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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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등학교에서 교육에 종사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의무를 가진 담임교사를 학생들이 비하(혹은 조롱)하는 등의 표현으로 쓰는 용어. 그러나 담탱이라는 단어가 '비하나 조롱이라기보다는 학생들만의 친근감을 주는 용어'라는 이야기도 있다.

어원은 노인, 특히 남자노인을 조롱하고 비꼬아 부르는 영감탱이에서 본땄다는 일설도 있고 학생들이 담임선생을 풍자하는 식으로 부른다는 일설도 있는데 정작 선생 앞에서 부르는 일은 거의 드물거나 없다.

게다가 담임선생들은 담탱이라는 말이 뭔 말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고 특히 중노년기에 접어든 선생들은 자신을 영감탱이라고 오해하여 듣는 경우도 있어서 심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일부 젊은 선생들은 학생들이 풍자적으로 부르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 등 선생에 따라 반응이 다종다양한 편.

하지만 담탱이와 달리 완전히 모욕감만을 주는 단어가 있다. 바로 꼰대.

2010년대 들어서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 사어가 되었다. 담임선생에 대해 뒷담화를 할 때에도 담탱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철수', '영철이' 같은 식으로 친구 이름 부르듯이 말하는 경우나 아예 자기 담임의 별명을 새로 창조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가끔씩은 쓰이기도 한다.