[19] 등의 이유로 테크니컬한 기타리스트들은 깁슨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넥 접합부의 구조상 하이프렛 연주가 상당히 힘든것 말곤 그렇게 연주가 불편한 기타는 아니다. 플로이드로즈가 장착된 모든 기타들은 넥 폭이 넓고[20], 고정형 브릿지는 암 플레이를 못할 뿐, 연주 테크닉에는 지장이 없다.[21]. 결론적으로 하이프렛 연주가 어렵다거나 아밍이 안된다는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다른 기타는 잘되는게 안되는 팔푼이 기타 취급은 말도 안되는 것이고, 차라리 취향차라고 보는 것이 더 좋다. 뭐 레스폴이 오래 메고 있으면 어깨가 조금 아프긴 한데, 애초에 오래 메고 있어도 어깨 안 아픈 기타가 대체 어디 있냐.[22][23][24] 레스폴이 전반적으로 무겁다 무겁다 해도 스트라토캐스터 역시 무거운 모델들이 많으니 별로 신빙성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특히 깁슨 특유의 톤때문에 연주 편의성을 어느정도 감안하고 깁슨을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헤비메탈음악에는 펜더에 비해 험버커 픽업을 사용한 깁슨이 드라이브를 월등히 잘 먹기 때문이며, 펜더기타의 경우 어떤 모델이든 개조를 하지 않는 한 사용하기 힘들다.[25]

Flying V 같은 모델은 넥은 좀 굵은 편이지만, 전혀 걸리는 것이 없이 하이프랫 연주가 매우 편리하기때문에 많은 테크니컬 속주 기타리스트들이 애용하고 있다. 심지어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비슷한 모델을 주문제작하여 시그니쳐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Explorer 역시 특유의 거대한 바디에서 나오는 중저음의 강한 울림때문에 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메탈리카 의 제임스 헷필드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서, 심지어 ESP 의 엔도서가 된 이후에도 예전에 쓰던 Explorer를 ESP에서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서 받아냈을 정도. 깁슨에 라이센스료를 지불하는건 기본에, 깁슨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주로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는 EMG픽업에 깡통을 씌워 부착하기도 했을 정도이다.[26]

펑크 록 초기에는 특유의 거칠고 무거운 음 때문에 많은 펑크 뮤지션들이 애용했다. 섹스 피스톨즈의 스티브 존스, 더 클래시믹 존스, 댐드의 캡틴 센서블 등등....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할로우바디 기타의 경우, 깁슨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수준이다. 이는 유명한 재즈기타리스트들이 깁슨의 모델을 많이 써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케니 버렐, 웨스 몽고메리, 짐 홀, 래리 칼튼, 리 릿나워, 조 패스, 펫 메스니 등 재즈기타에서 이름 좀 날린다 싶은 기타리스트들은 대부분 깁슨유저다. 솔직히 말하면, 깁슨 이외의 브랜드에서 재즈기타를 사려면 너무 비싸기도 하고...(유명한 솔리드 탑 할로바디 메이커인 Benedetto에서 생산되는 할로바디들은 $15000정도이다. D'angelico나 D'anquisto같은 전설적인 메이커는 말할 필요도 없고... OEM이 아닌 오리지널 기준)

또한 블루스 재즈계통의 거장들인 3킹(비비킹, 알버트킹, 프레디킹)은 하나같이 깁슨기타만을 애용하며, 심지어 알버트 킹의 경우 비비 킹이 자기 시그니쳐에 이름을 붙인걸 보고 비슷하게 붙여서 만들기까지 했다. 게다가 플라잉브이의 첫 구매자기도...흠좀무 [27]

에릭 클랩튼 역시도 깁슨 할로우바디 기타 유저이다. 물론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의 대표적인 사용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젊은 시절 깁슨 레스폴을 애용하였으며, 현재도 깁슨 ES-335모델을 즐겨 쓰며 시그니쳐 모델까지 발매되어 있다.[28][29]

  1. 사진속의 기타헤드는 깁슨 레스폴 커스텀.
  2. 통기타처럼 몸체가 비어있는 일렉트릭 기타. 주로 재즈음악에서 많이 사용하며, 일반적인 드레드넛 형식 통기타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다.
  3. 참고로 일렉트릭 기타 업체로 유명한 것과 별개로 정작 창립자의 생전에는 일렉트릭 기타는 탄생하지도 않았었다.
  4. 이후 L-5의 탑에 픽업을 부착하여 일렉트릭 기타로 만든 L-5 CES도 나온다. 또한 레스폴의 초기 모델인 The Log도 L-5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넥은 아예 L-5의 것을 떼어다 붙였다고 한다.
  5. 사실 처음 컨셉 제시를 제외하면 테드 매카티의 재능이 더 발휘된 작품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6. 역설적이게도 이때 구입한 사람들의 악기를 사용해본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생산 요구가 많아지자 이 모델들은 리이슈되어 다시 팔리게 된다.
  7. 예를 들어 펜더형 바디에 탑이 올라가있다거나...(탐 엔더슨), 레스폴을 스트라토캐스터처럼 변형하거나...(해머, PRS)
  8. 이것은 펜더와 깁슨의 공장에서 바로 나온 기타와 두가지 브랜드의 기타를 사는 사람들의 성향을 놓고 이야기하자면 80%가량은 맞는 이야기다. 거기에 언뜻 보면 깁슨을 칭찬하는 말 같지만 사실 깁슨에게 칭찬인 소리는 아니다. 펜더가 사용자를 가린다는 것은 싱글 픽업의 민감한 피킹 뉘앙스가 넓은 폭의 표현력을 가지기 때문에 사용자를 탄다는 의미이며, 험버커는 그정도의 뉘앙스를 가지지 못하며 또 깁슨은 클린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클린톤이 나쁘단 의미가 아니다. 사용률이 낮다는 것 뿐.) 드라이브톤을 많이 쓰기 때문에 초보자가 쳐도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9. 이 정도 수준 기타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보통 무의미한 일이지만 최근 깁슨의 가격정책을 보면 그런 평가를 들어도 할말이 없다... http://reverb.com/blog/gibson-to-increase-prices-update-models-for-2015 링크에 따르면 2015년 형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가 무려 $3879라는 미친 가격을 자랑한다. 잭슨 커스텀이 $3999인 것을 생각해보면...
  10. MBS모델이 아님
  11. 펜더의 경우 멕시코 생산 모델은 90만원대에서 100만원대 중반인데 깁슨의 하위 브랜드로 취급되는 에피폰의 경우 스콰이어처럼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생산되는 주제에 멕펜에 버금가는 가격대...
  12. 깁슨 USA에선 나오지도 않는 관계로 깁슨 로고가 박힌 ES를 사려면 무조건 커스텀으로 가야한다.
  13. 스튜디오 모델. 오픈 픽업에 도색에 코팅이 되어있지 않다. 일반적인 ES-335의 가격은 400만원대 초반.
  14. 사실 한국산 에피폰은 지금도 인천의 모 악기공장에서 줄기차게 생산되고 있다. 다만 수입(역수입)을 하지 않을 뿐이다.
  15. 현재 유통되는 신품은 삼익악기에서 보증서를 발행하고 있으므로 확인 후 구입하면 된다.
  16. 한국산 에피폰도 공장 유출 등의 경로를 통하여 아주 가끔 낙원상가 등지에 풀리는 경우가 있지만, 정식 유통품이 아니기에 보증서가 없어서 합피폰, 짭피폰 대접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17. 깁슨 SG,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8.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 무게를 전혀 줄이지 않은 넌릴리프모델은 5.8kg~6kg대에 육박하며 구멍 몇 개 뚫어 무게를 줄인 트레디셔널 릴리프 모델도 5kg정도에 육박한다. 속을 더 파낸 챔버바디(3.2kg), 모던릴리프모델(4.1kg)도 있다. 더블넥 기타의 경우 현재는 정확히 5.805982kg이지만 지미 페이지 시그네쳐 더블넥의 무게는 추정 8~9kg의 정신 나간 무게를 자랑한다. "기타는 무거워야 제맛이지!" 하며 깁슨을 선호하는 미친놈들도 간혹 있다. 꼭 그런 놈들이 연주는 개똥임
  20. 아이바네즈, 잭슨, 카파리즌 등이 모두 해당
  21. 오히려 불안정한 브릿지와 관련된 문제들이 없어서 편하다
  22. 파커 플라이처럼 말도 안 되게 가벼운 기타들은 예외가 될 수도 있겠다. 5파운드 = 2.23kg. 물론 스타인버거의 경우는 헤드가 없고 크기도 작은데다 특수소재를 사용해서 가벼운 것이므로 논외.
  23. 그리고 플로이드로즈가 장착된 모든 기타들은 기본적으로 무겁다! 스트랫이라도 플로이드로즈를 장착하면 4~4.5kg에 육박하는데, 이는 레스폴의 무게와 크게 차이가 안난다. 하지만 실제로 매는 사람들에겐... 하지만 아이바네즈나 ESP 등의 슈퍼스트렛은 플로이드로즈 장착버전도 3.0-3.5kg 수준이다
  24. 무게와 레스폴 자체도 좀 기타가 커 보이는 것 때문에 한때 디씨 악갤에서는 루저는 레스폴 들으면 안된다 드립이 성행하기도 했다. 실제 랜디 로즈는 키가 170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레스폴 잘만 썼다.
  25. 뭐, 이는 지미 헨드릭스잉베이 말름스틴, 스티비 레이 본, 에릭 존슨 등의 뮤지션들이 포진한 펜더의 이미지에 근거한 어느 정도 편견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표적인 펜더를 사용하는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인 벤 헤일런을 비롯하여, 본 조비의 리치 샘보라 역시도 펜더를 뜯어고쳐서 사용했다.
  26. 최근엔 금속 커버를 씌운 EMG픽업도 등장하긴 했다
  27. 컨트리나 팝음악은 예외로, 그레치 기타를 많이 사용한다.
  28. 사실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한 이유가 싸서 썼다고 한다. 당시 펜더 기타는 저가형으로 깁슨 레스폴 한대를 살 수 있는 돈으로 펜더 3대를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대 사서 주변에 나눠주고 좋은 부품만 골라 새로 조립해서 블랙키를 만들어서 본인이 썼다고 한다.
  29. 이 기타에는 싱글 모양의 험버커픽업을 부착하여 깁슨에 가까운 소리를 내려고 했다고 한다... 흠좀무 사실 현재 판매되는 펜더 에릭 클랩튼 시그니쳐 기타 역시 펜더의 전통적인 싱글픽업 소리와는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