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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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등장하는 것.

아무리 봐도 건담을 대놓고 패러디한 물건으로 보인다.

사실 그 정체는 외형이나 컬러링이나 건담의 짭이라는거나 뭘 봐도 한때 건담의 짝퉁 완구들 중 가장 유명했던 간갈(ガンガル)이다. 정확히 말하면 드릴을 착용한 강화형 간갈이 모델.

근데 이미 건담이라는 것이 보편화되어있는 세계에서 어째서 건담의 짝퉁인 담걸(간갈)이 인기를 얻는지는 영 알 수 없다(...). '일부 매니아들'의 폭풍같은 지지가 있다는 모양.

더군다나 제작사가 망해서 수량이 장난아니게 적어진 상태다. 쓰레기라도 특정한 물건은 조건과 수량에 따라서는 엄청난 에픽급이 될 수 있는것이다. 헐리우드 버전까지 만들어졌다.[1] 다만 케로로는 그것을 보고 "이런건 담걸이 아니야" 라고 절규.

후속작으로 제타담걸과 더블제타담걸, 초합금 담걸까지 있다. 이 중 제타담걸은 수량도 많이 풀려 있고 그나마 존재하는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혹평 일색이기 때문에 케로로 정도의 닥치고 찬양 레벨이 아니면 거의 손대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타담걸 관련 굿즈는 어렵잖게 입수되곤 한다. 참고로 담걸 시리즈의 제작사가 완전히 망한 것은 더블제타담걸 직후인 모양.
  1. 모습이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비슷하다. 사실 이때편 자체가 대놓고 에반게리온 패러디 인간이라든지 사람이라든지 사도 비슷한 것들까지 나온다 충공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