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Spiny lobster[1]
학명 : Palinuridae
일본어 :イセエビ[2]
불어 : Langouste[3]
캘리포니아 닭새우 California spiny lobster, Panulirus interruptus | 국내 서식종인 Japanese spiny lobster, Panulirus japonicus |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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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각목 닭새우과에 속한 갑각류의 총칭. 다른 이름으로 '돌게'라고도 한다.[4][5] 비교적 대형의 갑각류로 예로부터 식용으로 많이 쓰였다. 현재 식용으로 인해 그 수가 많이 줄어 양식법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굵직한 몸통 등이 가재나 바닷가재와 흡사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바닷가재로 착각하지만 바닷가재와는 하목 수준에서 다른 전혀 무관한 동물이다.[6]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집게발이 크고 더듬이가 가늘면 바닷가재, 집게발이 작고 더듬이가 굵으며 가시가 많으면 닭새우다.
몇몇 종은 더듬이와 몸의 돌기를 마찰시켜 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데인-져르! 데인-져르!
유생시기중 필로소마(Phyllosoma) 유생기는 성체와 매우 다르게 생겼다.[7] 흡사 몸이 매우 얇은 거미와 비슷한 느낌이다.환영여단 그래서 유생은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분류하기도 한다고...안습 게다가 성장속도가 매우 느려 식용하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린다고 한다. 3년까지 생존한다면의 이야기... 역시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 식재료로써의 닭새우
태국이나 베트남, 발리, 괌 등 동남아시아 시푸드 바베큐 레스토랑이나 부페에 나오는 랍스터는 대부분 이 닭새우다. 집게발이 달린 진짜 바닷가재는 동남아에서는 볼 수 없다.
한국에서도 닭새우를 바닷가재라고 부르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다. 바닷가재 요리라고 나오면서 집게발이 보이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이놈 닭새우가 아닐까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가시배새우 역시 닭새우라고 불리는데, 동네 횟집등지에서 나오는 닭새우는 이 녀석이 대부분이다. 크기는 대하보다 조금 더 크지만 진짜 닭새우보다는 한참 작은 편.
3 대중문화에서
- G 다라이어스의 전함인 DUAL HORN은 이 생물을 모티브로 하고있다. 정확히는 비단닭새우이다.
- 남극의 쉐프에서 이 닭새우를 새우튀김으로 만들었다. 비주얼은 나름 훌륭하지만 문제는 대원들이 수산물에 질려버린 지가 오래인지라 그다지 좋은 반응은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게 함정.
- 신 중화일미(요리왕 비룡)에서 유마오신(비룡)과 가면요리사 간 요리 대결의 주재료로 나온다.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는 에비 오리가미 의 모티브 로 나온다.
- ↑ 그냥 lobs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번역서 등지를 보면 닭새우를 바닷가재로 오역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 ↑ 직역하면 이세(伊勢)새우. 좁게는 닭새우과(Family Palinuridae)에 속하는 Panulirus japonicus만을 의미하며, 넓게는 닭새우과 내의 몇몇 종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이 역시 번역서(고급 식재라는 특성상 특히 일본 요리 만화 계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에서 바닷가재와 혼동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 프랑스어에서는 Homard와 이 단어를 모두 새우계통으로 취급해버려서 사람 헛갈리게 만든다. 다만 쪼개서 보면 lagouste가 닭새우, homard가 바닷가재
와 극히 드물게 보릿새우를 의미한다. - ↑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이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석해'로 표기되어 있다.
- ↑ 이 돌게라는 명칭은 바위게를 다르게 부를 때에도 사용한다.
- ↑ 바닷가재는 Astacidea, 닭새우는 Achelata.
- ↑ 이 유생시기만 따로 이상한 생물 이야기 2권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